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부르는 일

호바기 | 2021.12.17 09:11:42 댓글: 0 조회: 496 추천: 1
분류이쁜시 https://life.moyiza.kr/goodwriting/4334247
그 사람 얼굴을 떠 올리네

초저녁 분꽃 향내가 문을 열고 밀려 오네

그 사람 이름을 불러보네

문밖은 이내 적막강산

가만히 불러보는 이름만으로도

이렇게 가슴이 뜨겁고 아플 수가 있다니

그 사람을 떠올릴 때

분꽃 향내가 밀려오나

그 사람 이름을 부르니

적막강산이란다.



이름은 부르는 일은

설레임이면서 아픔이란다.



아마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인가 보다.



-박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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