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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힘듭니다...

한나의마음 | 2021.12.13 23:32:23 댓글: 10 조회: 3716 추천: 0
분류가정잡담 https://life.moyiza.kr/family/4332935
매일 퇴근후 여느때처럼 오늘도 집에서 맛있게 요리하고 남편기다리고같이 식사하고 티비보는 시간였습니다

시어머님이 남편한테 위챗통화오면서
저를 바꿔라고 해서 저나받았는데
저보고 생리 제대로 오는가고 생리온 두번째날에
시엄니한테 저니해서 같이 병원 불임과를 가자고 합니다
남편은 제가 요즘 어쩌다 한번 불규칙적이니
옆에서 아니라고 불규칙하다고 얘기하네요..
일단 알았다고 하고 남편하고 대판 다퉜습니다...

명년이면 햇수로 결혼한지 4년째 됩니다
결혼 일년후 임신했습니다.. 임신후 매주마다 거의 혼자
병원가고 삐초하고 피뽑고 윈퉁보고..
수치가 낮아서인지 태아심장 뛴다는 삐초받은
몇날후에 출혈이 심해서 다시 병원가니 태아발육정지
라며 유산수술해야한대서 유산수술하고 보름동안
집에 박혀있었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임신너무 초기라 기뻐서 친척지인 다 알렸는데...
이렇게 떠날줄은 생각못했습니다..

그후로 중약도 먹고 이약저약 이병원 저병원 가서
다 검사해도 확실한 답은 얻지못한채 임신은 안되고
올해는 거의 달마다 규칙적으로 오는데 임신이
안되고 있습니다... 어전 이리빨리 2022년이 오네요.
나이는 하루하루 먹어가고있고 저도 더 답답합니다..

남편한테 저랑 이혼해서 서로 각자 다른사람만나 다시 행복하게 살자고 하니 비동의입니다...시엄니 친정 매일마다
재촉하고 있고 숯불에 저혼자 타들어가야 하니 이 결혼생활 너무 숨막히고 힘듭니다...

원래 시엄니랑 같이 병원가는것 정상으로 생각해야 하나요.. 시엄니도 이번에 외지에서 오셧는데 격리할때나 지금이나 시집에있을때 항상 저만 병원뎆고가겠다 합니다 남편 저보다 나이 많은데 빨리 낳아줘야지 하면서요..

만약에 시엄니가 저의엄마였다면.. 하다모태 사탕 한알
주면서 딸아 나도 너처럼 기다리고 있단다 병원 함께 가보자... 이렇게 얘기할거같습니다... 시엄니는 제가 통통하니 실해서 임신이 잘 안된다며 불임과를 가자고 합니다

저는 지금 시집친정아니면 남편이랑 행복하게 사는것같은데
매번 이렇게 재촉한통저나올때만 우울하고 속상하고.. 저탓인것처럼... 이런 결혼생활 숨막힙니다

이혼하고 혼자 살거나 애를 바라지만
너무 강요하지않는 사람만나서 이쁘게 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시어머님 부탁 응당 들어줘야 하나요
혹은 이 아기를 재촉하는 가족에서 떠날때가 되였을까요..
조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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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50.♡.214
naver2026 (♡.156.♡.113) - 2021/12/14 02:53:11

주인장님도 많이 속상할텐데 대놓고 계속 재촉하면 정말 없는병도 만들어질것 같긴합니다..노인네들 손주 생각에만 급급해 며느리입장이나 기분 풀어주는걸 놓지고 있는 같군요,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정도라면 시댁에 이끌려만 다니지말고 본인 현재 심정이나 기분을 잘 전달하여 조금 시간을 달라고 잘 얘기를 해주세요 남편 함께 병원검사 잘 받고 문제가 없으면 주변 환경에 너무 신경쓰지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를 맞이하길 바래요 . .

왈트 (♡.232.♡.78) - 2021/12/14 12:30:36

임신은 어느 일방의 문제가 아닙니다.부부 함께 병원 가봐야 합니다.

눈부신해님 (♡.104.♡.107) - 2021/12/14 13:14:43

회사 동료는 33살까지 임신 안되니 더 기다릴수 없다며 상반년에 试管婴儿로 쌍둥이 임신했어요
6개월 되어가는데 모두 정상적이래요 .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현대 의학에 맡기세요

배꽃 (♡.61.♡.55) - 2021/12/14 18:48:44

본인도 걱정을 하고 있는데 시어머니가 재촉하니 더 스트레스 받는 기분은 알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럴때일수록 남편과 다투지 않는게 본인한테 도움됩니다.

먼저 본인이 어떤 생각인지 잘 정리해보세요. 그냥 애가 없이 이대로 살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애는 꼭 낳아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남편의 생각도 물어보세요. 혹시 이대로 애가 없이 쭉 살아도 괜찮은지 아니면 애가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두사람의 결정이 애는 꼭 있어야 하겠고 있을바에는 빨리 낳았으면 좋겠다고 합의가 되면.. 시어머니 말고 두분이 같이 병원다니세요.
같이 다녀야 남편분도 애 낳는게 얼마나 힘든 과정인지 알수있고 힘들때도 좀 더 이해해줄겁니다.
시어머니가 물어보면 우리가 이미 다니고 있다고 말을 하면 됩니다.

두사람 결정이 그냥 순리대로 살다가 생기면 낳고 안 생기면 없는대로 사는것도 괜찮다고 합의 된다면.. 시어머니가 이런일로 찾으면 그건 남편보고 막아달라고 하세요. 임신은 스트레스받고 급해할수록 안된다고 하잖아요. 남편이 막아주려면 일단 부부사이가 좋고 충분한 대화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야 남편도 아내가 힘들어 하는데 어머니가 이러는건 내가 어느정도 막어줘야지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절때 남편인데 이정도도 못해? 이건 당연한거 아니야? 이런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남자는 여자의 마음을 알수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합니다.

그러니 본인 마음 정리하고 남편하고 상논하고 본인일은 본인이 주도권을 가지고 처리해야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어떤 일에 부닥쳤을때 나는 이게 싫은데 내가 할수 있는 일이 없다고 생각되면 우울해질수밖에 없습니다.

똥또르르 (♡.171.♡.53) - 2021/12/14 22:49:36

늙으이들이 대새란데

잘먹고잘산당 (♡.214.♡.82) - 2021/12/14 23:12:12

진짜 늙은이들 문제임다 ㅠㅠ
오래 살았다고 지 욕심만 챙기려하고 베풀줄 모르고 이해심없고 나이만 먹으면 되는줄 알고 나이만 처먹음 대접받는줄 알고ㅠㅠㅠ
나이먹은만큼 나이값하고 살아야 하는데 그게 나도 어렵네요

스노우맨K (♡.154.♡.86) - 2021/12/15 11:37:46

시엄니 검사받으러 데리고 가자면, 남편도 끌고 가세요, 불임이 여자 일방적 문제라는 법은 없어요. 남자 정자활성률이 낮으면 여자가 아무리 건강해도 애가 안선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혼까지 고민한 마당에 혼자 속으로 끙끙 앓지말고, 싸우더라고 시엄니한테 할말 확실히 하시길~

왈트 (♡.232.♡.78) - 2021/12/15 14:00:35

스노우맨K, 총각이 아니오? 총각이 잘 아시네.ㅎㅎ

스노우맨K (♡.154.♡.86) - 2021/12/15 15:03:30

아는사람이 불임이래서 검사해본게 남자문제라는 사연을 들은적이 있슴다 ㅎㅎ

himneza (♡.226.♡.124) - 2021/12/17 10:33:19

재촉하면 맘이 우울한데다가 기분도 별루고 스트레스 받으면 더 힘들건데,,,,본인인생 본인이 알아서 하는거지 ,곁에서 아무리 독촉해도 소용 없어요. 부모님한테 정중히 말씀 드려요, 独立가정이고 또한 성인이라 본인들이 잘 알아서 하겠다고, 자연스럽게 스스로 되는대로 흐르는 대로 살게 해 달라고 하세요, 맘이 편애야 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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