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경찰 부르게 된일..

김택312 | 2021.04.30 20:11:04 댓글: 0 조회: 1523 추천: 0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251740
2001년에 일본에 류학으로 갓엇습니다..

그당시 언어학원에 일본돈 50만엔을 보증금으로 냇다고요..

저의 둘째누나가 저 학원 다녓엇고,그래서 저의 류학수속을 한거짐..

거의 2년? 다니고 2003년엔 전문학교에 가게 됏는데..

말은 2년이라 하지만,일하고 술먹고,놀러 다니고,그러니깐 학교를 얼마나 다녓다고..

그당시 다른 언어학원은 몰라도, 제가 다니는 학원에서 출석률 80프로 되는 학생이

거의 없엇다고..지금은 모르짐..

전문학교에 입학통지서를 받고 학비내야 하는데,돈이 모자라짐..

문제는 저 50만엔 받아야 되는데 학원에 세번? 넘어 갓는데 그냥 다음날 오라 하지..

학원에 리사장즉, 즉 학원 책임자가 40대 한국 사람인데,저를 저렇게 돌려보내더라고..

키는 나보다 더 크고,생긴것도 잘 생기고,힘도 잇더라고..

그렇다 해서 물러설 내가 아니지..

보증금으로 받은 돈이라면 학원 다 다니고 필업하면 돌려주는거가 도리인데 않주는거 같앗지..

그래서 4번째?5번째? 인가 다시 찾아 가서 큰 소리로 빵빵 ,내 돈 내놔,빨리 내놔..

같은 남자라, 또 자기보다 키도 작고,얄편하니 저를 먼저 밀고 하더라고..

중국이라면 주먹나가지,하지만 그 당시 일본에선 주먹한대 날리면 적어도 백만엔 정도 팔아야 하지..

둘이서 서로 밀고 닥치고 하면서,그 당시 20대인 저는 운동도 햇기에,겉보기엔 얄편하지만 힘은 좀 잇지..

그사람이 좀 해보니 저도 만만하지 않은걸 알게되니,옆에 놀라서 눈이 휘둥그래잇는 일본여자비서 보고,빨리 경찰 불러..

경찰 두명 왓지,,

리사장은 저를 공무 방해죄로 기소하겟다며,저를 구속해라 하며 난리지..

하지만 일본경찰이 그렇게 바보아니고,일본은 법률이 좀 잘 된나라인지라 저하고 무슨 일이냐고 물어봣어요..

그래서 말햇지요, 학원 졸업한지도 한달 넘는데 보증금 50만엔 아직도 돌려못받앗다고..

경찰들이 와서 봣는데 망가진거랑,사람 때리거나 그런건 없으니,그냥 두 사람외국인 등록증만 적고 가더라고..

가면서 리사장하고, 공무방해죄로 기소할려면 어디에 가라고,우리는 치안만 유지기에 못한다..

하지만 그 표정이 쓰겁드르한 표정이지..

그래서 결국엔 저 돈을 다 받아냇고,즉 저의 승리로 끝낫지..

그당시 느낀건 일본경찰들은 참 재밋더라고..

영화에서 나오는거랑 현실에서랑 거의 차이가 없짐..

친절하고,직책을 알고,직무위해 노력하짐..

이상 긴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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