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나를 가르치는건 말없이 흐르는 시간

vitamin201902 | 2021.08.11 13:29:46 댓글: 1 조회: 1728 추천: 5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290466
인터넷 보다가 거기에 적혀있는 한마디 언제나 나를 가르치는건 말없이 흐르는 시간,참 맞는 말인것 같다.
난 프리랜서로서 한 프로젝트가 끝나면 그 도시를 떠나 다른 프로젝트가 있는 도시로 떠난다.
전에는 한달정도면 일이 끝나고 해서 한달하고 집에 가서 쉬다가 또 일이 있으면 일하러 가고 했다.
2,3년은 그렇게 일하다가 2018년도부터 다른 업종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첫 출장은 4개월반
두번째 출장도 원래는 프로젝트가 끝날때까지 6개월만 하면 된다고 해서 이동을 하였는데 이제 3년가까이 된다.
한 회사에서 4개의 프로젝트가 끝났고 지금은 운영단계지만 아직도 남아 있다.
작년 8월부터는 오전에만 미팅 참석하면 오후에는 좀 한가한 편이다.
하여 그때부터 다시 영어공부시작하였고 회사 출근이 8시지만 7시20분까지 회사에 도착하여
미팅시간이 9시부터라 한시간정도는 공부를 하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하다보니 시간이 넘 짧고 부족한거 같아서 금년 3월1일부터 회사 도착을 6시반까지 하게 되었다
난 원래 아침형 인간이라 굳이 시간을 안맞추어놓아도 내가 몇시에 일어난다고 하면 그시간에 일어난다.
3월1일부터 지금오늘까지 매일 단 하루도 빠짐없이 6시반까지는 회사에 도착해서 20분동안
커피 한잔 타고 메일 확인 간단한 뉴스보고 6시 50분부터 인터넷 강의를 듣는다
요즘은 미팅시간도 늦어져서 2시간정도는 충분히 공부할수 있어서 좋다.
가끔은 집에서 5시 50분에 나올때도 있다 회사에 오면 6시 10분정도 그러면 20분정도 컴퓨터 확인하고
6시반부터 강의를 듣는다.
이제 이렇게 매일 단 하루도 빠짐없이 5개월 넘게 견지를 했더니 출근할때는 하루라도 그 시간에 안나와서
안하면 뭔가 허전하다..전에는 영어공부를 해도 이렇게 견지한적도 없고 하다말다 하다말다 해서 그렇게 효과도 안났다.
하지만 이번에는 매일마다 조금씩 꾸준히 하다보니 이젠 눈에 조금씩 익기 시작하였다.언젠가는 귀에도 익겠지만
언어도 그렇고 뭐든지 배워두면 다 써먹을때가 있다.
전에 회계공부를 해서 회계증을 받아놓은적이 있었는데 한국에서 일하다가 반년만에 중국 파견근무를 받게 되었는데
그 회계증을 크게 써먹은적이 있었다. 중국지사설립할때 은행계좌설립 은행업무를 보려면 회계증을 가진 인원이 필요했는데
그때는 갑자기 회계를 구할수 있는 상황도 아니였고 하여 내가 그해부터 3년전에 따놓은 회계증이 있어서
그걸로 업무처리를 했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다들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여유시간이 많은 사람이 많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짬짬이 시간을 내서 해두면 언젠가는 써먹을때가 올수 있지 않을가 싶다..
기회는 노력하는자에게만 온다구 하지 않았던가..

추천 (5) 선물 (0명)
IP: ♡.85.♡.249
백양71 (♡.62.♡.87) - 2021/08/13 10:39:18

참 좋은 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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