육아일기 18 ㅡ 가정소풍 2

유라h | 2015.06.03 06:07:27 댓글: 2 조회: 1324 추천: 0
https://life.moyiza.kr/baby/2705443
2011년 9월 4일 일요일 개임

오늘 오랜만에 가족끼리 소풍을 간다기에 아침 5시에 일어났다. 화장을 하고 밥을
앉혔다. 떠나기전에 파워뮤직 재방송을 조금 봤다.

한결 높아진 파아란 하늘과 아직 짙푸른 산과들은 초가을의 경건함을 느끼게 해줬
다. 싼두고 다리밑에 다달은 우리는 짐을 부리웠다. 불을피워 끓여먹은 흔적과 맥
주병들이 무룩이 남아있었다. 시압지와 득림삼촌은 아침에 잡은 물고기를 밸을따
고 물고기를 양념간장을 넣고 기름에 볶았다.

딸이 넘 달아나서 나는 딸이랑 같이 들국화를 꺾어 꽃다발을 만들고 강물에서 딸
의손을 잡고 걸어다녔다. 발이 물에 잠기니 매우 시원했다. 시압지와 득림삼촌이
고기를 굽고 세치네탕을 끓여도 딸애는 돌아갈념을 않고 물에서 놀았다.

한참후에 남편이 딸애를 돌봐서야 나는 구운 고기를 먹고 어죽을 먹을수 있었다.
들놀이 와서 먹는 맥주도 별맛이였다. 식사후 짐이랑 그릇이랑 다 정리한후 물속
에 담가뒀던 수박을 쪼개먹으니 식사마무리가 참 시원했다. 서늘한 가을바람을 맞
으며 우리는 귀로에 올랐다.
추천 (0) 선물 (0명)
지치고 힘들땐 내가 널 안아줄게.
니편이 없다면 언제든 널 감싸줄게.
날 믿어줄래.
IP: ♡.169.♡.94
행복속의녀 (♡.208.♡.167) - 2015/06/03 08:30:39

들에 가서 먹는 맛이 별맛이지요. 고향 생각 많이 나네요.

행복속의녀 (♡.208.♡.167) - 2015/06/03 21:59:42

네.고향에서 많이 떨어졌죠.ㅋㅋ 그래두 그냥 들어와서 보는분들은 많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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