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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오구랑죽이 왜 그렇게 먹고픈지, 파는데두 없고????
고향을 떠난지 거의 10년이 되는데, 오구랑죽을 한번두 못먹어봤어요.
어떻게 만드는지, 아시는 분 있으면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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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들엇던 오구랑 죽을 써보겟습니다.ㅎㅎ
1.먼저 팟을 물에 불린다(하루밤 정도)
2.가마에 물을 좀 많이 붓고 팟을 끓잍다(팟이 흐물흐물 해 질때까지)
3.찹쌀가루를 반죽하여(반죽은 좀 되게) 동그랗게 빚어서 팟에 넣어
끓인다....자주 저어줘야 함,안 그러면 타 붙음.
4.단맛을 즐기면 소금과 설탕을 좀 넣고 단맛을 싫어하시면 그냥 소금만
넣어도 된다.
이상 제 소견이 엿습니다.
하지만 오구랑 죽을 하기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계속 지키고 잇어야 하고
팟이 끓을때 옆에 막 튀여서 좀~ 그렇습니다~정성을 많이 쏟아야 합니다.
참고하세요
제가 오구랑 죽 하는방법 알려드리죠.
1.쥬리님과 같은 시작으로 팥을 먼저 하루밤 재워서 물에다 불굽니다. 입쌀도 불구어줍니다.
2. 팥을 물 넣고 끓입니다.
3. 다 끓인 팥물을 보자기(호다천)를 대고 팥을 거려냅니다.
또 다시 팥에 물 붓고 팥을 주물어 준다음 보자기에 대고 물을 거르어줍니다.
이렇게 두세번 반복한 팥물을 살그머니 가마에 붓습니다. (앙금이 밑에 잇으므로 받아낸 팥물 3/2정도만 가마에 붓습니다.
3. 그다음 그 팥물에 불구어놓은 입쌀을 넣고 다시 끓여주는 사이에 찹쌀가루를 미지근한 물로 반죽하여 새알심을 만듭니다. .
4.입쌀이 거의 익었을 무렵에 찹쌀 새알심을 넣어주면서 저어줍니다.
5.새알심도 다 익엇을 경우에 나머지 팥물을 넣어줍니다.(팥 앙금이 들어가면서 진득진극하게 될것입니다.)
처음에 팥물을 다 붓지 않는 경우는 팥 앙금이 가마에 붙어서 타는걸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5. 다된다음 소금을 조금 넣어 간하면 됩니다.
참 감사합니다. 이렇게 상세히 메모해줘서...
매일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