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 드라마 저 드라마 보다가 마녀 식당이라는 드라마를 보게 되였는데 그중 한 사연이 인상 깊었다. 

      사연자는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졌고 뮤지컬 배우가  꿈이였다. 사연자에게는  공무원 준비를 하는 남자친구가 있다.

     남자는 그녀에게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겠다며 공무원 준비는 그만두고 취업을 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그녀는 하던 공부를 멈추지 말라며 자신이 알아서 할꺼라고 말한다. 그렇게 그녀는 남자친구의 뒷바라지를 하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꿈은 뒤로한다. 하지만 노래는 포기할수 없었는지 취미로 소극장에서 노래한다.  

      목소리도 이쁘고 노래 실력도 있어서  극장 동료의 인정도 받는다. 남자친구와도 달달한 사랑을 하며 그렇게 7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남자친구에게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면 결혼식도 하자는 약속도 받는다. 그렇게 그녀는 모든 것을 다 가진 듯 행복하게 지내는 듯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가 공무원 1차 시험에 합격했다는 통지를 받는다. 거기에다가 남자는 미리 예약해 놓은 고급 레스토랑에 그녀를 부른다. 

      남자친구의 이런 행동에 설레는 마음으로 남자친구가 주문해준 료리를 먹으며 이번 작품은 주인공으로 노래하게 되였고 주인공으로 노래하게 된 소감을 남자친구에게 얘기하며 식사는 끝나간다. 

      남자는 반지통을 꺼내며 말을 꺼낸다. 그녀는 한껏 들뜬 마음을 억제하며 프러포즈만을 기다린다. 

      그런데 들려 온 것은 남자친구의 이별 통보다.

이번 10년은 한 사람과 함께 했다고 해도 다음의 10년은 꼭 같은 사람이랑 함께 보낼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