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입니다. 계서시 초중 친구들을 찾습니다.

김동억 | 2020.09.30 01:22:24 댓글: 5 조회: 4011 추천: 1
분류흑룡강성 https://life.moyiza.kr/find/4177231
안녕하세요. 저는 순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김동억이라고 합니다.

저는 2007년도부터 2011년까지 중국에서 유학을 했습니다.
2007년부터 약 2008년 후반까지는 계서시 조선족 중학교를 재학했습니다.

당시 조선족 중학교는 재학생이 약 100명 이내로 있던걸로 기억을 하고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처음 광산(석탄) 관련 업에 종사하시고 계서 중국으로 파견을 가셔서
저도 아버지를 따라 중국으로 같이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중국에 갔을때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중국 동포분들께서는 제가 지금하려는 이야기 기분이 좋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당시의 계서시는 타 중국 지역대비에서 발달이 되지 않아 좀 지저분한 지역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07년 당시 저의 나이는 한국 나이로 14세에 불과했고 멋도 모르고 새로운 도전을 받아 드렸습니다.
아버지는 회사 분들과 기숙 생활로 인하여 저는 조선족 선생님의 가족 아래에 하숙을 하게 되었고
조선족 선생님의 집은 불과 학교에서 거리를 비교하였을때 5분도 되지 않은 거리로 집에서 창문을 통해 내다보면 학교 건물이 바로 눈 앞에 있을 정도였습니다.

당시 하숙을 해주시던 선생님은 3~4살 정도되는 외동 아들이 하나 있었고 남편 분께서는 베이징에서 의사 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나이가 지긋하신 선생님 어머님과 아버님과 함께 생활을 했습니다.

당시 선생님께서도 나이가 그리 많지 않던더라 저한테 이해되지 행동을 보여주셨지만
현재 저의 나이 27살이되고 포용할 수 모두 행동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시의 조선족 동창들과도 굉장히 가깝게 지냈고 계서시에서 한국인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순수 조선족학교를 다니는 것은 굉장한 일이였기에 학교에서도 저와 하급 한국인 후배와 사진촬영하여

학교 정문앞에 저와 하급 후배와 사진을 학교 정문에 간판으로 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의 배고픈 배를 채워주신 하숙 선생님과 가족분들 그리고 옆에서 지지해줬던 동급생 친구들의 근황이 너무나 궁금하여
이렇게 중국 최대 조선족 커뮤니티 사이트에 글을 납기게 됩니다.

혹시나 저와 연관이 있을 법한 동포 분들께서는 저의 친구들과 선생님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증명사진 업로드해 드릴테니 가능하시면 제가 기억나시는 분들께서는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

10년 15년이 넘는 현재 시간까지의 저의 소중한 추억을 다시 한번 꺼내어 그때의 아름다운 시간에 대해 꼭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제 인스타그램 ID는 dongeog.kim 이며 핸드폰 번호는 쪽지 주시는 분들에 한해서 전달 드리겠습니다.

또한 제가 다니던 학교가 재학생이 부족하여 폐교했다는 소식이 있는데 해당 소식이 사실인지 답변 부탁합니다.

추천 (1)
IP: ♡.168.♡.178
미투 (♡.80.♡.223) - 2020/09/30 11:25:47

학교명이라도 있으면 더 빨리 찾을것 같네요~

김동억 (♡.168.♡.178) - 2020/10/01 19:41:16

학교명이 계서시 조선족 중학교입니다.

abcd1234567 (♡.97.♡.223) - 2020/09/30 12:09:45

정말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이네요.
꼭 좋은소식 기대합니다~

갑순이찾아 (♡.247.♡.246) - 2020/09/30 15:24:09

중국에 이젠 조선족이 왼간한 동네는 거의 사라지고, 아마 모르긴 해도 그 학교 대부분 동창이나 선생들이 한국에 있을겁니다,

갑순이찾아 (♡.90.♡.150) - 2020/09/30 15:27:15

계서는 탄광도시여서 석탄먼지때문에 좀 지저분합니다, 저도 계서서 학교 다녀서 기억이 그렇게 납니다.

23,750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크래브
2014-11-20
36213
네로
2010-05-02
54591
무척
2022-01-26
724
털프카이
2022-01-21
1479
번개림
2022-01-20
756
광랜
2022-01-20
2450
존귀한자
2022-01-18
1273
뛰여
2022-01-17
1347
존귀한자
2022-01-15
1289
김창복
2022-01-12
847
섬세한사랑
2022-01-11
1027
착한손
2022-01-06
1951
꽃비누
2022-01-05
1075
king카
2022-01-05
1440
Zimikim
2021-12-27
1186
청도연시
2021-12-24
1174
장한나
2021-12-22
1078
미소천사1213
2021-12-21
1320
미소천사1213
2021-12-21
686
yueji0324
2021-12-13
1502
잘있냐고
2021-12-04
1269
안타깝구나
2021-12-02
974
xiaohuazhu16
2021-11-29
1188
namja8778
2021-11-21
1094
노들집
2021-11-10
1741
노들집
2021-11-08
2256
유미정가
2021-11-08
976
노들집
2021-11-06
1422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