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쌤요..

듀푱님듀푱님 | 2024.03.23 00:50:05 댓글: 2 조회: 276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556006
오늘은 그저 푸념이나 하고 갈려고 들럿심더..
모이자를 논지도 거읜 10년넘어가는데....
 글쓸데가 모이자밖에 잇는거 같잲슴다 

돈이야 얼마든지 벌수잇겟지만....
사람씀씀이 나름이고...
하는일에 따라서  사람성격이 변하더군요 

사무실에만 앉아잇으무 맨날 동료들끼리 세월아네월아 
하고 일에대한거나 말하고 또 일에 대한 스트레스받으며
그렇게 지내다보니간  ..
세상과 단절하고 격리한거 같아보이기도 하고 
반면...
바깥에 많이 돌아다니고 사람많이만나보면....
자연스럽게 말도 많이 하게되고 
이런저런 다양한일도 많이 겪게되며 
그렇게 하나둘씩배우가면서  성숙해지는데....
오래전부터..
인간관계에서 회의감이 든지 오래라..
맨날 어두운얼굴로  지내면서 
사람들하고 웃으면서 마주할자신이 없네여...
스스로 인식은 하고 잇은지 오래돼서 
고쳐야지 고쳐야지 하면서  생각은 하는데..
막상 행동을  실천에다  옮기기가 힘드네여 ㅎ 
그리고 쉽게 고쳐지는것도 아니고.. 

오늘에 답답한마음에 산책을 하면서 ..
강가를 물끄러미 쳐다보며  이런 생각도 해봣어..
참 세상은  많이 바뀌어진거 같은데..
왜 나만 바뀌어진게 없을까 라는 생각에 
그러면서 문제점을 자꾸 과거에서부터 찾게 되네요...
과거는 다 잊엇다 잊엇다고 생각하면서..
그동안 누구한테는  한번도 털어놓지않는 고민이나 
아픔을 혼자 감당하고 지내야만하고 
 겉으로는 약해빠지지않을려고 
폭력을 사용하면서까지 사람을 대하다보니 ..
동생이고 할꺼없이 원쑤들만 늘어난거 같고..
사회에 나와서 과거를 다 깨끗하게  청산할려고 해도 ...
티끌만한 분노가 아직까지도 맘한켠에 자리잡고 잇네요..
그래서 다 깨끗하게 지우고  새출발할려고 생각은 하면서도  
그때  내가 왜그랫는지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나니 
미안한마음도 잇고..
그러다 답답한마음도 잇고 
처음에 아무생각없이 하나둘씩 적다보니간..
어느순간부터 동생들이 보고 잇는거 인식하면서도 
아직까지 계속 쓰고 잇네요 ....
중학교때부터인가??
근처 pc방에서 친구들하고  게임을 잠깐하게됏는데 
그때부터 게임안에서 받은 
심리적인 안정과 위안은 이루말할수없을정도엿고  
내맘을 조금씩 치유하기 시작햇어..
그러다보니간 거기에 정신이 팔려갖고
나중엔 시간개념이 무너지기시작햇짐..
이상하게도 마음과 정신이  안정되고 편해지다보니
근담부터는 걱정과 근심이 사라지는거 같애..
그때는 단순하게 게임중독이라 생각은 햇는데....
중독이 아니라 그저 마음과 정신이 안정되는거부터 시작해서 
편해지고 잡생각이  사라지니간 
거기에 푹빠진거 같애..
그래서 그맛에 푹빠지다보니간..
가끔 일하다가도  잠깐 휴식할려고 게임을 햇는데..
 자기절로 통제를 못하니간  갑자기 일을 하다가 
그만두기를 반복한거 같고..
가끔 제정신상태면 뭔가 허전하고 공허하고..
그게 또 반복하게 되고....
나중엔 하다못해 게임보다는 
정신과 몸이 편해지고 잡생각이 사라지는게 더 이끌려서
긴휴식기간을 가진적도 많고 
그 과정에서 돈이 필요하면 여기저기 빌려대고...
그래서 뭐 주위에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킨적도 많고..
손절까지 한사람도 많앗짐...

그렇게 정신을 못차리면서 살다보니 주위에서 
손가락질도 많이 당하고  또 
걱정과 조언을 해주는 사람도 많앗지만..
그때당시 그말이 하나도 귓가에 박힌적이 없엇지만..
그렇게 살다가 보니간..
어느순간부터  내가 많이 게을러진거 같네여 ㅎ 

자꾸만 돌이켜보면 ..
분노가  누그러들지않아서 내가 뭣때문에 이렇게 변햇는지 ..
그 원인을  찾다찾다못해 
 막 살인충동까지 일어나더군요.
저 사람은 저렇게 잘사는데??
왜 나만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그냥 평범하게 살앗더라면..그냥 평범하게 남들처럼 
살도 찌고 인정도 받고  그렇게 살았으면 
이렇게까지 되진않앗을텐데 말임다 
가끔은  그런날을 곱씹으면서 이렇게 또  울분을 토하고 잇네요..

어릴적부터  나를 아주 오랫동안 지켜본사람이 
너는 재주가 없으니  앞으로 닥치는대로 일하고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말을 한거 같슴다..
그래서  가끔 그말을 떠올리면 어르신들이 하는말이 
하나두 틀린게 없구나 라고 새삼스럽게 깨닫게되면서 
고칠려고 애를 쓰는데..
생각처럼 안되네요...
워낙에 게을러터지니간 사람이 또 뺀찔거리게 되고  잔머리를 굴리게되고 
 또 공허하거나 허전하면 게임이  생각나거나 툭하면 
휴식하고 싶고 그렇네요 

그런데 
요즘엔 귀인을 만나게 됏는데..
사실 나한테는 좋은기희일수도 잇겟지만 ..
이게 선뜻 내키지가 않아요...
그동안 내가 이렇게 막장인생을 살아와서 그런지
 그좋은 기희를 덥썩 
받는다는것도 좀 생각이 많슴다..
잘할수 잇을까 싶기도 하고..
어떨땐 자신감이 제로엿다가 감정기복이 심할때도 잇고 
세살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하지않앗심까??
그동안 살아오던 나쁜버릇들이 
내발목을 잡을가봐  걱정되기도 하고..
그리고 
내가 과연 웃는 얼굴로 사람을 따뜻하게 대할것인지 
부터 시작해서 
 정말 종교의 도움을 받으면서까지 
고쳐야하는지 ..
아니면 또  주기적으로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살아야 하는지 ..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심더..

무엇보다 이런걸 감추면서 살고싶진않고.
감정에 따라서 상대방이 느끼는데..
아무리 꽁꽁 숨길려고 해도 나중엔 이게 
큰 문제가 되는거 같애..
그래서  요즘은 인터넷을 끊을까 생각도 많이 함다..
이 상태로 계속 사는건 답이없고 
그저 현생을 열심이  일에만 몰입해서 사는것밖에 말곤 없더라구요  
도파민을 일에만 연결시켜서  그 쾌감을 맛보는쪽으로 
생각은 많이 하고 잇심더..

 가까운사람한테는 진심으로 잘해주면서 
같이 웃고 때로는 슬퍼하고 공감도 하고 ..
시간나면 운동도 하면서 활력을 쌓으며 
정신도 건강해지게끔  신경써야하고..
이렇게 사는고말고는 
답이 없는거 같애요..

알람쌤..
인터넷공간이 어떤공간입니까??
조금만 약한소릴 햇다간  이미지깍이거나 또 
비웃음과 조롱까지 들을수잇는 그런 공간이 아니겟습니까??
그걸 다알면서도..예..
그저  한번쯤은..
이유없이 털어놓고 싶네요..

채찍과 당근이 될만한게 없나해서...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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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고싶어서 (♡.161.♡.46) - 2024/03/23 07:59:49

글도 조리있게 잘 쓰시는 분이 머 못하겟습니까,어떤것은 하루아침에 개변되는것이 아니므로 걷기라든가 가벼운 달리기부터 시작하시면 어떠신지.그리고 알람쌤만 너무 부르지말고 제목이랑 달때 글쓰님요.이러시면 어떠신지.

노랑연두 (♡.70.♡.138) - 2024/03/23 12:44:59

잘하는 것보다 시작에 의미를 두세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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