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소설 - 다음날 2

3학년2반 | 2022.02.08 08:13:23 댓글: 0 조회: 348 추천: 0
분류엽기소설 https://life.moyiza.kr/fiction/4347230


다음날.. 8화



차도 어느덧 춘천에 다온듯 싶었다.

----------------------------
-----------------------
---------------
--------
------
---
--
-

춘천표지판을 지나처 춘천시로 진입했다.

"하연아 일어나 다왔어.."

나는 앞을보면서 하연이를 흔들어 깨웠다.

"우으음....다왔내.."

하연이는 눈을비비고 일어나며 주변을 살폈다.

그런데.. 주변에는 감염자들의 시체가 마구 널부러저있고

살아있는 감염자는 하나도 보이질않았다.

"무..무슨일이..일어난거지.?"

나는 혼자 중얼거렸다.

하연이는 통화기기를 집어들고 버튼을 눌렀다.

'삐....................'

"응 우리딸 춘천에 다왔어??"

묵직한 목소리가 들렸다.

"응 아빠.. 그런데 왜 아무겄도없어..?"

하연이는 주변을 다시한번살펴보며 말했다.

"아빠가 춘천에가면 자세한거 알려줄깨..일단 안전하니까..

조금만더기달려 최대한 빨리갈깨.."

그리고 곧 '삐....' 소리가나더니 하연이가 통화기기를 내려놓았다.

"멀까... 왜.. 다 시체뿐이지.. 더불안한데?"

나는 하연이를 보며말했다.

"응.. 그런데 시체들이 좀 이상한데? 오빠 차좀세워조.."

나는 차를 세우고 권총하나를 집어들고 하연이와 내렸다.

하연이는 바로 시체 한구에게 다가가 살펴보았다.

"피부색이.. 황색인데.."

감염자의 피부는 황색이고 귀와 코 입 눈 모두에서 혈흔이 보였다.

"생화학 무기를 쓴모양이야.. 이정도면 사람도 다죽었을탠데.."

나는 주변에 혹시 사람시체가 있나 둘러보았다.

"사람시체는 안보이는데??"

하연이는 고개를들고 주변건물을 살펴보았다.

"일단.. 아빠가 오면 자세한걸 알겠지.. 일단 저기서좀 기다리자.."

하연이는 4층짜리 건물을 가르키며 말했다.

그건물은 사방이 시멘트였고 층마다 창문이 현관을 사이에두고 2개씩있었다.

"일단 근처에 차를세우자.."

나는 하연이를 차에태우고 건물입구 바로앞에 주차했다.

"차안에서 조금만 기달려 4층까지 둘러보고올깨..."

나는 무전기를 들고 차에서 내렸다.

"어?"

유리로된 문이 잠겨있었다.

나는 1층 창문앞으로 갔다.

철창이 설치되어있었지만 총뒷부분으로 박살내었다.

'드르륵'

나는 창문을열고 들어갔다.

건물은 원룸으로보였다.

나는 사람이 살지않았던것같은 방을나와 현관 문을 열았다.

'철컥'

하연이는 창문을 열고 고개를 빼꼼 내민채 나에게 손을 흔들었다.

나도 손을 흔들어주고 1층 반대편집문을 손잡이를잡고 당겨보았다.

열리지 않았다.

나는 2층을향했다.

2층 양쪽집중 오른쪽집이 문이 열여있었다.

나는 총을 치켜들고 조심히 들어갔다.

혈흔이 보이긴했지만 시체가 보이진않았다.

1층집과 다르게 책상 냉장고등 여러가지 생필품이 보였다.

나는 조심히 책상으로 다가갔다.

책상에는 여러가지 종이가있었다.

나는 종이를 살펴보았다.

-101호 102호-
-201호 202호-
-301호 302호-
-401호 402호-

101호 빼고는 모두 옆에 돈액수로보이는숫자와 사는사람 수등이 나열되어있었다.

아까 내가 창문으로 들어간 집이 101호였고 여기는 201호였다.

나는 책상 옆에있던 서랍을열었다.

'드르륵'

나는 서랍여기저기를 뒤저보다가 열쇠 뭉치를 발견했다.

나는 열쇠하나하나를 살펴보았다.

열쇠들은 같은종류로 보았다.

나는 다시 1층으로 내려와 하연이에게 다가가 열쇠를보여주고 종이도보여주었다.

"이거 이층에서 찾은건데.. 멀꺼같아?"

나는 하연이에게 건내며 물었다.

"2층사는 사람이 이건물 주인인가봐 이열쇠들은 이건물 열쇠겠지모.."

나는 고계를끄덕이고 열쇠뭉치를 집어든체 아까 열리지않던 102호문을

열려고 열쇠를 하나하나 돌려보았다.

'철컥'

3번째열쇠가 문을 열었다.

'덜컹'

나는 문을 열고 바로 총을 겨눴다.

집안에는 혈흔이 보이지않았고 사람이 살던 흔적들이 보였다.

나는 집안 구석구석을 살폈다.

나는 2층으로 올라가서 202호 문을 열려고했다.

'철컥'

이번엔 한번에 열였다.

202호에는 102호와 똑같이 사람살던 흔적만이 보였다.

그후로.. 3층 4층도 별차이가없었다.

이제 402호만 살피면 끝이났다.

'철컥'

마지막 남은 열쇠를 돌려서 열었다.

"이런!"

집안에 움직이는 물체가 보였다.

나는 제빨리 총을 겨눴지만 곧 총을 다시 거두었다.

마네킹이였다.

집안에는 옷감들이 널려있었다.

"후.."

나는 1층으로 내려와 차앞으로 갔다.

"나머지 집도 이상은 없어보여..."

하연이는 차에서 내렸다.

"그러면.. 2층에서 있자 1층은 위험하고 3층은 도망가기 불편하니까."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짐을 202호로 옴겼다.

----------------------------
--------------------------
---------------------
---------------
----------
------
---
--
-

내가 짐을 다옮기는사이 하연이는 1층부터 4층까지 구석구석을 살폈다.

그리고 집을다옮기자 하연이가 나를 찾았다.

"오빠 빨리와봐"

하연이는 4층에서 나를불렀다.

나는 4층으로 빨리올라가서 하연이를 처다보았다.

하연이는 손가락으로 옥상으로 올라가는 사다리를 가르키고있었다.

"옥상가봐야지.."

하연이는 손짓하며말했다.

"알았어 여기서 기달리고있어"

나는 하연이 머리를 쓰다듬고 사다리를 타고올라갔다.

'끼이익'

천장에달린 문이열였다.

"웃차"

나는 사다리를 다올라와 걸터않았다.

나는 사방을 둘러보았다.

다행히 이상한점은 보이지않았다.

"오빠 나도 올라갈깨.."

하연이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오고있었다.

나는 손을 뻗어 하연이를 잡아올렸다.

"끙차"

하연이와 나는 옥상난관 쪽으로갔다.

"후.."

4층건물이라 그리 높고 멀리보이진않았다.

건물 사방은 시체들이 듬성듬성보였다.

"별로 이상한점은 없어 오빠.. 내려가서 좀쉬자.."

하연이는 나를 사다리쪽으로 잡아당기며 말했다.

나는 사다리를 타고 먼저내려갔다.

나는 하연이를 바처주기위해 고개를 들었다.

"처다보지마!!"

하연이는 사다리를 타려다 주춤하고 말했다.

'피식'

나는살짝웃고 고개를 돌렸다.

"피휴.."

하연이가 다내려오고 나는 하연이와 202호로 향했다.

202호안에는 1인용침대 냉장고 싱크대 가스레인지 티비 밖에 없었다.

"난아까 차안에서 편하게 잤으니까 침대에서좀 자.."

하연이는 신발을 벗고 원룸으로 들어가며 말했다.

"괞찮아 별로 피곤하지도않아.. 침대에서 좀더자"

하연이는 고개를 절래절래흔들고 짐을 정리했다.

"자라니까.."

나는 하연이를 들어 침대로 옮겼다.

하연이는 황당한지 내얼굴을 빤히처다보았다.

"모하는거야.."

하연이는 얼굴을 붏히며말헀다.

"모..모가.. 자라니까."

나는 하연이에게 이불을 덮혀주었다.

"자고있어봐.."

나는 밑으로내려가 현관을잠그고 202호 현관도 잠궜다.

그리고는 침대 밑에 이불을깔고 잠을 청했다.

-----------------------------------------
------------------------------------
------------------------------
-----------------------
----------------
-----------
---------
-----
---
--
-

잠에서 깨어났다.

하연이는 조용히 콧소리를내며 자고있었다.

시계를보니 11시가 좀안되었다.

'꼬르르륵'

그러고보니 아침도 굶었다.

나는 냉장고를 열어보았다.

계란 3개와 물 몇병뿐 먹을 만한건없었다.

나는 마트에서 챙겨온 빵을 꺼냈다.

'지지직'

나는 빵봉투를 뜯고 티비를 켰다.

나는 빵을 먹으며 티비를보았다.

"러시아 정부는 북한과 중국의 국경에 군대를 배치시키고 중국정부와

강제적인 생화학 무기살포를 실시하였습니다. 현제 춘천, 원주, 강릉 지방

만이 생화학무기가 살포된겄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발생지를 청소하면 절반은 감염자가 줄을 겄이라며

사과의 뜻을 밝히지않고있습니다."

나는 채널을 돌렸다.

"현제 감염속도는 극에달하고있으며 부산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감염이 확산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젔습니다.

현제 북한은 감염정도를 파악할수없으며 곧 아시아전역에 확산될겄으로

밝혀젔습니다.

현제 한국의 인구는 40%이상이 감염된겄으로 밝혀젔고 점점더 감염자수는

늘어가고있습..."

나는 빵을 한입더 베어물고 채널을 돌렸다.

"2009년 11월 21일인 현제 감염자수는 폭등하였고 12월이오기전 아시아

전역에 의문의 바이러스가 확산될 겄으로 예상됩..."

'틱'

나는 티비를 끄고 빵봉지를 창밖으로 구겨서 던젔다.

나는 하연이쪽으로 고개를 돌렷다.

'고오...'

하연이는 여전희 콧소리를 내며 자고있었다.

'킁킁'

나는 내몸에서 냄새가 난다는것을 알았다.

'며칠동안 못씻었으니.."

나는 매장에서 챙겨온 옷을 몇개 꺼내들고 원룸에있던 욕실로 향했다.

나는 옷을 탈의 하고 샤워기를 틀었다.

'쏴아....'

"후...."

나는 머리위에 물을 쏟아부었다.

옆에 반쯤 사용된 샴푸가 보였다.

나는 샴푸를 3번쯤 누른후 샴푸질을했다.

'쏴아....'

화장실에는 샴푸뿐 씻을도구는 아무겄도없었다.

'에라이..'

나는 계속해서 물만 뿌려댔다.

-------------
-----------
---------
------
----
---
--
-

어느정도 깨끗해지자 나는 수건을 찾았다.

그런데 수건이없었다.

'아씨..'

나는 할수없이 욕실밖으로나가 얼른 수건을 챙겼다.

나는 물기를닦고 옷을 입었다.

"오빠..."

하연이가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아 일어났어??"

나는 얼른 바지를입고 난방하나를 걸첬다.

"오빠 어깨.."

하연이는 침대에서 일어나 난방을 어깨까지 내렸다.

"많이 아물엇어.. 생각보다 빨리아무네.."

하연이는 어깨를 보며말했다.

"아.. 나도좀 씻어야겠다."

하연이는 옷을 챙겨들고 욕실로 들어갔다.

나는 수건으로 머리를 털며 침대에 앉았다.

'푸후...'

나는 한숨을 내뱉고 창문을 열었다.

'드르륵'

불쾌한 냄새가 집안으로 들어왔다.

'드르르륵'

나는 창문을 닫았다.

'쏴아.....'

욕실에서 물소리가 흘러나왔다.

나는 침대에 누워 잠시 쉬고있었다.

'뚝.'

20분쯤지나자 샤워기 끄는소리가들리더니 하연이가 나를불렀다.

"오. 오빠.."

욕실에서 하연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맞다.. 수건..'

나는 아까수건이없던겄이 생각났다.

"어 잠깐만."

나는 수건을 꺼내들었다.

"오빠 수건좀."

나는 수건을가지고 욕실문을 두두렸다.

욕실문이 살짝열였다.

나는 고개를 돌린채 수건을 욕실안쪽으로 집어넣다.

하연이는 재빨리수건을 뺏었다.

나는 장난으로 욕실에서 손을 빼지않았다.

"아오빠!!"

"풉"

나는 계속 손을 넣은체로있었다.

'퍽'

하연이가 그대로 문을 밀었다.

"아!!아!! 뺄깨!"

하연이가 살짝 문을 연틈을타 손을 빼냈다.

손이 붉게되었다.

"한번만더그래봐!! 손잘라버릴꺼야!!"

안에서 하연이의 목소리가들렸다.

"푸훕 아 알았어"

나는 감싸잡고 침대에 앉았다.

손은 곧 괞찮아젔다.

'덜컥'

욕실문이열리는소리가들렸다.

하연이는 아디다스 추리닝바지와 와인색 긴팔면티를 입고있었다.

어깨까지내려오는 웨이브를넣은 머리를 닦으며 내옆에와서 앉았다.

"손 괞찮아??"

하연이가 손을 보며 말했다.

나는 손을 하연이 얼굴에 가까이 가저갔다.

"멀쩡하네.."

하연이는 살짝 웃으며 말했다.

"아 배고프지?"

나는 하연이에게 빵하나를 건내며말했다.

하연이는 빵을 건내받고 천천히 한입 배어물었다.

"띠띠.. 띠띠... 띠띠..."

가방안에서 소리가났다.

하연이는 제빨리 가방을 열고 통화기기를 꺼내어 들고 버튼을 눌렀다.

"아빠 어디야?"

"곧 만날수있을꺼야 조금만더 기달려 그리고 그 오빠라는사람좀 바꿔봐"

하연이가 나에게 통화기기를 건냈다.

'헉'

나는 조심히 받아들었다.

"여보세요?"

애써 침착한척했다.

"그동안 우리딸한데 아무일없었겠지?"

"네.."

"고맙다.. 자네 직업이몬가?"

"사..사업하는데요?"

"음.. 하연이좀 바꿔"

나는 하연이에게 통화기기를 건냈다.

"어 아빠 그런건 외물어봐."

"잘들어 내사위는 사업하는 말라깽이보다는 건장해야되!"

"무.. 무슨말이야"

'삐..............'

하연이가 말하기도전에 통화가 종료되었다.

"....."

하연이는 날보면서 웃었다.

"말라깽이는 아닌데."

나는 하연이를 보며말했다.

하연이는 내말을듣고 얼굴을 붉히며 이불속으로 들어갔다.

"그럼 오늘은 일단 푹쉬고 내일좀 둘러보자"

나는 하연이가들어간 이불을 콕콕 찌르며말했다.

하연이는 고개만 빼꼼 내밀고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무심코 하연이옆에 누웠다.

'퍽'

하연이가 발로날 밀었다.

"이씨.."

하연이가 일어나 앉으며 말했다.

나는 웃으면서 침대 밑에서 다시 잠을청했다.

시계를보니 아직 낮1시도안되었다.

---------------------
-----------------
-------------
------------
--------
-------
----
---
--
-

9화에 계속...

rkrwpdn2853(오타킹)



다음날 9화

나는 웃으면서 침대 밑에서 다시 잠을청했다.

시계를보니 아직 낮1시도안되었다.

---------------------
-----------------
-------------
------------
--------
-------
----
---
--
-

옆에서 살살부는 바람에 잠에서깨어났다.

'고오...'

침대위에있던 하연이가 내 귓속에 바람을 불어넣으며 자고있다.

나는 피곤한몸을 일으켜 앉았다.

시계를보니 어느덧 저녁7시였다.

11월말이라 그런지 벌써 어둑어둑 해젔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하연이를 들어 침대위에 눞히고

이불을 덮혀주었다.

'띠띠띠띠 띠띠띠띠 띠띠띠띠'

바닥에있던 통화기기에서 소리가났다.

나는 통화기기에 옆에달려있던 버튼을 눌렀다.

"여..여보세요?"

나는 조심히 말을했다.

"응 너냐? 하연이는?"

하연이아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지금 자고있습니다.."

"그래? 이상한짓할생각하지말고 그나저나 부모님은 모하시나?"

하연이아빠는 목소리를 부드럽게 바꿔 말했다.

"아.. 아버지는 제가태어나시기전에 돌아가셧고 어머니는 저를 낳시면서 돌아

가셧습니다.."

"그럼 혼자산건가?"

"아니요 할머니가 길러주셧습니다."

"음.. 할머니는 아무일없으신가?"

"아니요. 얼마전에 돌아가셨습니다."

나는 할머니생각에 살짝 울컥했지만 말을이었다.

"할머니 장례식을 치르고 돌아오는길에 일이터졌습니다."

"그래? 하연이도 가족이라고는 나밖에없다... 잘보살펴주길바래...나도 얼마나

더살지는 모르거든..아.. 하연이한데는 말하지말고 그리고 시간을 조금

앞당겨서 내일 정오까지 춘천으로 갈태니 기다리고있어.."

하연이아빠는 자기할말다하고는 통화를 종료했다.

'삐.............'

나는 하연이를 살짝 처다보았다.

하연이는 계속 자고있었다.

나는 티비를 틀었다.

"치지직.............."

"어?"

나는 채널을 계속해서 돌려보았지만 나오는 방송이없었다.

나는 할수없이 티비를끄고 하연이쪽으로 살짝다가갔다.

"음... 일어났어?."

하연이가 잠에서깨어났다.

나는 누워있는 하연이 옆에 앉았다.

하연이도 일어나 앉았다.

"아.. 아버지 내일 정오까지오신데."

나는 아까 통화내용에서 말하지말란것만빼고 다말해주었다.

"그런데 여기모여서 머하실생각이지.."

하연이는 졸면서말했다.

"아그리고 티비도 안나오던데..."

하연이는 눈을 비비며 일어나서 통화기기를 주워서 다시 앉았다.

하연이는 버튼을 이것저것 눌렀다.

'삐.................'

"여보세요?"

대형마트의 남자목소리가 들려왔다.

"네 아직 아무일없으신가요?"

"네 별일은없었는데 감염자가 너무 늘어서.. 아그리고 저희 누나 만났어요.."

"아 축하드려요.. 그런데 춘천 오실건가요?"

"아 죄송해요.. 저희 부산에서 배타고 바다로 나왔어요.."

"배타고요?? 어디가실생각이세요?"

"아 일단 나와서 근처 섬쪽으로 가보려고요.."

"아.. 그러시군요.. 그럼 꼭살아서봐요.."

하연이는 마지막말을하고 통화기기를 내려놓았다.

"음... 몇시야?"

하연이는 눈을 부시시 뜨며 말했다.

"7시쯤됬어... 배고프지?"

나는 가방에서 라면을 꺼내고 물을 올렸다.

"나.. 잠좀 깨고올깨.."

하연이는 욕실에 들어가면서 말했다.

'보글보글보글보글'

나는 라면을 다끓여서 옆에있던 책을 바닥에놓고 그위에올렸다.

"푸후.."

하연이가 욕실에서 나왔다.

"어. 나왔어? 라면먹자"

하연이가 옆에 앉았다.

"아.. 라면만먹다가 영양실조 걸리겠어..."

"감염자들이 고기를 다처먹어서..."

하연이와 나는 라면을 다먹고 다시 침대위에 앉았다.

"......"

"........."

하연이와 나는 아무말없이 계속 앉아있었다.

"아.. 할꺼없나.."

하연이가 심심하다는 듯이말했다.

"그럼 어둡지만 나가볼래?"

나는 장난으로 말했다.

"그러자."

"..그..그래"

나는 하연이 에게 마트에서가저온 걸처주고 현관문을 열었다.

'덜컹..'

문이 열리자 쌀쌀한 바람이 살살 불어왔다.

나는 건물 현관을 열고 주변을 살폈다.

"생각보다 많이어둡네..."

나는 눈을 최대한 크게뜨며 말했다.

"오빠 이거.."

하연이가 나에게 후레쉬 하나를 건네며 말했다.

'딸깍'

나는 후레쉬를 켜고 사방을 비춰보았다.

"위험한건 없어보여..일단... 저기로가자."

하연이는 손가락으로 패밀리 마트를 가르키며말했다.

나는 하연이를 내쪽으로 끌어당겨서 천천히 걸어갔다.

어느덧 편의점 앞에 도착했다.

'스르륵...'

나는 천천히 문을 밀고 후레쉬로 내부를 비춰보았다.

내부에는 피가 묻어있긴했지만 그리 많은 양의 피는 아니였다.

"잠깐만.."

하연이는 내 옷자락을 잡아끌며 냉동음식 진열대로 향했다.

진열대에는 삼각김밥 등 여러가지 즉석식품이 보였다.

"날짜가 다 지났네.."

즉석식품들은 다 상해있었다.

"여기서 그만나가자 별로 도움 될만한게 없으니까..."

나는 하연이를 붙잡고 편의점을 나왔다.

'위이잉...'

"모지?"

내주머니에서 휴대폰 진동이 울렸다.

"아맞다!"

나는 휴대폰을 꺼내어 문자를 확인했다.

"난또..."

스팸 문자였다.

"핸드폰 아직도 같고있었어.. 필요없다니까.."

하연이가 말했다.

"하긴..."

나는 휴대폰을 뒷주머니에 집어넣고 후레쉬를 치켜들고 주변을 살폈다.

"저기가볼까?"

나는 횟집을 가르키며말했다.

"회?"

하연이가 의아하게물었다.

"가보자"

나는 하연이를 잡아끌고갔다.

횟집은 2층으로구성되어있고 1층에서 요리를 하고 1,2층에서 손님을 받는형태였다.

"일단 1층좀둘러보자"

나는 후레쉬를 치켜들고 주변을 꼼꼼히 살폈다.

"어우..."

비릿내가 진동을 하였다.

"숨쉬기 힘들어~"

하연이가 코를막으며말했다.

"잠깐만 참아줘"

나는 혈흔이 보이는 쪽으로다가가서 주변을살폈다.

딱보니 회를뜨던 장소처럼보였다.

선반위에는 도마와 사시미가있고 주변에는 누리끼리해진 생선몸체가보였다.

나는 사시미하나를 챙겼다.

"읍... 그건외챙겨 칼이라면 많이있잖아."

하연이가 코를막은채로 말했다.

"회뜨는칼이 식칼보다 잘들어"

"일단빨리나가자.."

하연이가 나를 잡아끌며말했다.

하연이와나는 횟집에서 나왔다.

-----------------
-------------
--------
------
---
--
-

횟집에서 나온뒤 주변을 좀걷다가 처음왔던 건물로 향했다.

"아우.."

돌아오는길에도 사방은 칠흑같이 어두웠다.

"오빠 몇시야?"

하연이가 집문을 열며물었다.

"아..10시 생각보다좀 많이 지났내"

나는 후레쉬로 시계를 한번비춰보고 말해주었다.

"올라가서좀쉬다가 자자 내일아빠오신다니까.."

나는 현관문을 잠그고 침대에 기대앉아 티비를 틀었다.

'치지지지지지지직.....'

"계속이러네.."

나는 티비를끄고 리모컨을 치웠다.

"아마 수도권쪽이 뚤린모양이야.."

하연이가 곰곰히생각하다 말했다.

"설마 벌써..."

나는 하연이의 얼굴을 뚤어지게 처다보았다.

"오빠 지금까지 힘들었어??"

하연이가 갑자기 목소리톤을 바꿔 물었다.

"어..어?? 아니모.. 솔직히별로안힘들었어"

나는 태연한척하며말했다.

"다행이내.."

하연이가 웃으며말했다.

"그런데.. 갑자기왜?"

나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물었다.

"앞으로는 배로힘들어질꺼야... 그리고 이번일 다끝나면......."

하연이는 고개를살짝숙이며말했다.

"다끝나면?... 모하려고?"

"아.. 아니야"

하연이는 말끝을흐리며 이불을 뒤집어썻다.

나도 곧이어 하연이 옆자리에누워 잠들었다.

---------------
-----------
--------
-----
---
--
-

'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

소리를 감지하고 비몽사몽 잠에서깻다.

"여.. 여보세요?"

나는 통화기를집어들고 버튼을누른후 말했다.

"어그래 나다... 정오다됬다 어딘지 위치좀확실히 알려조봐"

하연이 아빠의 목소리가 묵직하게 들려왔다.

"아네.. 그러니까............."

나는 하연이 아빠에게 주변건물등 여러가지를 알려주었다.

"알았어 10분후에보자"

'띠띠띠..띠띠띠...'

"후... 하연아 일어나.."

나는 한숨을 내뱉고하연이를 흔들었다.

"......."

"...?..."

하연이는 이미 일어나서 앉아있었다.

'찰싹'

하연이가 내손등을처냈다.

나는 하연이를깨우려다 허벅지를 흔들은겄이다.

"아침부터 어딜만저!"

"아미안.."

나는 자리에서일어나 짐을 챙겼다.

그런데 하연이는 계속 침대에 앉아있었다.

"왜그래.. 머안좋은 생각이라도 들어?"

나는 하연이 옆에앉으며 물었다.

"응... 당분간 떨어저있어야될지도 모르겠어..."

하연이는 눈을돌리며말했다.

"뭐.. 상관없잖아 살아서 다시보면되니까..그런데 왜 떨어저 지내야돼?"

나는 무표정으로물었다.

"있어보면 알꺼야.."

--------------
------------
--------
-----
----
---
--
-

짐을 챙긴뒤 건물밖으로 나왔다.

'바아앙.....'

중형차한대가 우리앞에멈추더니 문이열렸다.

"어.. 타라"

안에 덩치큰아저씨가 우리를 불렀다.

"아빠 괞찮아?"

하연이가 아빠옆자리에타며 아빠를 살펴보았다.

나는 조수석에 앉았고 운전석에는 남자한명이 우리둘을 응시하고있었다.

"자네.. 그동안수고했어 나는 하연이와 먼저 괌으로향하겠다"

하연이아빠가 나를보며 말했다.

"괌.. 괌이요?"

나는 눈을 크게뜨고물었다.

"그래...서울은 물론이고 아시아전역에서 유럽까지 다 감염되었다."

"..............."

"그런데 경비행기를 타고 괌으로가려하는데 자리가모잘라서말이지... 살아서 괌으로

와보라고.."

하연이아빠는 통화기기를 하나 건내주며말했다.

"오빠잠깐 나와봐.."

하연이가 차에서 내리며말했다.

그리고는 통화기기 발신하는 방법을 차례차례알려주었다.

"알았어.. 살아서보자... 아버지랑같이 가있어..."

나는 하연이 머리를 쓰다듬으며말했다.

"그리고 우리아빠가 오빠 별로마음에 안들어하나봐.... 아무튼 어떻게든 와야되!! 연락

자주하고 급할때 물어볼꺼있을때도 연락해야되.."

하연이는 차에올라타며 말했다.

'붕우웅.....'

차는 그렇게 잠깐사이에 나혼자 길한복판에 두고 사라젔다.

"하아....."

--------------------------
---------------------
-----------------
--------------
-----------
-------
----
---
--
-

9화끝.. 10화에 계속

rkrwpdn2853



'붕우웅.....'

차는 그렇게 잠깐사이에 나혼자 길한복판에 두고 사라젔다.

"하아....."

제 10화

-------------------------
--------------------
-----------------
--------------
----------
-------
----
---
-

"아아.... 왜이렇게 서둘러서가지..."

나는 허리를 쭉펴고 사방을 둘러보았다.

'크르라아악!!!!'

"!!!?"

차가 나간 반대쪽에서 엄청난물량의 감염자가 달려왔다.

나는 제빨리 봉고차에타서 시동을 걸었다.

'부릉...'

나는 바로 엑셀을 밟고달렸다.

'카르르륵....'

어느정도 거리가 벌어지자 소리가 점차 조용해젔다.

'그나저나 어떻게하지...'

나는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며 정처없이 길을 떠낫다.

"삐삐삐삐.... 삐삐삐삐..."

나는 제빨리 통화기기를 집어들고 수신을했다.

" 어.."

나는 힘없이 대답했다.

"어오빠.. 우린지금 양양 공항으로 가.."

하연이 목소리가 힘없이들려왔다.

"그래.. 나어떻게 해야되지.."

그때 묵직한목소리가들려왔다.

"이봐 자네.."

하연이아빠였다.

"네.."

"내가 너혼자 여기남긴건 다름이아니라 시킬일이좀있다."

하연이아빠가 목소리톤을 낮추며 말했다.

"시키실.. 일이요?"

"그래 일단 하연이를 안전한곳에 대려다놓고 바로 도우러갈태니까...서울에 먼저가있어.

... 가는길은 상당히 위험할꺼고 서울에 도착해서도 상당히 힘들꺼야.. 최대한 빨리갈태

니 기다리고있어.."

"네....."

나는 대답했다.

"그리고 서울에가면 대림역을 찾아 대림역에도착하면 근처에가보면 서울 복지 병원이

보일꺼야... 일단 복지병원에도착하면 바로 발신을 걸어라 그럼이만..."

'띠.... 띠.... 띠....'

'후... 일단가자...'

나는 차를 몰고 곧장 서울로 향했다.

'치지지지직..... 틱..'

라디오를 틀었다 바로껏다.

'.............'

---------------------------------
-----------------------------
----------------------
---------------
---------
------
---
--
-

어느덧 서울에 도착했다.

"!!!!!!"

'이.. 이럴..'

"우으워어!!!!!!!!!!"

서울에서 제일처음본관경이 엄청나게 큰 감염자가 울부짓으며 내쪽으로다가오는 모습

이였다.

'부웅.. 끼익..'

나는 바로 차를 돌려 도망치기시작했다.

'쿵... 쿵....'

감염자가 어찌나컷던지 발소리까지 들리기 시작했다.

'부우우웅....'

아무리 달려도 뒤처지기는 커녕오히려 달라붙고있었다.

가까이서보니 봉고차보다 더컸다.

도망치다보니 다리에 들어섰다.

"우워어어어!!!!!!!!!!"

앞쪽에서도 대형 감염자들과 원래부터보았던 감염자들이 달려왔다.

나는 꼼짝못하고 다리에 같혔다.

앞뒤로 감염자가 다가왔다.

"우으어!!"

뒤에오던 대형감염자가 차를 거꾸로집어들고 내다던젔다.

"쿵! 쿵 쨍그랑..."

차는 뒤집어진채로 누더기가되었다.

나는 낑낑거리며 횟집에서 챙겨온 사시미를 꺼내들고 차밖으로 탈출했다.

"으워어!!!"

대형감염자가 바로앞에서 내머리위에 손을 뻗었다.

나는 재빨리일어나 도망갈 길을 찾았다.

'젠장...'

나는 다리중앙에서 포위되었다.

'뛰어내릴수밖에없는건가..'

나는 덩치큰감염자를 피해 난관쪽으로 달려갔다.

'아 통신기!!'

나는 차에 두고온 통신기가 생각나 차로 달렸다.

"우으워어!!!"

대형감염자가 내쪽으로 달려왔다.

옆에서보니 나는 허리까지 밖에 오지않았다.

'푸식'

나는 사시미로 감염자 발등에 박아놓았다.

"우으어!!!"

감염자가 주춤한사이 차에가서 통신기와 총하나를 꺼냏어 다시 난관으로 달렸다.

"크르라악!!!!!!!!!!!!!!!"

어느새 감염자들이 바로옆까지 다가왔다.

'슈욱....'

나는 난관밑으로 몸을 날렸다.

'흡..'

중간쯤떨어지자 숨이 쉬어지질않았다.

'첨벙'

나는 정신을 집중하고 수면위로 해엄첬다.

"푸... 허..."

나는 육지로 헤엄을 첬다.

--------------------
---------------
-----------
-------
-----
--
-

육지에 올라앉았다.

"후... 하... 후.."

나는먼저 주머니를 확인했다.

'이런...'

총은 물에 떨어진듯보이고 사시미는 감염자 발등에 박아놓은것이 생각났다.

주머니에는 통신기 밖에 없었다.

"후... 하.."

나는 심호흡을 하고 강둑으로올라왔다.

'오 이런!!'

나는 제빨리 자세를 낳추고 주변을 살폈다.

"크르르르르.... 우워으...."

사방은 감염자로 가득차있었고 다행히 나를 발견하진 못한듯보였다.

나는 주변 건물과 안내판을 확인했다.

'마포대교....'

나는 위치를 확인하고 자세를 낳추고 주변에 탈것을 찾았다.

'저거다...'

나는 200m쯤 앞에있는 오토바이를 발견했다.

나는 감염자들의 시선을 끌기위해 옆에있던 빈술병을 들고 덩치큰감염자에게 집어던지고

자세를 숙인채 옆으로 조심조심 걸어갔다.

"우으어어!!!!! 크르라악!!"

예상대로 감염자들은 강변으로 모이기시작했다.

'에라이!'

나는 어느정도 와서는 미친듯이 오토바이로 달렸다.

'다다다다...'

"크르라악!!!!"

대형감염자를 제외한 감염자들이 나를 발견하기시작했다.

나는 더욱더빨리 오토바이에 올라타고 열쇠를 확인했다.

'이런!!!'

열쇠가 없었다.

나는 옆에보이는 자전거 대여점으로 달렸다.

"우으어어!!!!!!!!!"

대형감염자가 내쪽으로 달리기시작했다.

"우으어!!!!"

감염자가 내가 타려던 오토바이를 달려가던 내쪽으로 집어던젔다.

' 물건을.. 집어던저??'

감염자는 물건을 집어던질정도로 뇌가 발달하기 시작했다.

나는 더이상 지체할시간이없어 자전거를 아무거나 골라타고 페달을 밟았다.

'쿵.. 쿵... 쿵....'

역시 대형감염자는 나에게 금방 접근했다.

"젠장!!"

나는 자전거를 타고 다시 강변으로 달렸다.

"쿠르라악!!!"

'퍽'

강변으로 달리는도중 달려드는 감염자를 발로 갈겼다.

"쿠르라악!!!"

'역시 훨씬 강해젔어..'

감염자들은 발차기세레를 맞고 미동만할뿐 계속해서 달려들었다.

나는 강변에있던 오리배를 발견하고 자전거에서 뛰어내려 달려갔다.

나는 오리배에 올라타 곧장 패탈을 미친듯이 밟았다.

'첨벙' 첨벙'

감염자들이 물속으로 뛰어들긴했지만 물깊이가 깊어지자 허우적대다 물속으로 사라젔다.

-----------------
--------------
---------
--------
----
--
-

오리배를 탄덕에 금방 강 반대편에 도착했다.

'여의도 관광호텔'

오리배에서 내린후 제일처음 건물을 발견한건물이였다.

서울지리라고는 친척집밖에 찾아갈줄모르는나는 전혀 위치를알턱이없었다.

강건너에는 감염자가 그리많지는 않았다.

나는 조심히 감염자들을피해 도로가로 올라왔다

'여의나루역'

지하철역이 보였다.

'터벅.. 터벅..'

나는 조심히 여의나루역으로 들어갔다.

사방이 칧흑같이 어두웠다.

사방은 시체썩는 냄새로 진동을 하였고, 괴음도 조금씩들렸다.

나는 벽을 더듬으며 걸어가다 군모느낌이나는 시체를 찾았다.

나는 시체를 더듬으며 총을 찾았다.

총은 찾지못햇지만 나이트 비전(야간경)을찾았다.

나는 조심히 눈에 같다대고 주변을 살폈다.

예상대로 일어나 있는 감염자가 보이긴 했지만 힘없이 축 느러저있었다.

나는 옆에보이는 매표소를 지나 표투입구를 넘고 지하철도쪽으로 내려갔다.

지하철이 서있었다.

지하철문도 열려있었고 시체들도 수두룩하게 싸여있었다.

조심조심다가가다 노선도를 발견하고 주머니에 쑤셔 넣었다.

'꼬르륵..'

배가고팠다.

나는 노선도에서 대림역을 찾았다.

시계를 확인해보니 6시가다되어갔다.

나는 철도로 뛰어내려 철도를 따라 조심히 걸어나아갔다.

----------------
--------------
-----------
----------
------
----
--
--
-

얼마나 걸어갔을까... 한...4시간??

나이트비전을 눈에서 때어보니 흑암지옥이였다.

나는 계속해서 역을 확인하며 대림역으로 향해갔다.

노선을 갈아타기위해 계단을 오르내리며 천천히 나아갔다.

'대림역....'

드디어 대림역에 도착했다.

나는 대림역 밖으로 조심히나왔다.

벌써 날씨는 어두웠다.

'우으으으...크르르르...'

역밖으로나오자 어느 건물앞에서 감염자들이 때지어 모여있는겄을 발견했다.

나는 대림역 출구 계단에 기대어 통하기를 꺼내들고 하연이에게 발신을했다.

'삐..................'

"오빠야?"

하연이목소리가 들려왔다.

"어.. 난데.. 대림역 도착했어.."

나는 목소리를 낳추어말했다.

"그럼 서울 복지 병원으로 찾아가라는데..아빠가."

나는 나이트비전을들고 주변을 살피다 감염자들이 모여있는곳이 서울복지병원이란

것을 알았다.

"어 찾았는데.. 들어가긴 힘들어보여.."

"어자네.."

하연이목소리가아닌 묵직한목소리가들렸다.

"네.네..."

나는 대답을 하고 복지 병원 앞에 있다고 말했다.

"그럼 거기조금만있어봐 감염자들이 잠깐 정신팔린사이 얼른 병원문앞으로달려가"

'삐...........................'

"!!!!"

나는 말도안돼는 소리에 놀라서 나이트비전으로 병원앞을 계속 관찰했다.

"크르라악!!!!!!!!!!!!!!!!!!!!!"

병원 옆건물 앞에서 조명탄이터지더니 감염자들이 옆건물로 몰려갔다.

나는 제빨리 병원문앞으로 달렸다.

'어?'

병원 안에 한남자가 문을 열어주었다.

"빨리와!!!!"

나는 병원에 무사히들어왔다.

남자는 재빨리 셔터를내리고 문을 걸어잠궜다.

"그래.. 예기는 다들었다. 일단 따라와라."

남자는 내팔을잡고 병원 2층으로향했다.

남자가 빛이세어나오는 방문을 열자 안에 수십명의 사람이 눈에띠었다.

'재잘재잘..재잘재잘...'

사람들은 각자 떠들어대고있었다.

"저기..."

나는 남자를 바라보며 말을 꺼내려했다.

"잠깐... 아직 따라와"

남자는나를 사람들사이로지나 구석진곳에있는 문을열고 들어와 앉게했다.

그조그만한방안에는 나를포함해 4사람이있었다.

"그래 너구나.."

남자들은 나에게 빵하나를 던저주며 말했다.

"예기는 들었나?"

한남자가 나에게물었다.

"무.. 무슨예기?"

"아직 못들었나보군.. 잘들어... 우리3명은 서울에 있는 생존자를 명령에 의해 모아왔어.

...... 그런데 명령이 바뀌었어 이사람들을 미끼로 사용해서 KAI(한국항공우주산업)에찾

아가 사람 2명을 대리고 괌으로가서 합류한후 멕시코로 향한다. 일단한국항공우주산업

비행시험계측시험실 로향한다 그런데 경상남도 사천시 에있지.... 우리4명이서가기에는

위험한점도있다."

남자는 차근차근 설명해주었다.

"그런데 이많은사람을 왜미끼로..."

나는 조심히물었다.

"아.. 표현이좀그래서그렇지 미끼라기보단 살아남을수있는살아남고 그렇지못하면

죽는거다."

"그런데 사람이 꾀많던데 어떻게...."

나는 다시조심히물었다.

"건물뒤에 대형버스한대가있다.. 다탈수있을지는모른다... 그리고 인천항으로 향해

배를타고 남해로 진입한후 통영에도착... 그리고 바로사천시 사남면으로향한다.."

"그러면..."

나는 무언가를물으려했다.

"오늘은 더이상묻지마라.. 피곤할탠데 눈좀붙이지 벌써.. 자정이넘었어."

남자는 이불하나를 던저주며 옆에있던 병원침대를 가르켰다.

"그럼이만.."

남자들은 방밖으로나갔다.

'후.....'

나는 통화기를 꺼네들고 하연이에게 발신을 했다.

'삐.....'

"어...."

하연이가 자다깬목소리로 받았다.

"아직도 도착안한거야??"

나는 의아해하며물었다.

"응..... 경비행기잖아 아직 한참더가야되... 일반비행기면5시간이면갈탠대...아 병원

에들어갔지? 아빠한데 들었어.."

하연이가 말했다.

"아.. 응..이제 좀자려고..아그런데... 아니야..."

나는 사람2명을 찾아서 모할지 물으려다 하연이가 피곤한것같아서 그만두었다.

"싱겁긴... 아무튼 조심해야돼... 꼭 살아야되..."

"응...너도조심하고.. 잘자.."

'삐...........'

나는 통화를종료하고 눈을 붙였다.

-----------------------
-------------------
------------
--------
----
---
--
-


11화에 계속..

rkrwpdn2853

"응...너도조심하고.. 잘자.."

'삐...........'

나는 통화를종료하고 눈을 붙였다.

-----------------------
-------------------
제 11화

-------------------
--------------
-----------
-------
-----
----
---
--
-

얼마나잤을까..

부시시 눈을 떳다. 사방은 고요했고 문밖에서 코고는소리가 조용히들렸다.

자면서 꿈을 꾼듯한데 기역이 나지않았다.

창밖을 보니 달빛만 희미하게 비춰지었다.

시계를 보았다.

'5시 32분'

'후.....'

나는 더자려다가 찌뿌등한 몸을 일으켜 조심히 문을 열었다.

형광등 몇게가 켜진채로 수십명의 사람들이 자고있었다.

나는 머리를 긁적이며 병원을 둘러보았다.

병원 정문 으로 향했다.

'어?'

어제밤에 들어오면서 보지못했던 대형마트에서 하연이가 설치한것과 비슷한 장치가 되어있

었다.
문틈사이로 밖을 살짝 보았다.

'...'

감염자들은 내가있었던 대형마트와 비교할정도도 못될만큼 많았다.

나는 병원을 어슬렁거리다 후문으로 향했다.

후문도 꼼꼼하게 잠겨있었고 바리게이트도 깔려있었다.

후문도 정문과 마찬가지로 하연이가 사용했던것과 비슷한 전류가흐르는 장치가 연결되어

있었다.

'터벅 터벅..'

나는 다시 2층으로 향했다.

"어... 벌써일어났냐?"

어제 예기하던남자3명중 한명이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나를 반겼다.

"에..예"

나는 얼떨떨하게 대답했다.

"자...이거좀 마셔"

남자는 나에게 캔커피하나를 건내며말했다.

'푸췩..'

나는 남자와 병원중앙의 의자에 앉았다.

"저그런데... 사람 2명찾는다했잖아요?... 그사람들이 왜필요하조?"

나는 어제 물어보려다 실패한것을 다시물어보았다.

"아.. 그거 자세한건 모르겠는데.... 이번일을 해결할가능성은 있는사람들이라고는

하더군..."

남자는 담배한개비를 꺼내며말했다.

"그럼.. 혹시 백신같은거라도?"

나는 살짝 물어보았다.

'칙.. 칙'

"휘후.... 그건확실히 아니야 치료가 불가능해..."

남자는 담배한모금을 빨며 말했다.

"음. 자네도 필탠가?"

남자는 나에게 담배 한개비를 건내며말했다.

"아.. 아뇨.. 전 담배안핍니다."

나는 거절했다.

"그럼말고.."

남자는 품속에 담배를 다시집어넣으며 말했다.

"그럼 저는 좀금더 쉬고있을깨요.."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아 그리고 오늘 7시에 바로 출발할꺼야.. 다른사람들한데는 다말해놨어.."

남자는 담배를 마저 피면서 말했다.

"네.."

나는 대답을 하고 2층 방으로 들어왔다.

나는 통화기기를 꺼냏들고 하연이에게 발신을 했다.

'삐................'

"오빠야?"

하연이 목소리가 들려왔다.

"응 나야.. 아직 모가몬지를 잘모르겠어.."

"좀있으면 알게되겠지모....아그리고 경비행기에 자리많이있었어.."

하연이가 말했다.

"응.. 어느정도 예상했어.. "

"원래 아예 못오게하려했는데 내가 부탁해서 특별히 거기에 합류한거야.."

하연이가 계속말을이었다.

"그나저나 하두 하늘에 떠있으니까.. 속이계속 울렁울렁하네.."

"엥? 아직도 도착안했어?"

나는 놀라서물었다.

"응 당연하지 경비행기 얼마나 느린데.. 아직도 좀더가야돼 오빠가 먼저도착할수도

있겠내."

하연이가 말했다.

"설마.. 오늘 우리 경상남도 사천시로 간다는데..한국항공우주산업 비행시험계측시험실

이라 했었나?.... 아무튼 잘모르겠어..도착하면 연락해조."

"알았어 조심하고있어.. 난좀더 잘깨"

'삐......'

하연이가 수신을 종료하자 나는 다시 통신기를 만지작거렸다.

'아맞다.'

나는 버튼을 다시 조작했다.

'삐............'

"여보세요?"

마트에서 같이었던 남자목소리가 들렸다.

"아 저에요"

"아! 아직 살아게셧내요.. 지금 어디세요? 저희 배를 타고 나오기는했는데 남해에 있는

사람없는섬에서 죽치고있어요..."

나는 헤어진후부터 있었던일을 다말해주었다.

"아.. 그러셧구나.. 혹시 통영도착하시면 한번 연락해주세요 합류할수있을지도 모르니

까요.."

"네.. 그럼.."

'삐.......'

나는 통화기를 집어넣고 침대위에 누웠다.

'후....'

한참을 누워있다보니

6시가 되었다.

'웅성..웅성..'

문밖에서 사람들 목소리가 조금씩 들리기 시작했다.

'덜컥'

난는 문을열고 사람들이 모여있는 쪽으로 향했다.

사람들은 머리가 산발이된체로 짐을 이것저것 챙기고 있었다.

나는 병원을 더둘러보기위해 3층으로 향했다.

병동이 쫙 펼처저있었다.

'터벅.. 터벅... 터벅... 터벅... 터벅...'

나는 발을 하나하나 때면서 병원 복도를 걸었다.

'딸깍'

나는 옆에있던 스위치를 눌렀다.

'파..직..'

현광등 몇게가 맞이가고 3개정도만 켜젔다.

복도끝에 수술실이라 적혀있는 곳이보였다.

나는 수술실로 향했다.

'스윽..'

나는 자동문을 있는힘껏 옆으로 밀었다.

'터벅..터벅..'

걸을 때마다 발소리가 크게크게 울려퍼젔다.

'탁'

나는 수술실 현광등 스위치처럼보이는 스위치를 켯다.

불이 여러부분으로 나누여 켜지기 시작했다.

수술실 중간에 수술할때쓰는 침대가 보였다.

침대는 혈흔하나 없이 깨끗했다.

'드르륵'

나는 침대옆에 붙어있던 수술도구함을 열었다.

도구함안에는 메스등 여러가지 수술도구등이 가득차있었다.

나는 메스몇게를 옆에있던 휴지에싸서 주먼이서 쑤셔너었다.

계속해서 수술실을 뒤지다보니 수술실 벽에걸려있던 가방이눈에띠었다.

가방은 시장에서 할머니들이 허리에차는 가방이였다.

가방에는 혈흔이 조금보였다.

나는 가방을 열었다.

가방안에는 휴게소휴지하나와 명함 몇장이있었다.

나는 가방속을 비운뒤 주머니에 있던것을 옮겨닮고 허리에찼다.

그리고 계속해서 수술실을 뒤저보았다.

나는 수술실을 뒤지다가 이번에는 휴대용 후레쉬를 발견했다.

'딸깍'

버튼을 눌러보니 지금까지 써본불빛보다 훨씬강한 불빛의 후레쉬가 비춰젔다.

후레쉬는 내손에 쏙들어오는 크기였고 뒷부분에는 레이저 포인트가 나왔다.

나는 이것또한 가방안에 넣었다.

수술실을 조금더뒤저보다가 쓸만한게 없어보여서 수술실을나와 2층으로향했다.

대부분의사람들이 잠에서 깨어낳고 아까 나랑 예기하던 남자와 나머지남자 2명도 보였다.

"어 일루와"

어제정문을 열어준 남자가 나를 불렀다.

"이제슬슬 출발하자 자이거."

남자는 나에게 해머를 건네었다.

"해..해머를왜.."

나는 무거운해머를 들고 손으로 몇번 돌려잡아보았다.

"감염자들이 많이 진화했잖아 뼈를 부셔버리지않으면 못 죽여"

나는 해머를 이리저리 휘둘러보았다.

그런데로 사용할만해보였다.

해머길이는 1.2m정도 됬고 무게는 잘모르겠다. 해머 반대부분에는 무게를조정하기위해서

붙여놓은 쇠붙이가 보였다.

"자!! 모두일어나세요!!"

남자들은 손으로 박수를치며 사람들을 일으켰다.

"자 따라오세요"

남자들은 후문으로 사람들을 인도했다.

나도 남자들과 앞장서서 후문으로 향했다.

남자한명이 사람들을 뒤쪽에 세워놓고 버스기사 한명을 대려왔다.

"버스 운전 할수있다했조?"

"네.."

나와 예기를 했던남자가 한 사람에게 버스조종법아냐고 물었다.

"그럼간다..."

'덜컹'

"크르라악!!!"

"우으워오!!!"

대형감염자와 다른감염자들이모두 우리쪽으로 달려왔다.

확실히 정문보다는 수가 많이적었다.

'퍽... 퍽.. 퍽... 퍽....퍽.."

남자3명이앞장서서 감염자한명한명 머리를 날렸다.

"우으워!!!"

대형감염자가 우리쪽으로 달려왔다.

남자한명이 사람들을 버스쪽으로 대려갔고,

그사히 다른한명은 대형감염자를 제외한 나머지감염자들을 처리했다.

어제 정문을 열어준남자와 나는 대형감염자를 막기위해 해머를 부여잡았다.

"오으워!!!"

대형감염자가 나를 손바닥으로 내리치려했다.

'쾅'

나는 제빨리 피했다.

'퍽!!'

감염자가 손에 땅을 닿는순간 남자가 바로 감염자손등에 해머를 꽃았다.

나는 대형감염자 뒤로가서 무릎뒤를 해머로 밀어첬다.

'쿵!'

대형감염자는 한쪽무릎을 꿇고 나머지 한팔로 남자를 내리첬다.

'퍼억!'

"으악!!"

남자는 등판을 정통으로맞고 나가떨어젔다.

나는 해머를 크게들고 무릎을 꿇고있던 허벅지를 내리첬다.

'퍽!'

"우으워!!!!"

감염자는 다리에 힘이풀린듯 내쪽으로몸이 기울었다.

남자에게 해머로 맞은 손등에서 피가 세어나왔다.

나는 대형감염자가 주춤한사이 손등을 한번더 내리첬다.

"끄응"

'팍!!'

"워어어!!!"

감염자손등에서 잔뼈들이 보였다.

넘어저있던 남자는 일어나서 해머를 집어들었다.

나는 감염자 옆구리를 해머로 다시 내리첬다.

'퍼억!'

내쪽으로 기울어 저있던 감염자는 내쪽으로 완전히 쓰러젔다.

나는 제빨리 몸을 뒤로 피했다.

그때 남자가 해머를 들고 감염자 머리를 내리 찍었다.

'파깍!!'

감염자 머리가 삼각형이될정도로 찌그러젔다.

감염자는 눈을 크게뜬체 미동도하지않았다.

"후..."

남자는 감염자 머리를 찍다 튄피를 닦아네며 나에게 빨리 오라는 신호를 했다.

나는 사람들이 타고있는 버스행렬맨뒤에 줄을섯다.

남자 3명은 내뒤에서 감염자들의 동태를 살피고있었다.

대형감염자한명이 죽자 다른감염자들은 쉽게 달려들지는 못하였다.

사람들이 버스에 꽉찰정도로 들어갔다.

사람들은 몇명씩 끼어타고 무릎위에 사람을 3명앉게한사람도 보였다.

그때 남자한명이 운전석으로가더니 시동을 걸고 아까 버스운전을 할줄아는 사람을 불렀다.

'부릉...'

차에 시동을 걸자 정문쪽에서 감염자들이 미친듯이 달려왔다.

주춤하고 있던 감염자들도 지원군을 보자 우리에게 달려오기시작했다.

나와 남자들은 제빨리차에 올라타고 문을 닫았다.

버스는 최대한빨리 큰도로로 향했다.

"우으워어!!!!"

대형감염자 여러명이버스를 끝까지 따라오고있었다.

'쿵.쿵..쿵..쿵.쿵'

사람들은 겁에질린표정으로 사방을 둘러보았다.

그때 남자한명이 품안에서 이상한 유리병을 꺼내들더니 창밖으로 던젔다.

그러지 뿌연 연기가 소구치더니 대형감염자들이 목을부여잡고 쓰러젔다.

"모..모에요?"

나는 물었다.

"아.. 저번에 춘천에 뿌려젔던 생화학무기 샘플."

'부웅......'

---------------------------------
-----------------------------
-------------------------
--------------------
------------------
--------------
----------
------
---
--
-

계속해서 버스는 달렸다.

"헐. 이런, 맙소사"

등의 소리가 들려왔다.

사람들을 바라보니 모두 같은곳을 바라보고있었다.

나도 사람들이 보는 곳을 바라보았다.

"어우"

나는 눈을 돌렸다.

고속도로 옆밭에 사람시체가 모래알처럼 싸여있었다.

'부웅...'

어느덧 인천항이 보였다.

아침에 나와 예기하던 남자가 키뭉태기를 꺼내들었다.

"키 잘챙겨왔어.. 준비해."

남자는 다른2명의 남자에게 말했다.

차가선착장으로 들어섰다.

버스를 보트가 쫙나열되어있는 정차했다.

감염자들은 다행히도 보이진않았다.

남자들은 사람들에게 조용이하란 신호를 보내며 사람들을 차례대로 보트려했다.

"우으워어!!!!!!!!!!!!!!!!!!!!"

대형감염자 수십명이 버스로 돌진했다.

"젠장 야! 따라와"

남자들중 1명이 나를 잡아 끌고 보트에 앉혔다.

그리고는 키를 하나 뽑아서 던저주었다.

"기름은 빵빵히 있으니까 먼저가!!"

"하..하지만.."

내가 대답을하려하자 남자가말을끊고말했다.

"빨리가라고!"

나는 보트에 시동을 걸었다.

'바앙..'

나는 보트를 출항시키며 뒤를 돌아보았다.

'퍽' 팍' "우으워어!!!!!!!!!!"

"끄아악!!!!"

남자들은 사람들을 배에태우고 키를 던지면서 목숨을걸고 대형감염자들과 혈투를벌였다.

대형감염자들이 사람들을 마구 집어던지고 보트로 뛰어들어 배트를 침몰시켰다.

'으아악!!'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멀어지면서 죄책감이들었다.

"크르라악!!!!!!!!!!!!" "우워어!!"

그리고 곧 일반감염자들도 달려들어 사람들을 마구 물어뜯었다.

도망처나온배는 내배를 포함해 고작 3척이였다.

나는 배에서기다리다가 근처에온보트로 옮겨탔다.

나머지한배도 합류했다.

--------------------
-------------------
---------------
------------
--------
-----
---
--
-

그많던 사람들이 고작 나를포함해 10명으로 줄어들었다.

"휴.. 통영에 도착해서도 문제가 되겟어."

살아남은 남자가 말했다.

"....."

나는 선실밖으로나와 통화기를 꺼넷다.

'삐...................'

"여보세요"

마트에있던 남자목소리가 들려왔다.

"네 저에요 이제 인천에서 출발했어요 통영으로 가려고요"

나는 남자에게 말했다.

"아 그러세요 근처에오면 말해주세요.. 혼자오시나요?"

"아니요 저를 포함해서 10명이네요"

"그럼..저희도 슬슬 통영근처에 있을 께요 도착하면 말해주세요"

"네.. 그럼.."

'삐.......................'

나는 통화기를 집어넣고 남자에게 말을했다.

"저.. 통영도착하기 전쯤에 사람좀 더대려 갈수있을 것같은데..."

나는 배를 몰고있는 남자에게 말했다.

"그래? 잘됬군.. 몇명이나 더대려갈수있지?"

남자가 내쪽으로 눈을 돌리며 말했다.

"아마.... 3명일꺼에요.."

"그사람들이 있어도 항구에 들어갈때는 마찬가지로 위험해.."

남자는 다시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아마 도움이 될꺼에요... 자세한건모르겟지만 무슨 무기를 만들었다 하던데.."

나는 남자쪽에대고 말했다.

"무기라면 나도 조금있긴하지.."

남자는 품안에서 버스에서 던젔던 생화학무기샘플을 보여주며말했다.

"그거는 사람도 위험하잖아요.."

"그건 그렇지... 아무튼 도착할때까지 많이남았으니까 쉬고있으라고..."

"네..."

나는 선실을 나왔다.

찬바람이 내얼굴로 불어왔다.

겨울이여서그런지 추웠다.

나는 옷을 추켜입고 선실 뒤쪽에 웅크리고앉아있는 사람들쪽으로 향했다.

사람들은 추위에떨며 먼바다만 바라보고있었다.

선실에있는 남자를 제외한 8사람중 6명은 여자였다.

그나마 있는 2명의 남성도 어린아이들이였다.

나는 사람들을 선실안으로 대려다 주었다.

선실안도 마찬가지로 추웠지만 그나마 바람을 피할수는 있었다.

나는 나를제외한 모든사람을 선실에 대려다놓고 선실밖으로 나갔다.

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둘러보았다.

'후.................'

사방이 수평선밖에 안보였다.

바다위에는 고기시체와 쓰레기더미들이 가끔가다 보였다.

물위에 떠있는 시체도보였다.

역한냄새를 나기시작했다.

나는 역한냄새를 견디지못하고 선실로 들어왔다.

'소근소근'

사람들이 서로에게 찰싹달라붙어 대화를 나누고있었다.

나는 선실 바닥에앉아 잠을 청했다.

잠이 들려는 찰나 한 여성이 나에게 말을걸었다.

"저기...혹시?"

나는 눈을 뜨고 여자를 바라보았다.

여자는 40대 중반쯤으로보였다.

"혹시 이번일터지는날에 서울에서 버스타고 삼척으로 내려가시지않았어요?"

"네 맞는데요?"

"횡성휴게소에서 버스 못타셧잖아요?"

나는 그렇다고 대답헀다.

"그런데 어떻게 나오셧어요?"

나는 그날있었던 일을 말해주었다.

"그런데 버스가 삼척으로 안갔어요?"

내가 아줌마에게 물었다.

"삼척으로 갔다가 서울로 되돌아갔어요.."

"아.. 그러시구나.."

나는 몇마디 대화를 더나누다가 말을끝네고 눈을 붙였다.

--------------------------------
---------------------------
---------------------
----------------
--------------
-----
---
-
-
-

"이봐.. 이만일어나.."

남자가 내어깨를 흔들며말했다.

"아.. 벌써 다왔어요?"

"다온건아니고 도착하기직전이니까 사람더태워야된다면서.."

남자가 다시 조종대앞으로 돌아가며말했다.

"아맞다.."

나는 통화기를 꺼내들고 발신을 했다.

'삐.......................'

"여보세요?"

마트에있던 남자목소리가 들렸다.

"네.. 통영 다왔어요."

"아 다오셧어요? 통영항에 통영 여객터미널이라고 있거든요? 거기서기다릴께요,"

'삐.....'

나는 바로 배를조종하던 남자에게 말했다.

"알았어 다와가니까 준비나해"

----------------------
-------------------
--------------
---------
-----
----
---
--
-

통영항에 도착할때쯤 배한척이 눈에 띄었다.

'삐.............'

나는바로 통화기로 발신을 했다.

"네.. 배가 보이네요 아직 배를 항구에 선착하지는마세요.."

'삐............'

남자는 수신을 종료했다.

나는 배를조종하던 남자에게 잠시멈추라고했다.

'우우웅...'

눈에 뛰었던배가 물살을 가르며 통영항바로 앞에 도착했다.

괴음은 들리지않았지만 수많은 감염자들이 배엔진 소리를듣고 통영항에 모여들었다.

'피유웅....'

미사일 나가는 소리가들리더니 감염자들이 파도처럼 부서젔다.

"어?"

그런데 폭팔음은 들리지않았다.

남자는 배를 선착장쪽으로 몰아갔다.

어느덧 배를 선착했고 마트에있던 남자와 여자 그리고 키가큰 여자한명이더보였다.

남자는 우리쪽에 손을 흔들었다.

--------------
------------
---------
------
----
---
--
-

우리는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바로 움직였다.

일단한국항공우주산업 비행시험계측시험실의 위치를 찾기위해 통영여객터미널로

들어갔다.

배를조종하던남자는 안내책지를 하나 가저오더니 바로출발 하자했다.

"여기서 별로 멀지는 않지만 걸어가기에는 먼거리야.."

남자가 지도를 펼처보더니 말했다.

키큰여자가 주변을 둘러보더니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가르켯다.

"저기있는 버스타고 가면되겠네요"

여자가 가르킨곳은 길거리에 그대로 정차되어있는 어린이 유치원버스였다.

우리는 버스쪽으로 발을 옮겼다.

걸어가는길에 내가 마트에있던 남자에게 물었다,

"그런데.. 아까 그 미사일소리는 머에요?"

"아그거는...."

남자가 말을 하다말고는 옆에있던 키큰여자를 대려왔다.

키큰여자는 자기 팔뚝만한 방아쇠가달린 원통을 보여주며말했다.

"아 이거요? 파동으로 감염자들만 가지고있는 변형된 염색채를 파괴하는거에요..

하지만 그염색채를 파괴하면 사람으로 되돌아오진못하고 죽게되요.. 사람이 맞아도 죽진

않지만 몸에는 상당히 해로워요 장애를 겪게될수도있고 죽을수도있겠네요."

나는 대충 알아듣고 유치원버스에 올라탔다.

버스안에는 혈흔이 아주많았지만 시체들은 보이지않았다.

버스에 키는 꽂혀있고 시동은 꺼저있었다.

'부우웅...'

다행히도 시동이들어왔고 기름도 적당히있었다.

마트에있던남자가 운전을 하기로했다.

배를 운전하던 남자는 마트에있던남자가 운전하면서 잘볼수있게 지도를 보여주었다.

나는 사방을 둘러보며 경계를 했다.

--------------------
-----------------
------------
-----------
---------
---------
----
--
-

어느덧 한국항공우주산업 비행시험계측시험실 이라고 써저있는 지도위치에 도착했다.

주변건물중 유난히 눈에띠는곳 이있었다.

감염자들이 때지어 건물을 포위하고 모여있었다.

'피슈웅...........'

차문이 열리기도전에 여자가 파동을 쐇다.

눈앞에 아지랑이 같은것이 쭉 뻗어가는게 보였다.

"크르라악!!!!!!!!!!!!!!!!!!!!!"

수많은 감염자들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첬다.

'부웅'

버스는 곧장 건물 입구에 주차하고 사람들은 내려서 건물 문을 두두렸다.

"빨리 문열어요!!! 괌가야지!!"

병원에서 부터 같이있던남자가 셔터에다대고 소리첬다.

'드르르르륵...'

셔터가 올라갔다.

건물안에는 남자 2명이 보였다.

"오!! 생각보다 빨리왔군 따라와!"

남자2명은 모두 30대정도로 보였다.

이렇게사람은총 15명이되었다.

남자2명은 우리를 건물 옥상으로 대려갔다.

옥상에는 이상하게 생긴 비행기가 있었다.

"바로출발할껀대.. 사람은 다못대려가.. 자리가 이건겨우 3인승이라고.."

2명의남자중 한명의 남자가말했다.

"게다가 조종사는 2명이여아돼"

나머지 남자한명이 말했다.

"그럼 당신들 두명이랑 너가가"

병원에서부터 같이온남자가 나를 가르키며 말했다.

사람들은 항의했지만 남자의 닥치라는 한마디에 입을 다물었다.

"그럼 시간이없으니까 먼저 가겠어.. 일단 연료는 충분하니까 이사람 대려다주고

다시올태니까 여기서 기다리고있어 왕복 4시간이니까...."

2명의 남자중 한명이 말했다.

"비행기가 처음보는 형태인데...."

미심쩍어서 슬쩍말했다.

"아.. 이비행기는 수직상승을 할수있어서 활주로가 필요없지... 그리고 속도는

일반 여객기보다 조금더 빨라."

남자중한명이 말하면서 비행기에 올라탓다.

가까이서 보니 비행기는 날개가 따로 없고 삭각형형태였다.

남자는 나에게 산소 마스크하나를 건넸다.

"아직 산소는 해결못했거든 부족할수도있으니까.. 챙겨놓는게 좋을꺼야."

남자는 그렇게말하고 나를 비행기 뒷자석에 태웠다.

" 그리고 이건물 지하에 몇달은 먹고살만한 식량은 있어 다시올태니까 잘지키고있어.."

비행기에오르던 남자는 병원에같이있던 남자에게 말했다.

"잠깐만요 이거 가지고가요"

키큰여자가 나에게 원통을 하나 건네며말했다.

"이거 1회용이니까 잘써야되요.. 동생도와드려서 특별히 드리는거에요.. 충전방법은

없고 제조법도 저밖에모르고 제조도 더이상 힘들어요.."

"고맙습니다.. 조심하세요"

나는 인사를 하고 벨트를 맺다.

"자 시간이없어 빨리!!"

조종석에 앉은남자가 말했다.

'위이잉.....'

소리가나며 비행기 뚜껑이 닫혔다.

'슈이이이이...'

밑에서 엔진소리가나더니 위로붕뜨는 느낌이들렀다.

10초정도 수직상승하더니 급발진하였다.

생각보다 그렇게 큰 압력은 느껴지지 않았다.

'슈아아아악................'

------------------------
-----------------
----------------
------------
-------

11화끝

12화에 계속

rkrwpdn2853

'슈아아아악................'

------------------------
-----------------
----------------
------------
-------
---
--
제 12화

나는 긴장하지말란말에 여유를 같고 유리로된 뚜껑으로 사방을 둘러보았다.

한국의 모습은 참담했다.

한참을 둘러보자 땅덩어리하나가보였다.

앞에있던남자가 일본이라 하였다.

일본의 모습도 별다를 건없었다.

슬슬 피로가 쏟아젔다.

---------------
----------
------
----
---
--
-

'쉬이우우욱....'

몸이 위로 붕뜨는 느낌이들어 일어나보니 착륙중이였다.

'쿠궁..'

땅에 닿는 소리가나더니 뚜껑이 천천히열였다.

뚜껑이 열리자 더위가 확 몰려왔다 나는 겉에입었던 옷을 모두 벋어놓고 반팔만걸첬다.

시계는 정오를 훨씬넘긴 3시였다.

비행기에서 천천히 내려 주변을 둘러보니 제일처음 Merizo라고 적혀있는 표지판이보였다.

"여기는 괌 남부지역 제일 밑쪽이야 일행은 여기있겠다고 했는데...."

남자는 사방을 둘러보며말했다.

"그런데 괌에온 이유가 모에요?"

나는 주변을 둘러보며 물었다.

"여기에는 엔더슨 공군기지가 있거든...그리고 괌의크기는 거제도랑 비슷해서 몇시간이면

차로 한바퀴돌수있을 정도야 사람들이 뭉치기도쉽고 대피할수단도 있지... 게다가 인구도

그리많지는 않아 17만5천정도고 대신 인구밀집도가 높겠지 밀집도가높으니 한번에 처리하

기도 쉽고 일단 괌은 완전히안전한 상태다..."

남자는 나를 바라보며말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주변을 둘러보며 하연이를 찾았다.

'띠띠띠띠.. 띠띠띠띠..'

나는 바로 통화기를 들고 말했다.

"어 다왔어 어디있어..?"

"우리 엔더슨 공군 기지 빨리와.. 기다리고있어"

"알았어 기달려"

나는 남자들에게 재촉했다.

"빨리가요"

나는 비행기에 타려하며 말했다.

"설마 그가까운거리를 비싼연료 낭비하며 이걸타고가자는거야?"

나는 내려오며 말했다.

"그럼 모타고 가요?"

"차타고간다"

"그럼 애초에 엔더슨인지 먼지에 착륙했으면 되잖아요.."

나는 실망한 표정으로 말했다.

"애초에 거기있는걸알았으면 당연히거기 착륙했겠지 이미 착륙한걸 어떻게해! 빨리오기나

해"

남자둘은 앞장서며 말했다.

1분쯤걸어가자 차한대가 우리를 마중나왔다.

남자와나는 중형차에 올라탔다.

'부우웅....'

-----------------
--------------
----------
-------
-----
---
---
--
-

몇분지나지않아 도착했다.

"오빠!"

멀리서 하연이가손을 흔들었다.

나는 달려가고싶었지만 쪽팔려서 여유를 부리며 걸어갔다.

그리고 뒤에 하연이 아빠도 같이계셧다.

어느덧 하연이 앞에 도착했다.

남자둘은 바로 하연이아빠와 앞에있던 4층 건물로 들어갔다.

" 힘들었지.. 아빠가 괞한짓을 했어..."

하연이가걱정되듯물었다.

"괞찮아 마트에 있던 사람들도 만나고 무기도 하나얻어왔어 1회용이지만...."

나는 가방에서 보온병같이생긴 원통을 꺼내보였다.

"아 그사람들은 괞찮아?"

하연이가 원통을 한번보고 다시 내얼굴을 보며말했다.

"응.. 아마 크게 위험한일은 없을 꺼야.... 그런데 저 두사람 나올때까지 안가고 기다린

거야?"

나는 궁금했던것을 하나하나 물어보았다.

"아마 아빠가 대려오라 했을꺼야...그럴꺼면 애초에 대려가지.."

하연이가 말했다.

"아무튼 너괞찮으니까 됬어... 너왔을때 괌은 아무이상없었어?"

나는 하연이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말했다.

"아니... 다행히 섬 전체에있는 감염자모두가 한건물에 모여있어서 큰문제는 없었어.."

하연이가 내손을 잡아 끌고 걸어가며 말했다.

" 그런데 어떻게 처리했어?"

나는 끌려가며 물었다.

"총으로.. 고립되어있다보니 그렇게 강하게 진화되진 않았나봐..."

하연이가 계속나를 끌고가며 말했다.

"한국에는 내두배만한 감염자까지 있던데... 그런데 어디가?"

"아무것도 안먹었을꺼아니야... 모좀먹어야지..."

하연이가 건물앞에 다다르자 문을 밀며말했다.

"그러고보니 배고프네..."

하연이가 1층 에있던 복도로들어서더니 지하계단으로 나를 끌고갔다.

그리고는 지하계단 바로옆에있던 방에 들어가 쇼파에 앉혔다.

"왜 굳이 지하까지와..."

나는 지하실을 둘러보며말했다.

"자이거 먹어"

하연이가 조류로 보이는 새한마리를 접시에 담아 건냈다.

"생고기잖아..."

나는 새에묻은 붉은 액체를 보며말했다.

"무슨생고기야!! 훈제라고 차갑긴한데 먹을만하니까 빨리먹어 단백질보충좀해야지"

나는 다리를 뜯었다.

차갑긴했지만 생각보다 비리진않았다.

어느덛 닭과크기가 비슷한 새한마리를 먹어치우고 쇼파에 기대누웠다.

"그런데 이제 어떻게할꺼야?"

나는 쇼파에누운체로 하연이에게 물었다.

"미국으로 들어가야되..."

나는 일어나 앉으며 다시물었다.

"멕시코로 간다는데?"

"미국으로 들어가야되는데 입국이 불가능해 경계를 풀지않고있어...."

하연이가 말했다.

"어짜피 우리는 감염자가 아니잖아... 그리고 감염자가 비행기를 타는것도아니고..."

내가 하연이를 처다보며말했다.

"감염자는 아니더라도 보균자야... 감염이안돼는겄뿐이지.. 균은 가지고있다고.."

하연이가 말했다.

"그런데... 멕시코로 가서 어떻게하려고??"

"멕시코에 남미랑 연결되는 땅굴이있어 마약 밀거래하는데 사용하는데...우리아빠가..

아무튼 어떻게 위치를 알고 사용할수도있으니까...."

하연이가 말했다.

"그런데... 미국에는 감염자없어?? 굳이 입국을 안시켜주는 이유가모야.."

나는 다시 쇼파에 누우며말했따.

"미국은 감염자를 따로 격리시켜.. 내성이 생기는 약도 찾으려하는데.. 가능할지도몰라

이미감염자들을 사람으로 되돌릴방법은 없지만 내성은 생기게할수있을지도 모르니까..."

하연이가 계속해서 설명해주었지만 알아듣기는 힘들었다.

"격리?? 감염자를 어떻게 격리시켜?"

"우리나라는 무기제조회사가 따로없지만 다른나라는 무기제조회사가 왼만하면있어.....

우리나라의 무기 계발은 다른나라보다좀 늦긴하지.. 미국은 국가 기밀사항 같은것도 많아.

... 그래서 밝혀지지않은무기중에.. 총알같은 관통시키는거말고.. 몸속 내장기관만 파괴

시키는 무기같은겄도 있어.. 어떤 원리로 그렇게 되는지는 잘모르겠지만..."

하연이가 설명해주었다.

"그런데... 미국에가서 몰어떻게하려고?"

내가 물었다.

"아직 크게 계획은 없어 미국이그냥 현제 생존자가 가장많아서 가는것 뿐이니까.....

하지만 미국도곧 감염자에게 점령당할꺼야...감염자는 먹이가 많으면 더욱더 진화하니까.

.. 진화정도로따지면 중국이 최고지.. "

하연이가 말했다.

"그럼 굳이 갈필요가없잖아...여기있어도 되겠구만.."

내가말했다.

"생존자를 최대한 확보해야지... 설마 우리몇명이서 괌에살다가 그냥 죽자고?.........

생존자를 확보해서 원래대로 돌아가야지..."

"그렇군..."

나는 대답을 하고 일어났다.

"어디가려고?"

하연이가 물었다.

"그냥 주변좀 둘러보려고... 같이가자."

나는 하연이와 건물 밖으로 나왔다.

"멕시코로 출발은 언제할꺼야?"

나는 밖으로나와 걸으며 말했다.

"조만간 수직상승이가능한 비행기 최대탑승자 인원수를 확대할꺼야... 그게 완료되면

바로 출발할꺼야..."

하연이가 말했다.

"따라와봐.."

하연이가 나를 어디론가대려갔다.

------------
---------
------
----
---
--
-

하연이를 따라가보니 괌 시장이였다.

사방은 피투성이였고 감염자 시체는 보이지않고 사람시체만 몇구보였다.

하연이는 어디론가 계속향했다.

하연이가 발길을 멈췄다.

"여기 시장에서 쓸많나것좀 찾아가자 괌시장은 생각보다 규모가 크거든... 아그리고 아까

그 마트에있던 사람들이 준 무기좀 보여조.."

나는 원통을 꺼네어 하연이에게 건넸다.

하연이는 원통안에있던 길다란 미사일을 꺼네었다.

미사일 생김새는 보통미사일처럼 길쭉했다. 하지만 앞부분이 나팔처럼 되어있었다.

'덜컹..'

하연이는 미사일을 갑자기 분해하기 시작했다.

"왜..왜그레?"

나는 놀라서 물었다.

"아.. 걱정하지마 다시조립할수있으니까 모가 어떻게 된거지좀 보려고.."

하연이는 나를 한번 처다보고 다시 미사일을 분해했다.

미사일 내부에는 이상한 화학기호가 적혀있고 스피커표면같이 생긴부분도 있었다.

"몸전체 세포에있는 변화된염색체를 파동으로 날려버리는겄같은데?"

하연이가 미사일을 뒤집어보며 말했다.

"어째뜬.. 만들기 엄청 어려워보여.. 재료도 내가 들어보지 못한것도 많고.."

하연이는 계속해서 말했다.

"그럼이 스피커같은건모야?"

나는 스피커같은부분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물었다.

"증폭기같은데?"

하연이가말했다.

하연이는 조금더 미사일을 만지작거리다가 다시 조립하고 나에게 주었다.

"어? 오빠 가방...."

나는 허리에찬 시장할머니가방을 뒤로 돌렸다.

"편리하잖아.. 이상하긴해도"

나는 웃으며 말했다.

"잠깐좀 봐봐.."

하연이가 손을 내밀었다.

나는 순순히 가방끈을 풀어서 주었다.

하연이는 가방을 열어보았다.

"이후레쉬 병원꺼잖아.. 충전못하면 얼마사용못해.. 메스는 모하러 이렇게 많이챙겨왔어..

그나마 나이트비전은 쓸만하겠네.."

하연이는 물건하나하나를 뒤저보며말했다.

"그런데 그 최대탑승인원 확장은 언제쯤 완료되?"

나는 하연이가 지퍼를 잠가서준 가방을 허리에 다시차며말했다.

"아마.. 한 3일쯤 걸릴꺼야.. 그동안 모하고있을까.."

하연이가 말했다.

"멕시코에 도착하면 일단은 위험하겠지?"

내가 물었다.

"응.. 아직 땅굴의 확실한 위치도모르고 감염자도 많으니까... 일단 멕시코도착해서

아빠랑 그쪽사람들이랑 만나야되..."

하연이가 말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시장을 걸어가면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주변에는 관광객을 위한 호텔 야외수영장등 온갓호화스러운 시설이 많았다.

하지만 대부분 혈흔이 묻어있고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아.. 그런데 그 생화확무기 병원에있던 남자들이 같고있던데 어떻게된거야.?"

나는 말했다.

"미국에서 만들긴했는데... 처음에는 우리나라에서 거절이너무심해서 샘플을 수십게보내왔

는데 그걸보고 정부에서 허락했나봐..."

하연이가 말했다.

나는 또고개를 끄덕였다.

어느덧 해가 넘어가고있었다.

"그런데.. 여기 이섬 위쪽보니까 섬이많던데... 거긴아직 안전하지않아?"

나는 하연이를 처다보며물었다.

"응.. 시간을 아껴야지 일단 비행기확장작업을 완료해야지 한국에 남아있는사람도 다대려

오지..."

하연이가 나와 눈을 마주치며말했다.

"일단 해넘어갈라 어두워지전에 빨리들어가자.."

나는 하연이를 잡아끌며말했다.

----
--
-

하지만 해는 금방 넘어가서 사방은 어둠으로 가득찼다.

"아.. 너무 오래 지체했어.. 아무것도안보여"

내가 손을 더듬더듬 뻣어가며 말했다.

"나이트비전있잖아 모하고있어!"

나는 얼른 나이트비전을 눈에 같다댔다.

"난 안보인단말이야.."

하연이가 내팔을 껴안으며 말했다.

"알았어 조심히 내팔잡고와"

------------
--------
-----
---
--
-


어느덧 건물 불빛이 보였다.

건물 정문에는 한남성이 담배를 피우고있었다.

가까이서보니 하연이아빠였다.

나는 하연이를 팔에서 떨처내었다.

"왜.. 아직다안왔잖아.."

하연이가 팔을 다시잡으며 말했다.

"앞에 너희 아빠있어"

하연이는 할수없이 팔을놓고 손을 잡았다.

"어디갔다왔냐?"

하연이아빠가 담배를 입에서 때며 말했다.

"여기.. 시장좀 둘러보고왔어."

하연이가 말했다.

"그래... 하연이는 들어가있어봐.."

하연이아빠가 말했다.

하연이는 나에게 눈짓을 한번주고 들어갔다.

나는 하연이아빠 옆에 갔다.

"그래... 오느라수고했어... 하연이덕분에 여기까지 살아온줄알아.."

하연이아빠가말했다.

나는 아무말 하지않았다.

'후....'

하연이아빠가 담배한모금을 내뱉었다.

"그리고... 자네 부모없이 자랐다했지?... 하연이도 곧그렇게될꺼니까.. 내가없어도 하연

이 잘부탁한다.."

하연이 아빠가말했다.

"무슨?..."

하연이 아빠를 살짝 처다보며말했다.

"나곧 죽으니까 니가 하연이 대리고살으라고 설마 여자친구가 있는건 아닐태지?"

"......"

"아마... 멕시코 도착할때쯤이면 내가 죽어있을 꺼야..하연이 잘위로해주고... "

'..........'

나는 하연이아빠가 불쌍해보였다.

"무슨 병인지는 알거없고.... 시체는 태워.."

'.....................'

"알았어 몰랐어!!!"

"네..."

나는 고개를 숙이며 대답했다.

"슬슬 하연이 한데도 말할때가 됬네... 들어오지말고있어."

하연이아빠는 피다만담배를 나에게 넘기고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담배를 입에 가저가려다 말고 옆에있던 하수구로 던젔다.

그리고는 계단에 않았다.

미지근한 바람이 역한냄새와 같이 왔다.

건물안에서 하연이목소리가 조금씩들렸지만 알아들을 수는없었다.

나는 죽기전까지 당당한 하연이아빠의 모습이 조금존경스러워젔다.

그때 건물 밖으로 하연이 아빠가나왔다.

"잊어버릴뻔했는데.. 멕시코가면 노갈레스라는 지역이있어..미국과 국경에위치한

도시야.. 거기가면 사람들이 땅굴로 안내할꺼야 거기가면 이걸전해...이거면될꺼야.."

나는 종이를 받아 가방에 넣었다.

"네.."

"아직들어오지마"

하연이 아빠는 다시 건물로 들어갔다.

잠시후 다시 하연이 목소리가들려왔다.

나는 계단에 앉은 채로 아무것도 보이지않는 앞을 계속 바라보았다.

'....'

머리가 좀 복잡하긴했다.

나는 일어나서 계단을 내려와 나이트비전을 눈에 대고 걷기 시작했다.

걷다보니 해안가에 다다랐다.

파도소리가 잔잔하게들려왔고 주변에는 감염자 시체가 없었다.

나는 모래위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때 움직임이 느껴젔다.

나는 제빨리 몸을 오른쪽으로돌려 나이트비전으로 확인해보았다.

개한마리가 핵핵거리며 내쪽으로 다가왔다.

"크르르르"

개는 경계를 했다.

나는 무시하고 앞을 응시하는척했다.

개는 곧 꼬리를 흔들며 나에게왔다.

그러더니 내팔을 물려하였다.

"크릉"

나는 개를 손으로 뿌리첬다.

개는 넘어지지않고 계속해서 달려들려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발로 개를 갈겼다.

개는 미친듯이 달려들었다.

'개도.. 감염되는건가..'

나는 개가 달려들때마다 발로차며 천천히 건물로향했다.

차마 죽이지는 못했다.

내가 무시하고 계속가자 감염된게는 옆에있던 감염자 시체한구에 달라붙어 더이상 따라오

지않았다.

나는 건물입구에 도착하자 하연이가 앞에 서있었다.

하연이는 나를 힐끔보고 계단에 앉았다.

나는 하연이옆에 다가가 앉았다.

"......"

정적이흘렀다.

하연이가 살짝 내쪽으로 기대었다.

"오빠는.. 처음부터 아무도 없었지..."

하연이가 말했다.

"응.. 그레서 중학교쯤들어갔을때 나마 이런게억울하긴했지만.. 몇년지나니까...

어짜피 부모님이랑은 죽기전에 꼭 이별을 하잖아.. 난그게 빨리온것뿐이니까.."

"...."

하연이느 아무말하지않고 계속 기대어있었다.

---
--
-

몇분쯤 지난뒤 하연이를 보니 자고있었다.

나는 하연이를 안아서 들고 지하로 내려가 쇼파에 눞히고 쇼파 밑에 누워 아무생각

없이 있다 잠이들었다.

-12화끝

13화에 계속

몇분쯤 지난뒤 하연이를 보니 자고있었다.

나는 하연이를 안아서 들고 지하로 내려가 쇼파에 눞히고 쇼파 밑에 누워 아무생각

없이 있다 잠이들었다.

-------
-----
---
--
-

제 13화

---
--
-

'.......'

눈이 살며시 떠젔다.

일어나앉아 하연이를 살펴보았다.

하연이는 계속 자고있었다.

나는 지상1층으로 올라왔다.

아직 밖을보니 아직 세벽인듯 싶었다.

시계를 보니 6시였다.

동이트려하는듯싶었다.

나는 다시 건물 안을 살펴보았다.

1층 복도에 불빛이 살짝보였다.

가까이가서보니 방하나에 하연이 아빠와 한국에서 같이온 2사람이 예기를 하고있었다.

나는 그방을 지나 2층으로 올라왔다.

2층복도는 불빛이 환했다.

복도를 걸어가면서 방안을 살짝 살짝 들여다보니 이상한 기계로 가득차있었고, 외국인들

몇명이 흰가운을 입고 무언가를 계속하고있었다.

나는 다시 지하로 내려왔다.

하연이가 인기척에 잠에서 깬듯했다.

"음....."

하연이는 눈을 비비며 쇼파에 기대 앉았다.

"언제 또 여기로 대려왔어 ..."

하연이는 눈을 계속 비비며 자리에서 일어낮다.

"아직 세벽이야 좀 더자두되."

나는 지하실을 살펴보며말했다.

하연이는 눈을 비비며 기지개를 폈다.

그때 계단에서 발소리가들리더니 곧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 일어났냐?"

하연이 아빠가왔다.

"아빠..."

하연이는 하연이 아빠한데 다가갔다.

"우리딸... 아빠 없더라도 잘지내고...내일가려했는데.. 오늘가야겠어..빨리 준비해라.

그리고 자네 잠깐 따라와.."

하연이아빠는 하연이를 한번 안아주고 나에게 1층으로 올라오라며 손짓했다.

나는 따라올라갔다.

"이제까진.. 도망다니면서 살아남았지만... 이제는 찾아서 죽여야되.."

하연이아빠가 담배불을 붙이며말했다.

"....."

나는 아무말안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거 이제 니가가져.."

하연이아빠까 나에게 무언가를 건냈다.

"세계지도야.. 확대도 되고 구글어스 같은건데.. 불법이니까 경찰한데걸리지말고 ....

실시간은 아니지만 화질은 좋와 건물 설계도까지 나오니까 잘사용해.."

하연이아빠는 내가 물건을 받아들자 손으로 입에물었던 담배를 때며말했다.

"우리들이탈 비행기는 2대야... 한대는 너희둘이랑 조종사한명 탈꺼고... 나머지 한대는 내가 조종사

들이랑 탈꺼야... 도착하면 내시체 잘처리하고 혹시 살아있어도 얼마 못살꺼니까...

하연이 잘달래주고 ... 곧출발이니까 하연이대리고 건물 뒤쪽으로와..."

나는 건물에들어가서 하연이를 찾았다.

하연이는 지하에서 이것저것 챙기고있었다.

"가자.. 건물 뒤로오래..."

나는 하연이를 대리고 건물 뒷편으로갔다.

'우우웅.....'

외국인들이 비행기 2대를 정비하고있었다.

하연이아빠는 비행기 한대에 먼저 오르고있었다.

"아빠...."

하연이는 내옆에서 아빠를 조용히 불렀다.

하연이아빠는 손을 흔들어주고 비행기 뚜껑을 닫았다.

나는 하연이를 대리고 나머지비행기로 걸어갔다.

하연이아빠가탄 비행기는 먼저 이륙했다.

하연이와 나는 나머지비행기에탔다.

우리가탑승한후 곧 외국인 한명이 탑승하더니 뚜껑을 닫고 조종석에 앉았다.

우리가 이륙하자 밑에있던 큰 비행기도 이륙준비를 하였다.

저번처럼 수직상승을 하더니 몸이 앞으로 뒤로쏠렸다.

'피슈웅....'

저번처럼 별로 압력도 느껴지지않았다.

하연이는 덤덤한표정으로 바닥만 처다보고있었다.

--------------------------
----------------------
------------------
---------------
-------------
----------
--------
------
----
---
--
-

그렇게 아무말안하고 가만히 있은지 몇시간이 지났다.

하연이도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둘러보고있었다.

땅덩어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나는 아까 하연이 아빠가주신 기기를 꺼내었다.

세계지도가보이더니 현제위치가 나왔다.

멕시코..켈리포니아반도..

우리는 지금 켈리포니아 반도 상공에있었다.

그리고곧 노갈레스라는 장소로 옮겨젔다.

비행기가 착륙하기시작했다.

'슈우우웅.......'

비행기가 어느 건물위에 착륙했다.

비행기 뚜껑이열리자 나는 하연이와 비행기 밖으로나왔다.

"우으어어!!!!! 크르라악!!!!"

건물 사방에서 감염자의 울부 짖음이 들려왔다.

비행기에서 내리자 하연이아빠가 탑승했던 비행기가보였다.

하연이아빠는 의자에 앉은 체로 미동도 하지않았다.

나는 하연이와 하연이 아빠쪽으로 다가갔다.

그때 우리뒤에 출발했던 비행기가 착륙했다.

우리는 무시하고 하연이아빠에게로다가갔다.

하연이 아빠 에게로다가가자 하연이아빠가 종이한장을 손에 쥔채 고개를 떨구고

가만히 있는게 보였다.

하연이는 천천히 심호흡을 하더니 비행기위로올라가 아빠가쥐고있던 종이를 확인했다.

나도 옆에서 살짝보았다.

'울지마라'

이말 밖에 못봤다.

글은 훨씬 더많았지만 살짝 스치면서 울지마라 한마디만봤다.

하연이는 비행기 구석에 자리잡고앉아 편지를 읽었다.

나는 그런하연이를 바라보고있었다.

하연이눈가가 촉촉해 저갔다.

하연이는 눈물이 흐르기도전에 눈을 비비고 종이를 잘접어 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는 내쪽으로다가와 내가슴팍에 얼굴을 묻었다.

그대로 잠시있었다.

나는 하연이를 잠시 옆쪽에 앉혀놓고 하연이 아빠를 밸트를 풀어 비행기 밖으로 들고갔다.

비행기는 그대로 이륙했다.

비행기 3대는 모두 이륙했다.

건물옥상에 내린사람들은 하연이와 나 그리고 하연이아빠 그리고 외국인남성 8명이 있

었고 한국인 으로 보이는사람 2명이있었다.

나는 하연이아빠를 건물옥상 중앙에 눕혔다.

화장을 하기위해 나무를 찾아보았지만 나무는 모두 건물 밖에있었다.

우리는 일단 하연이아빠는 건물옥상에 하연이와 남겨놓고 감염자를 주시하며 나무를 해오기로했다.

일단 건물옥상에있는 문을 열었다.

건물 내부로들어가보니 그냥 일반 소기업 회사인듯했다.

나는 건물을 둘러보다 소방용 도끼를 찾았다.

그때 한국인남자 한명이 다가와서 말했다.

"옥상에서 엄호할태니까 나무좀구해봐.. 생각보다 진화가 덜됬으니까 그리강하진않을꺼야

거대한크기의 감염자도 듬성듬성보이니까.."

나는 동의하고 건물 입구로 향했다.

건물입구는 철문으로 되어있었다.

문밖에 귀를 살짝대보니 괴음이 조금씩들렸다.

'탕... 탕... 탕... 탕... 탕..'

문밖쪽에서 총성이 들려왔다.

총성은 백화점에서 쓰던것보다 소리가 묵직했다.

나는 철문을 잠그고있던 자물쇠를 도끼르 찍었다.

'챙' '챙'

두차레 내리찍자 좌물쇠가 부셔젔다.

나는 문을 박차고 건물 밖으로나왔다 사방에 감염자들이 보였다.

감염자는 한두차례 총알세레를 맞고 바닥에 꼬꾸러젔다.

나는 주변에나무를 찾았다.

가로수가보였다.

나는 가로수를 향해달렸다.

위에서 사람들은 계속해서 엄호를 했다.

그러다 가끔 감염자가오면 도끼로 머리를 찍었다.

'푸악''푸식...'

나는 가로수에 도달해 도끼로 측면을 강하게 내리첬다.

'팍!' '팍! '팍!' '팍!'

4차레 내리치자 가로수는 바닥으로 쓰러젔다.

하지만 화장을 하려면 적어도 이크기의나무 10그루는 필요해보였다.

나는 잘린 나무를 질질끌고 건물안으로 밀어넣고 다음가로수를 찾아달렸다.

감염자들은 계속해서 나왔지만 엄호하는 총알 덕분에 큰문제는 없었다.

----------
-------
-----
---
--
-

나무 8그루를 배어건물안으로 넣었다.

가로수가 직선으로 연결되어있던 도로의 나무는 모두 치웠고

나머지는 코너길이였다. 총알이 닫지 않는곳이였다.

나는 도끼를 부여잡고 달려갔다.

사방에서 혈색이 뚜렷한 감염자들이 달려나왔고 나는 감염자 하나하나를 주시하며

달려갔다.

'팍' '푸식' '푸욱'

달려오는 감염자마다 도끼로 내리찍었다.

감염자가 달려오는동안 나무 한그루를 겨우배었다.

나는 한손으로는 도끼를 한손으로는 나무를 끌고 가다가 달려오는 감염자마다 도끼로

머리를 내리찍었다.

그러다가 도끼 머리가 날아가버렸다.

나는 도끼 손잡이를 제일가까이 달려오던 감염자얼굴로 집어던지고 나무를 양손으로

들고 휘둘렀다.

나무는 들기에는 엄청나게 무거운무게였다.

나는 육중한크기의 나무를 계속해서 휘둘르려했지만 너무 무거웠다.

나는 나무를 잠깐 내려놓고 가방에 넣어놨던 메스를 모두 꺼내어 한손에 3개씩 붙들었다.

나는 메스를 힘껏잡고 달려오던 감염자목을 찔렀다.

'푸식' 푸식'' 푸식'

"크르라악.. 꾸르르륵.."

감염자는 목에서 피를 끓이며 꼬꾸라젔다.

그때 대형감염자 2명이 나를 발견하고 도로끝쪽에서 미친듯이달려왔다.

"우으워어!!!!"

나는 메스를 집어넣고 다시 나무를 챙겨서 건물쪽으로향했다.

"크르라악!!"

감염자가 달려오면 나는 있는힘껏 나무로 후려첬다.

다행히 아무상처없이 사각지대로 들어왔다.

"탕 탕 탕탕 탕탕"

옥상위에서는 계속해서 지원사격이이어젔다.

나무를 끌고 건물근처로다다랐다.

도로끝에서나를 따라오던 대형감염자 2명도 총알 세례를 받자 서서히 속도가 느려젔다.

그레도 쉽게 죽진않았다.

나는 나무를 모두 건물옥상으로 하나씩 옮겼다.

남자들도 도와주었다.

그런데 화장할 나무를 잘라야하는데 도끼가없었다.

"아..이런.."

나는 다시 건물 밖으로 나가려했다.

"위험해 총알도 아껴야하고"

남자가말했다.

하연이는 계속 하연이아빠 시체옆에 앉아서 시체를 어루만지고있었다.

사람들이 고민하는동안 나는 하연이쪽으로 다가가 앉았다.

"... 다친데 없지?.."

하연이가 조용히 말했다.

"응.."

나는 대답을 하고 하연이를 바라봤다.

하연이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굳이 나무를 자를 필요는없잖아.... 그냥해도되.."

하연이가 말했다.

나는 하연이말을 듣고 자리에서일어나 나무를 차례차례 쌓았다.

크기가 제각각지였지만 정성스레 싸아올렸다.

어느덧 해가넘어갔다.

나무가 어느정도쌓아지자 나는 하연이아빠를 나무 위로올렸다.

나는 나무에서 내려왔다.

사람들이 불을 붙이려할때 흑인남성이 하연이아빠 눈위에 동전을 놓았다.

한국인2명이 불을 붙이고 사람들은 숙연한 표정으로 그자리에 서있었다.

'탁... 틱... 틱.'

나는 하연이옆에 서있었다.

하연이는 눈물을 살짝살짝 훔치며 나무가 불타는 모습을 계속 주시했다.

--------------------------
----------------------
---------------
------------
-------
----
--
-

어느덧 나무가 모두 불타고 재만남았다.

하연이는 까맣게 그을린 시체를 위에 입고있던 난방을 벗어 덮었다.

하연이는 반팔만 입은채로 내쪽으로 다시 다가와 섯다.

나는 위에입고있던 셔츠를 벋어 하연이에게 걸처주었다.

괌에서부터 셔츠하나 입고있던 나는 위옷을 벌거벋은 채로 하연이 어깨를 감싸안았다.

"이제 슬슬 움직여야지 어두워지면 가기힘들다고.."

한국인 남자 2명중 한명이다가와 말했다.

하연이는 고개를 끄덕이고 옥상문을 열고 나왔다.

'덜컥'

하연이는 옥상문을 닫고 잠궜다.

"...."

왜잠궛냐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물어보진못했다.

"나중에 시체 찾으러 올꺼니까..."

하연이가 말했다.

나는 하연이아빠가 주었던 구글어스 같은 장치에 현제위치를 저장했다.

나는 다시 물건을 집어넣고 사람들을 따라나왔다.

하연이도 뒤따라 나왔다.

"탕 탕 탕 탕탕탕 탕탕"

사람들은 다가오는 감염자들을 모두 죽였다.

그리고는 서서히 뛰면서 앞으로 나아갔다.

"우으워어!! 크르라악!!"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달려가면갈스록 감염자들의 수는 증가했다.

어느덧 풀숲에 들어섯다.

감염자들은 계속 해서 나왔고, 그럴스록 사람들은 더욱 집중해서 사격을 했다.

계속 달려가다 사람들이 일제히 멈추었다.

그러더니 땅을 파기 시작했다.

삽이없어서 손으로 팠다.

"땅파는동안 니가좀 쏘고있어!!"

한국인남성중한명이 나에게 묵직한 소총을 건네며 말했다.

나는 총을 받아들자마자 주변에서 달려오는 감염자들을 쐇다.

"탕.. 탕.."

총의 반동은 아주 컷지만 그만큼 위력이 컷다.

"덜컥 덜컥"

어느덧 사람들이 땅을 파다 문을 찾았다.

"끼이이이익.."

문은 엄청난 소리를 내며 문이열였다.

밑으로보이는 지하에는 계단이 보였다.

외국인들은 나를 밑으로 밀어넣었다.

3명의 외국인이 계단을 뒷걸음으로 내려오며 감염자를 저지하다 문을 닫았다.

"쾅 쾅 쾅쾅쾅 쾅"

문밖에선 괴음이 들려오고 문을 두두리는 소리가들렸다.

'칙.. 칙..'

한국인 남자가 라이터를 키더니 옆에 불을 들이댔다.

'화르르...'

남자는 옆에있던 막대끝부분에 불을 붙였다.

막대 끝에는 양초가 있었다.

그때 앞쪽에서 총 장전하는 소리가들리더니 이상한 언어가 오고갔다.

한국인도 대화에 동참하여 예기했다.

"야 너! 모받은거없냐?"

한국인 남성이 대화를 하던중간에 나에게 말했다.

"아!"

나는 가방에서 하연이아빠에게 받았던 종이를 꺼냏어 남자에게 건냈다.

남자는 앞에있던 사람에게 건네자 ok라는 소리가 들리더니 우리를 대려갔다.

-----------------
--------------
------------
--------
------
----
---
--
-


13화 끝 14화에 계속

rkrwpdn2853

나는 가방에서 하연이아빠에게 받았던 종이를 꺼냏어 남자에게 건냈다.

남자는 앞에있던 사람에게 건네자 ok라는 소리가 들리더니 우리를 대려갔다.

--------
------
-----
---
--
-

제 14화

"여기로 곧장가면 피닉스(미국남부도시)가 나와... 걸어가기 엄청 먼거리야... 조금만더들어가면

교통편이 하나 나올꺼야.. 그리고 이안에서 몇일버틸수있는 양식과 잠자리도있어.."

한국인 남성이 말했다.

굴안에 있던 사람과 합류한지 얼마되지않아 밝은 불빛이 보였다.

우리를 안내한 남자가 기계를 조작하더니 유리로된 문이 열였다.

안에있던 외국인2명이 일어나 몸수색을 했다.

외국인중 한명이 하연이의 몸을 더듬으려 하자 저지했다.

'철컥'

외국인이 총을 나에게 겨눴다.

그러자 제빨리 우리와 같이온 한국인 남성중한명이 영어로 대화를 했다.

외국인 남성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총을 치웠다.

우리는 외국인2명이 지키고있던 철문을 지났다.

내부에는 외국인몇명이 못보던 총을 든체 앉아있었다.

우리는 계속해서 문을 열고닫으며 앞으로 쭉 나아갔다.

몇분을 걸은후 외국인 수십명이 모여 있는곧에 도착했다.

'웅성 웅성'

수십명의 외국인들은 서로 떠들고있엇다.

우리는 그사람들 속으로 들어가더니 우리를 안내하던 남자가 방하나를 가르켰다.

한국인 남성 3명이 방으로 먼저 들어갔다.

방안에는 4~5명의 사람이 살만한 공간과 생필품 식량등이 있었다.

한국인 3명과 하연이 그리고 나만 그방에있고 우리와같이온 나머지 외국인들은

다른 방으로 간듯보였다.

"휴... 아무일없이 와서다행이내.. 여기좀있다가 열차가오면 타고바로 피닉스로 향

하자..."

한국인 남성중 한명이 말하며 뒤에있던 소파에 기대어 앉았다.

나는 하연이와 옆에있던 다른소파에 앉았다.

"그리고 아까 너때문에 큰일 날뻔했잖아..."

아까 하연이몸수색을 저지했을 때 해결해준 한국인이 말했다.

"네?"

"여기 보안이 얼마나 철저한데 그런짓 함부로했다가 즉사할지도몰라... 내가 너희아빠

사위라해서 산줄알아"

남자가 나와 하연이를 번갈아 가르키며 말헀다.

"..."

하연이는 아무말안하고 내어깨에 기대었다.

다른 남자들은 모두 뒤에있던 침대에 누웠다.

"근데 피닉스가 어디야?"

나는 하연이에게물었다.

"지금 우리가있는 노갈레스 윗동내야... 국경쪽에 위치해있어서 경비가 산엄해..

지금은 더욱더 산엄하고.. 일단가면 바로 우리랑 같이온 외국인들을 이용해서

폭동을 일으키고 혼란한틈을 타서 미국항공 시스탬을 마비시키고 그사이 우리가타고

왔던 수직 상승 비행기를 몰고와 생존자를 모두 태워 이송하는거야... 그런데 지금

피닉스쪽이랑 연락이 안돼고있어.. 위험하긴하지만.. 감염이 확산되려면 시간이좀걸려

우리가 도착해도 생존자 몇명은 대려갈수있을 꺼야..."

하연이가 내어깨에 기댄 체로 말했다.

"그래....."

나는 목을 뒤로 저치며 대답했다.

"어?"

그때하연이가 내어깨에서 머리를 때더니 내 어깨를 자세히보았다.

나는 그때 상체를 탈의한 상태였기때문에 저번에 마트에서 꼬맨자국이 그대로 보였다.

"붕대 언제풀었어?"

"어? 그러고보니 풀였내?"

나도 모르는사이에 붕대가 풀려있었다.

"하두 움직이다보니까 붕대가 풀렸나봐.. 상처는 이제 괞찮으니까 걱정하지말고.."

나는 하연이 머리를 쓰다듦으며 말했다.

"아직 다 안아물었어 무리하게 움직이면 아플꺼야"

하연이가 어깨를 자세히 보며말헀다.

그리고는 하연이는 내가 입혀주었던 셔츠를 돌려주려하였다.

"괞찮아.. 나더우니까 걱정하지말고"

'척'

그때 뒤에있는 침대에누워있던 한국인이 옷하나를 던젔다.

"그거 여기있던옷 같은데 속에옷은 없지만 겉에 걸칠건있내... 그거라도 입고있어"

침대에누워있던 남자가 옷을 던진후 몸을 반대쪽으로 돌렸다.

"고맙습니다..."

나는 자켓을 둘렀다.

팔쪽이 조금 끼긴했지만 입을 만했다.

"우리도 조금쉬자..."

하연이가 다시어깨에 기대며 말했다.

나두 자세를 고처잡고 잠을 청했다.

----------------
-------------
---------
-------
------
---
--
-

'끼이이이이익....'

문밖에서 소리가났다.

"벌써왔내! 야 빨리일어나 지금못타면 또 한참 기다려야된다고!"

침대에 누워있던 남자들이 벌떡일어나며 말했다.

"하연아! 가자빨리"

나는 하연이를 흔들어 깨우고 문으로 향했다.

남자 3명은 앞장서서 어디론가 향했고 나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남자들을 주시하며

딸아갔다.

'치이이이익...'

남자들이 열차에올라 타자 우리도 곧바로 올라탓고 곧 문이 닫혔다.

'지이이이이이잉...'

기차가 앞으로 속력을 냈다.

남자들은 자리를 잡고 앉았다.

사람들이 많아서그런지 자리가 별로없었다.

열차의 자리는 모두 1인석으로 양옆에 세로로 쫙 배열되어있었다.

나는 자리하나를 발견하고 하연이를 앉게하고 하연이 옆에 서있었다.

"오빠..가려면 한참멀었으니까 그냥 앉아..."

하연이가 일어나며 말했다.

"나보다 니가앉는게 낫잖아.."

나는 하연이를 앉히려했다.

"일단 빨리 앉아봐!!"

하연이가 목소리를 살짝 높히며 짜증을 부렸다.

"아..알았어.."

나는 좌석에 앉았다.

하연이가 잠시 망설이더니 내무릅 위에 앉았다.

"...."

잠시 정적이 흘렀다.

'스윽..'

정적을 깨고 하연이가 내쪽으로 기대었다.

그러더니 내양손을 잡고 자신의 배쪽을 감싸게하였다.

"...."

나는 아무말안하고 안전밸트처럼 하연이배를 감쌋다.

하연이는 자리를 고쳐잡더니 눈을 감았다.

잠시후 하연이가 잠든것을 보고 나도 잠을 청했다.

---------------------
-----------------
--------------
----------
-------
-----
---
--
-


'으으음....'

다리저림을 이기지못해 잠에서 깨었다.

하연이는 조용히 콧소리리를 내며 잠들기전과 부동자세로 자고있었다.

다리에 감각이 없어질 지경이였다.

나는 하연이허리를 살짝잡고 위로 들었다.

'쫘악...'

다리에다시 피가통하는 느낌이들었다.

나는 다리를 살짝풀고 다시하연이를 앉혔다.

"!!"

하연이를 앉히자 하연이가 두눈을 부릅뜨고 나를 처다봤다.

"어...깻어?"

나는 태연한척 물었다.

"무슨짓했어?"

하연이가 눈을 얇게뜨며말했다.

"뭐..뭐가..."

나는 별짓않했지만 괞히 찔렸다.

"뭐가냐니! 왜나를 들었다놔!"

하연이가내쪽으로 돌려앉으며 말했다.

"다리가저려서.."

나는 당당하게 말했다.

"거짓말.."

"진짜야!"

하연이가 계속해서 의심을 했다.

"그럼 모하러 너를 들었다 놓겠어..."

내가 다시 당당하게말했다.

"그런가..?"

하연이가 고개를 갸우뚱하며말했다.

"그래.. 다리저려서 그런가 맞으니까 괞히 이상한생각하지말고..."

내가 말했다.

하연이가 머리를 긁적였다.

"악! 비듬!"

나는 장난으로 외첬다.

'퍽'

"후읍"

하연이가 내 복부를 팔꿈치로 찍었다.

"당연하지! 지금상황에 언제 머리감고 앉아있어! 괌에서 마지막으로 감았단말이야!"

하연이가 이마에 인상을 쓰며말했다.

"아 농담이야 농담"

나는 웃으며 말했다.

"이제 내릴준비나해! 다온것같은데!"

하연이가 무릅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끼이이이익...'

열차가 세워젔다.

몸은 살짝 앞으로 쏠렷지만 심한정도는 아니였다.

그런데 문이 열리지않고 위에있던스피커에서 영어가흘러나왔다.

"아모야... 아직도착아니래... 기기상의 문제라는데?"

하연이가 말했다.

'지이이잉...'

그때 열차가 급 발진했다.

"압!"

하연이가 급발진때문에 다시 내허벅지위에 주저앉았다.

"괘..괞찮아?"

하연이가 물었다.

"아...괞찮으니까.. 자세좀 고처앉아.. 허벅지 땡겨"

나는 등을 의자에 바싹 붙여앉으며 말했다.

"헤..."

하연이가 웃으며 다시 내몸에 기대앉았다.

----
---
--
-

'끼이이익....'

몇분후 열차가 도착했다.

'치이이익...'

문이열리자 남자들과 외국인들 그리고 하연이와 내가 차례로 내렸다.

"끼아아악!!"

비명이들렸다.

"크르라악!!!!!!!!!!!!!!!"

괴음도들렸다.

"젠장! 야! 빨리따라와!"

같이온 한국인 남성중 1명이 말했다.

남머지 한국인2명도 우리뒤에따라 붙었다.

"크르라악!!!!!!!!!!"

벽쪽으로 커브를 틀자 감염자가 보였다.

우리나라에있던 감염자와는 피부혈색이 약간 달랐다.

"크라라악!!!!!"

감염자 몇명이 우리쪽으로 달려왔다.

감염자중 몇명은 총을 뒤에 매고있었다.

'퍼억!!'

맨앞에 있던 남자가 감염자의 얼굴을 주먹으로 후려갈겼다.

감염자는 잠시 주춤하더니 다시달려들었다.

남자는 뒤로살짝빠지더니 달려오던 감염자를 살짝피해 다리를 걸었다.

감염자가 넘어지면서 내앞으로왔다.

'퍽! 퍽! 퍼억!'

나는 감염자의 머리를 미친듯이 밟았다.

감염자는 움직이지않았다.

그때 앞에서 감염자들이 계속 달려왔다.

나는 죽은 감염자가 매고있던 총을 빼들었다.

그리고는 앞쪽에있던 감염자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퍼엉!!!'

총은 엄청난 반동과 굉음을 내며 감염자를 날려버렸다.

총의 종류는 산탄총이였다.

총의 반동때문에 나도 뒤로 살짝 밀렸지만 앞에있던 다른감염자를 조준해 방아쇠를 당겼다.

'퍼엉!!'

총알은 감염자를 빗겨나갔다.

"젠장! 이리네!"

앞에있던 남자가 산탄총을 뺏으며 말했다.

나는 순순히 총을 넘기고 뒤를 살폈다.

'퍼엉!!' '퍼엉!!' '퍼엉!!'

남자는 산탄총을 무지 잘다뤘다.

나는 뒤를 조심히 살피며 앞으로 계속나아갔고 남자는 감염자의 시체에 붙어있는

산탄총의 탄창을 계속 모으며 앞으로 나아갔다.

그때 앞뒤로 많은양의 감염자들이 달려들었다.

"크르라앆!!!!!"

"뒤에는 니가좀 처리해봐!"

남자는 앞쪽으로 산탄총을 쏴대며 말했다.

뒤쪽에있던 남자들과 나는 뒤에서 달려오는 감염자들을 주시하며 달려들때까지 주시했다.

"크라아아악!!!"

그때 감염자한명이 나에게 달려들었다.

"퍼억!!"

나는 있는 힘껏 감염자의 인중을 후렸다.

감염자는 뒤로 꼬꾸라젔다.

남자두명은 제빨리 감염자의 머리를 밟아댔다.

그때 감염자한명이 달려왔다.

나는 감염자 쪽으로 살짝 몸을 움직였다.

"크르라악!!"

감염자가 나에게 달려들었다.

나는 몸을 살짝 옆으로 빼서 감염자의 등뒤에있던 총을 낚아채고 총뒷부분으로 감염자의

날개뼈 안쪽을 찍었다.

"크락!!"

감염자는 등을 확 저치더니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 나에게 달려들었다.

나는 총뒷부분으로 다시한번 머리를 후려갈겼다.

'빠각!'

감염자는 머리를 맞고 휘청하더니 뒤로쓰러젓다.

나는 제빨리 몸을 일행이있는쪽으로 등을지고 총을 쐇다.

'퍼엉!!!' ' 퍼엉!!'

이것도 산탄총이였다.

처음써보는 총이여서 조준이서툴렀다.

'퍼엉!!!' '퍼엉!!'

"크르라악!!!!"

감염자들은 총알을 맞고 뒤로 꼬꾸라젔다.

그때 앞쪽에서 소리가들렸다.

"야! 빨리와!!"

'퍼엉!'

나는 뒤쪽에 총을 한번더쏘고 하연이와 남자들을 따라갔다.

곧 엘리베이터가보이더니 남자들이 들어갔다.

나는 하연이를 먼저 태우고 뒷걸음질하며 총을쏘고 엘리베이터에탔다.

'퍼엉!!!'

'위웅..'

엘리베이터 문이닫혔다.

남자가 버튼을 누르자 엘리베이터는 위로 급상승했다.

다른엘리베이터보다 속도가 확실히 빨랐다.

--------------
---------------
--------
----
---
--
-
-


14화끝..

15화에계속

rkrwpdn2853

엘리베이터 문이닫혔다.

남자가 버튼을 누르자 엘리베이터는 위로 급상승했다.

다른엘리베이터보다 속도가 확실히 빨랐다.

-------
-----
----

제 15화

'위이잉....'

엘리베이터는 계속해서 위로올라갔다.

"......"

엘리베이터안에서는 아무도 말을 하지않았다.

'위우웅...'

엘리베이터가 멈춘듯보였다.

'끼이잉...'

문이 힘겹게 열였다.

제빨리 주변을 살펴보니 어느건물 안이였다.

감염자들은 보이지않았다.

우리는 조심히 엘리베이터에서 나왔다.

"아.. 이쪽으로는 한번도 안나와봤는데.."

한국인 남성이 말했다.

"아.."

나는 하연이 아빠가 준것이 생각이나 가방을 열었다.

'삑.. 삑..'

현제위치가 표시되어있었다.

예상대로 피닉스 위에 표시되어있었다.

나는 확대를 최대한해서 우리가 있는 건물을 찾았다.

건물을 클릭하자 설계도가 보였다.

5층짜리 건물이였다.

설계도를 따라 어두운 건물을 조금씩 나아갔다.

어느덧 시간은 5시를 넘어갔다.

그동안 아무겄도 먹은게없는 공복상태였다.

허기를 달래기위헤 건물을 수색했다.

설계도가있어서 쉽게 수색할수있었다.

건물안에는 크게 먹을 겄을 찾지못했다.

방마다 문이 잠겨있었기 때문이다.

"일단 건물 밖으로 나가보자 먼지때문에 숨쉬기도 힘드네.."

하연이가 말했다.

나는 설계도를 따라 현관으로 향했다.

"이게 문인가봐.."

나는 앞에있는 철문을 더듬으며 말했다.

'철컥'

'끼이이익...'

문은 괴이한 소리를 내며 열였다.

한국인남성은 산탄총을 장전하며 주변을 살폈다.

다행히 주변에 감염자는 그리많지않았다.

건물들은 높게 솟아있었다.

"이제 어디로 가야되요??"

나는 남자에게 물었다.

"일단...너희는 켈리포니아로 가있어... 우리 최종 집합지가 거기니까...

우리셋은 폭동을 일으키고 항공 시스탬마비를 시킬꺼야... 그때되면 우리쪽 비행기도

합류할수있을꺼야... 너희가 할일은 켈리포니아를 안전지대로 만들어놓는거야...

감염이 됬을지 안됬을지는 확실히모르지만 .... 아무튼 빨리 움직여!"

한국인남자가 말하면서 3명은 건물사이로 사라젔다.

"...........!! 근데 켈리포니아까지 어떻게가??"

나는 멍을 때리고있다가 하연이에게 물었다.

"이.. 일단움직이자.."

하연이는 무작정 앞으로 걸어가며 말했다.

나는 하연이에게 하연이아빠가주신 전자지도를 건냈다.

하연이는 그것을 받아서 켜보았다.

'삑... 삑... 삑..'

수차례 삑삑 소리가나더니 하연이가 따라오라했다.

나는 빠른걸음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하연이뒤를 바짝 쫏아갔다.

"여기..."

하연이는 조금걸어가다 한곳을 가르키며 말했다.

하연이가 가르킨곳은 자동차판매소 같았다.

2층짜리건물이였고 온통 유리로 되어있었다.

1층, 2층 모두 자동차로 가득차있었다.

하연이는 무작정 문으로 달려가 문을 열려했다.

'덜컹. 덜컹.'

문은 열리지않았다.

"오빠 이것좀열어봐..."

하연이는 유리문을 가르키며 말했다.

나는 옆에있던 맨홀뚜껑을 들었다.

"빨리나와!"

나는 하연이에게 나오라손짓을 하고 맨홀뚜껑을 끌고 유리문앞까지갔다.

그리고는 맨홀뚜껑을 집어들고 냅다 던젔다.

'쨍그랑!'

유리가 시원하게 깨지는소리가났다.

하연이는 건물안으로 유리를 밟지않기위해 까치발을 하고들어갔다.

"신발있는데 왜그렇게 힘들게들어가..."

나는 유리를 밟으며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신발에 박히면 나중에 불편할껄.."

하연이는 카운터를 뒤지며 말했다.

"여기있다!"

하연이가 열쇠를 집어들며 말했다.

"차타고가려고?"

나는 진열되어있는 차로향하는 하연이를 따라가며 말했다.

"응.. 길은 알수있으니까.. 그리고 빨리움직이자 ... 인기척을 느꼇으면 곧 감염자가

나타날꺼야.. 오빠 지금 총없지?"

하연이가 차하나하나를 살펴보며 말했다.

"응.. 그사람들 갈때 총다 가저갔어."

나는 하연이 뒤를 따라가며말했다.

"이차다!"

하연이가 차문에 열쇠를 넣으며 말했다.

하연이는 조수석에탔고 나는 운전석에 탔다.

차에 관심이없어 무슨차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일반 승용차였다.

'부릉....'

시동은 쉽게걸렸다.

"근데.. 여기서 어떻게나가.."

나는 사방에둘러싸여있는 유리를 보며말했다.

"잠깐만."

하연이가 차에서 내렸다.

그러더니 건물 벽쪽으로 향했다.

하연이는 두꺼비집같이생긴 모양의 함을 열더니 버튼을 이것저것 조작했다.

'위이이이잉..'

1층에있는 유리가 옆으로 옮겨젔다.

"가자!"

하연이가 차에 타며 말했다.

나는 엑셀을 밟았다.

'바아앙....'

엔진소리가 생각보다 컸다.

"야..야...이거소리 너무큰데?"

나는 하연이쪽을 살짝보며 말했다.

"일단 기름있어?"

하연이가 말했다.

"음.... 어느정도 갈수는 있겟어."

나는 기름을 확인하며 말했다.

"일단 계속 앞으로 가봐.

'삑.. 삑..'

하연이는 계속해서 전자지도를 조작했다.

"오빠! 저기서 오른쪽"

하연이가 앞에있는 사거리를 가르키며 말했다.

그리고는 계속해서 길을 설명해주었다.

어느덧 주유소가보였다.

'끼이이익..'

나는 주유구옆에 주차를했다.

주변에 감염자는 보이지않았다.

나는 제빨리내려서 기름을 체웠다.

그리고 기름이차는동안 주유소건물안에서 기름이담겨있는 통을 차에실었다.

주유소출구로 나가는도중에도 감염자는 보이지않았다.

"여기.. 감염자가 너무 드물지않아?"

"글쎄... 잘모르겟어아직.. 일단 빨리 켈리포니아쪽으로가자.."

-----
----
---
--
-


나는 하연이가 안내해주는 길을 따라 계속달렸다.

"어!?"

그때 길옆으로 거대한 행렬이보였다.

"사람이잖아?"

내가말했다.

"응.."

하연이는 사람들을 관찰했다.

나는 그동안 차의 속도를 줄이고 행렬옆을 유유히 지나갔다.

사람들은 우리가탄차를 바라보고있었다.

행렬 중간중간 군인들이 보였다.

군인들은 우리를보고 무전을 하는듯 했다.

"hey! stop!"

그때 차앞을 군인 몇명이 가로막았다.

나는 하연이와 차에서내렸다.

나는 영어를 할줄몰랐다.

다행히도 하연이는 대화가가능한듯했다.

하연이와 군인들이 대화하는도중에 뒤에서 비명이들렸다.

"끼아악!!!"

여자한명이 몸부림치며 혈색이 검붉어지고있었다.

그때 하연이가 재빨리 내손을 잡고 차쪽으로 달렸다.

"빨리와!"

나는 얼른 차에타고 엑셀을 밟았다.

'바아앙!!'

'탕 탕 탕탕 탕탕'

뒤에서 우리차를 향해 총을 발포했다.

다행히도 차겉부분만 살짝 맞은듯보였다.

"왜그러지갑자기??"

내가 운전하면서 하연이에게물었다.

"우리 보균자라니까.. 감염이되지않는것뿐이지 균은 가지고있는거야..군인들한데는 여행

같다 돌아오는 길이라고했거든.."

하연이가 백미러로 뒤를 보며말했다.

"그럼.. 우리때문에 된거야?"

내가 하연이에게 물었다.

"아마도..어짜피 우리가아니였어도 감염됬을 꺼야..좀더 빨리가야되겟어"

하연이가 말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엑셀을 더밟았다.

"아.. 지금쯤이면아마도.. 켈리포니아는 감염이 진행시작됫을 꺼야... 빨리가서 생존자

확보하고 안전확보해놓자."

하연이가 말했다.

'바아아앙.....'

------------
-----------
---------
-------
-----
----
--
-

슬슬 해가 지고있었다.

"휴...."

하연이가 많이 피곤해보였다.

"안내판 정도는 읽을수있으니까 한숨자.."

나는 한쪽손을 하연이어깨에 올리며 말했다.

"..싫어."

하연이가 비몽사몽하며말했다.

차를 타고가는 도중에도 행렬이 듬성듬성 보였지만 감염자거나 감염이 진행중이였다.

한참을 달린후에 하연이가 말했다.

"다왔어.. 여기야."

하연이가 손가락으로 작은집들이 뭉처있는 곳을 가르키며 말했다.

"여기는 센디에고야.. 여기서 동쪽이 사막이있고.. 여기서 위로가면..인랜드 엠파이어야

우리가 가야될곳은... 센트럴 벨리야.. 켈리포니아 중앙에 위치해있어.. 여기서 쭉

올라가면 될꺼야"

하연이가 전자지도를 보며말했다.

"응..."

나는 대답을 하고 안내판을 살펴보며 달렸다.

센디에이고로 진입하자 사람들이 보였다.

감염자는 아직까지 보이진 않았다.

나는 계속해서 달렸다.

"끄으아아악!!!!!!!!!!!"

그때 사람들이 한두명씩 몸부림치며 피부색이 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옆에있던 사람들을 물어 뜯기시작했다.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다니고 감염되고를 반복했다.

그때 옆쪽에서 관광객 복장을한 동양계 사람이보였다.

"오빠! 저쪽 잠깐만 가봐!"

나는 차를 동양인쪽으로 돌렸다.

차를 세우자 동양계사람이 차유리를 두두렸다.

나는 창문을 살짝내리고 물었다.

"한국 사람이세요?"

그러자 동양계 여성이 중국어같이 들리는 언어를 말했다.

옆에서 하연이가 차근차근 중국어로 말했다.

"o형이래 빨리태우자!"

하연이가 대화를 하다말고 나를보며말했다.

나는 차문을 열어주고 여자를 태웠다.

그리고는 다시 달렸다.

여자는 하연이와 계속해서 대화를 하였다.

"예기들어보니까 군인들이 현지인들을 대리고 모두 캐나다국경쪽으로 올라가고있대..."

계속해서 예기를 나누는동안 모든사람들은 죽거나 감염자로 변하여 우리쪽으로 달리기시

작했다.
하지만 진화초기단계라 그런지 차에 따라붙지는 못했다.

------------------
-----------------
----------------
-----------
-------
-----
--
-

어느덧 inland empire(인랜드 엠파이어)라는 안내판이보였다.

나는 길을따라 쭉올라갔다.

감염자는 계속 해서 발견되었다.

하지만 감염자와 시체수들이 너무 드물었다.

-----------------------
------------------
--------------
-----------
--------
------
----
--

또 간판이보였다. los angeles county(로스엔젤레스)
"어? 여기로 가는거 맞아?"

나는 하연이에게물었다.

"응 맞아 여기지나야지 센트럴 벨리가 나와"

나는 계속해서 엑셀을 밟았다.

------
----
---
--
-

사방이 칡흑같이 어두워젔다.

나는 차라이트를 키고 조심히 나아갔다.

불빛은 전혀 보이지않았다.

그러다 간판을 발견했다.

central valley(센트럴 벨리)

"다왔다!"

내가 말했다.

하연이는 졸다가 고개를 들었다.

"음... 다왔내.."

하연이는 주변을 둘러보다가 2층집 하나를 손으로 가르키며말했다.

"저기가있자일단.."

하연이가 말했다.

그때 뒤에서 중국여자가 하연이에게 무언가를 묻는듯싶었다.

하연이는 중국어로 대답했다.

"뭐래?"

나는 주차하며 물었다.

"조심해.. 방금 감염자 무리를 본것같다는데.."

하연이말에 나는 긴장하고 허리에 차고있던 가방에서 나이트비전을꺼냈다.

나는 차 라이트를 끄고 나이트 비전으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

숨을 죽이고 사방을 둘러보다가 차뒤쪽에 감염자 수십명이 우리쪽을 응시하고 있는것을

발견했다.

"저 뒤에 감염자 수십명이 있어."

나는 나이트비전을 눈에서 때며말했다.

"여기 옆에있는 집으로 들어가자 일단.."

나는 차문을 살짝 열었다.

'크르라아아악!!!!!!!!!!!!!!!!!'

그때 뒤쪽에있던 수십명의 감염자들이 우리를 향해 달려왔다.

"빨리내려!"

나는 하연이에게 말했다.

하연이는 중국여자에게 무언가를 외치고 차에서 내려 옆에있던 집현관으로 달려갔다.

감염자는 어느덧 바로 앞까지 왔다.

나는 팔꿈치로 달려오던 감염자얼굴을 찍었다.

감염자는 입에서 피를 뿜으며 뒤로 쓰러젔다.

그러고는 계속 꿈들 대었다.

"역시 아직 진화가 별로 안됬어! 내가 막는동안 빨리 집문 열어봐!"

나는 하연이 에게 말했다.

하연이는 내말을 듣고 문쪽으로 몸을 돌렸다.

감염자는 계속 해서 달려들었고 나는 감염자들이 나를 덮치려하기 전까지 기다리다가

덮치는순간 주먹으로 얼굴을 갈겼다.

감염자는 계속해서 덤벼들었다.

그때 중국여자가 머라머라 말하며 내 뒤쪽을 가르켰다.

나는 제빨리뒤를 돌아보자 수많은 감염자들이 우리가있는쪽을 향해 달려오고있었다.

사방이너무 어두워서 아주 가까이오기전까지 실루엣 밖에 보이지않았다.

"젠장! 끝이없어!!"

나는 달려드는 감염자를 있는힘껏 뿌리치며 차안에서 기름담아왔던 통을 꺼내들었다.

"크르라아악!!!!!!!!!!!"

그때 덩치큰 대머리 감염자가 나를향해 달려왔다.

나는 기름이가득든 통으로 그대로 대머리를 내리찍었다.

'빠각'

큰소리가나더니 대머리감염자가 꼬꾸라젔다.

나는 기름통 뚜껑을 열고 달려오는 감염자들에게 기름을 뿌리고 집과 어느정도의 거리를

두고 기름을 뿌려댔다.

감염자는 계속해서 달려들었고 나는 그때마다 기름통으로 머리를 내리첬다.

어느덧 기름을 모두 뿌리고 빈통만남았다.

나는 그통을 제일가까이오던 감염자 얼굴에 집어던지고 하연이에게 물었다.

"하연아!! 너 라이타없지!!"

"없어!!"

하연이가 집현관쪽 문을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나는 감염자 하나하나 다 처리를 해나아갔다.

'퍽 퍽 퍽 푸식'

주먹이 욱신거렸다.

나는 허리에차고있던 가방에서 메스를 꺼내어 달려오던 감염자 목에 난도지를했다.

감염자는 목을 부여잡고쓰러젔다.

어느덧 근처에있던 감염자들은 처리되었지만 또 저멀리서 실루엣이 보이기시작했다.

나는 최대한빨리 주변에있던 감염자들의 시체를 뒤저보았다.

다행히도 라이터가 발견되었다.

나는 감염자시체를 수색하면서 라이터 3개를 찾았다.

나는 라이터 2개를 가방에 넣고 하나에 불을 켯다.

'칙.. 칙'

감염자들의 실루엣이 가까워젔다.

나는 라이터에 불이 들어오는것을 확인하고 차로향해 기름통을 더꺼냏어 집과 거리를 두

고 기름을 골고루 뿌렷다.

'크르라악!!'

감염자의 괴음이 들렸다.

나는 주변을 살펴보면서 기름을 모두뿌렸다.

'화르르...'

나는 라이터에 불을 붙이고 감염자가 가까이올때까지 기다렸다.

수십명의 감염자드링 사방에서 달려들었고 나는 불이붙은 라이터를 기름에 같다데었다.

'화르르르르르르'

엄청난 불길이 순식간에 일어났고 사방이 환해젔다.

나는 재빨리 집쪽으로 뛰어갔다.

불길은 서서히 커저갔다.

'딸깍'

"됬다!!"

하연이가 문을 열며 말했다.

나는 중국여자와 하연이가 집에들어가는것을 확인하고 따라서 들어갔다.

"이제 여기서 없는척하고 조금만있자.."

하연이가 집안을 둘러보며 말했다.

나와 중국여자도 같이 집을 둘러보았으나 다행히도 감염자나 혈흔은 보이지않았다.

완벽한 빈집이였다.

--------------
-------------
----------

15화끝

추천 (0) 선물 (0명)
IP: ♡.221.♡.34
23,511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나단비
2024-02-29
0
136
나단비
2024-02-27
1
94
나단비
2024-02-27
0
68
나단비
2024-02-27
0
70
나단비
2024-02-27
0
70
나단비
2024-02-27
0
77
나단비
2024-02-26
0
78
나단비
2024-02-26
0
106
나단비
2024-02-25
0
96
나단비
2024-02-25
0
106
나단비
2024-02-24
1
154
나단비
2024-02-16
0
118
나단비
2024-02-16
0
135
나단비
2024-02-16
0
89
나단비
2024-02-16
0
109
나단비
2024-02-15
0
128
나단비
2024-02-14
1
475
나단비
2024-02-14
0
93
나단비
2024-02-14
0
81
나단비
2024-02-13
0
105
나단비
2024-02-12
0
110
나단비
2024-02-12
0
143
나단비
2024-02-11
0
179
나단비
2024-02-11
0
140
나단비
2024-02-11
0
110
나단비
2024-02-11
0
93
나단비
2024-02-11
1
419
나단비
2024-02-10
1
155
나단비
2024-02-10
1
162
나단비
2024-02-10
1
192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