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기질의 나

봄봄란란 | 2021.10.09 12:59:54 댓글: 9 조회: 1865 추천: 1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312142
어제 오전 서예췬에서 안 언니랑 음성통화를 했죠.
이런저런  얘기하다 언니가 이번 국경절에 소주?에 있는 딸이 집에 왔는데 딸이 말하기를 난 이 침대가 그리워서 왔다고..실컷 자고 간다고..아침에 부르지 말라고..

이말 들으니 또 눈물이 날까말까했죠.눈물삼키는 일이 참 어렵더라구요.폰저쪽 언니는 좀 변한 내 목소리에 눈치채지 않았으면 하는데..

왜서 눈물이 나냐고요?그건 나만 알죠.ㅎㅎ

비가 하루종일 내릴것 같네요.
가을도 안타요.비가 와도 그저 그렇네요.

내가 앞으로 겪어야 할 산전수전은 무엇일가? 또 그 누구는 나보고 걱정이 너무 앞선다 하겠죠?ㅎ~

그저 이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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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금이 (♡.109.♡.4) - 2021/10/09 18:53:05

난 울 아버지가 손수 만들어주신 무/새우젓반찬,
명란젓 반찬맛이 그립고 오징어젓갈도 먹고싶고
어머니가 만들어준 입쌀밴새,감자밴새,
동지팥죽이랑 옥수수죽 등등이 그립네요.

봄봄란란 (♡.120.♡.65) - 2021/10/09 18:55:30

아...댓글보니 난 옥수수죽밖에 먹어본적 없네여..ㅎㅎ

어떻게 지금은 집하고 먼가요?

깨금이 (♡.104.♡.241) - 2021/10/09 19:51:04

부모님은 연변에 계시고
나는 광동성 광주시에 있어요
나절로도 직접 해먹을수 있는
음식이지만 어머니 아버지의 손맛이 그리워요

봄봄란란 (♡.120.♡.65) - 2021/10/09 20:56:05

아..글쿤요..
깨금님 심정 충분히 이해하고있습니다.
전 동관입니다.^^

깨금이 (♡.109.♡.4) - 2021/10/09 18:59:25

유치원 다닐때 휴식시간에 다른 애들은
신나게 뛰어놀때 나는 항상 구석에 혼자
앉아서 닭똥같은 눈물 주르르 흘리면서 울었어요.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울음이니
담임선생님이 왜 맨날 우냐고 물었어요
내 대답은 울 어머니가 불쌍해서.....
그때 부모님 젊고 건강하시고
쌍직공이라 먹고살 걱정없이 행복하고
가족이 화목했는데 말이죠.
우울기질이라는게 그런건가 봅니다.

봄봄란란 (♡.120.♡.65) - 2021/10/09 19:09:01

음...글쎄요..
그래도 좋은걸 많이 생각해야죠.

깨금이 (♡.84.♡.141) - 2021/10/09 21:41:26

네,좋은 생각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데
그래야죠

naver2026 (♡.102.♡.8) - 2021/10/10 17:58:37

우울보다는 예민하고 민감한 감성형 체질이 더 적합할것 같슴다 ㅎㅎㅎ

좋은거죠 어떻게 보면 시인처럼 ? 감성이 바람에 흩날리는 ? ㅎㅎㅎ 표현이 잘 안되네요

봄봄란란 (♡.97.♡.153) - 2021/10/11 08:27:49

ㅋㅋㅋ,,올만임다..잘 있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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