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텅빈 거리에서
이자 지금 겨우 오후 두시반
흥성이던 거리는 이미 텅비여있다~
노래소리 웃음소리로 웅성이던 학교마당도
페교마냥 조용하다못해
무서울 정도이고
내리는 보슬비도 그 외로움을 더 해준다 !
전선줄위의 산비둘기도
웬지 홀로 구구거리며
그 무엇인가 불안한듯
비에 젖은 몸만을 들썩거린다~
나 또한 외로움을 달래보려고
“내가 살던 고향”을 흥얼거려보지만
내가 듣기에도
울음섞인 곡소리마냥 처량하다~
그나마 저 멀리 농가의 마당에서
드문드문 들려오는
염소들의 울음소리가
그나마 삶의 흔적을 알리여 준다!
코로나병마여!
이제 제발 그만 물러가다오~!
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 조회 |
---|---|---|---|---|
옥란화 |
2009-02-23 |
2 |
42213 |
|
나단비 |
2024-02-01 |
1 |
110 |
|
가을벤치 |
2024-01-31 |
2 |
165 |
|
나단비 |
2024-01-31 |
1 |
138 |
|
Careme |
2024-01-30 |
1 |
178 |
|
57425 [이쁜시] 내면으로 가는 길 |
나단비 |
2024-01-30 |
0 |
107 |
s조은인연s |
2024-01-30 |
3 |
234 |
|
나단비 |
2024-01-30 |
1 |
117 |
|
나단비 |
2024-01-30 |
1 |
137 |
|
57421 [이쁜시] 너의 아름다움을 |
나단비 |
2024-01-29 |
0 |
113 |
57420 [이쁜시] 서시 |
나단비 |
2024-01-28 |
0 |
112 |
나단비 |
2024-01-27 |
1 |
110 |
|
나단비 |
2024-01-26 |
1 |
131 |
|
봄날의토끼님 |
2024-01-26 |
2 |
271 |
|
나단비 |
2024-01-26 |
1 |
135 |
|
나단비 |
2024-01-25 |
1 |
166 |
|
봄날의토끼님 |
2024-01-25 |
2 |
284 |
|
57413 [이쁜시] 그는 어둠 속을 걸었다 |
나단비 |
2024-01-25 |
1 |
96 |
57412 [이쁜시] 책 |
나단비 |
2024-01-24 |
0 |
118 |
런저우뤼 |
2024-01-24 |
1 |
147 |
|
선크림5 |
2024-01-24 |
6 |
651 |
|
나단비 |
2024-01-24 |
2 |
120 |
|
봄날의토끼님 |
2024-01-24 |
2 |
194 |
|
런저우뤼 |
2024-01-23 |
1 |
124 |
|
57406 [좋은글] 난 당신의 나무이고 싶습니다 |
Careme |
2024-01-23 |
0 |
140 |
57405 [좋은글] 말의 향기 |
단밤이 |
2024-01-23 |
0 |
102 |
57404 [좋은글] 자신을 위한 정원사 |
단밤이 |
2024-01-23 |
0 |
83 |
봄날의토끼님 |
2024-01-23 |
1 |
227 |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묘산님:감사합니다~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