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에서 빤쓸?

로즈박 | 2023.07.09 08:38:54 댓글: 10 조회: 1213 추천: 4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485324
일요일이라 늦잠 좀 잘가햇더니 5시만 되면 눈이 떠지네요..
벌써 늘근건감?ㅋㅋ
건강하게 오래 살려고 시원하게 한고패 달리고나니 모닝커피 땡기는 아침입니당..ㅎㅎ
오늘은 연길에서 빤쓸한 얘기 들려드릴가요?
일단은 옛날 집 팔려고 내놧더니 바로 옆집에서 사겟다고 해서 비슷한 가격에 팔앗답니다..
호구가 옛날집으로 되여잇으니 새집으로 옮겨야겟죠?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해서 정무대청으로 갓는데 우린 공원가에 속해서 일단 서류를 들이밀고 시내호구이전이라고 햇드니 두가지 서류가 모자란대요..
어떻게 어떻게 해오라고 자세히 알려주어서 알앗다하고 밖에 나왓는데 누군가 막 우리를 부르는거예요..잉?아는 사람이 없는데?어떤분이 옆에 와서 아까 호구이전 알려주엇던 공무원이 우리를 급히 찾는다고 빨리 들어가보래요..
머지?다시 갓더니 준비해야할 2가지 서류중에서 가능하게 다른 한가지는 10여년전에 호구가져올때 증명서류가 혹시 보관실에 남아잇을지 모르니 잠시만 기다려보라더니 한참을 이리저리 찾아보더니 기록이 남아잇다고 이제 가두에 가서 한가지만 떼오면 된다고 친절하게 알려주네요..
얼마나 고마웟는지..그 서류를 떼올려면 옛날 훈춘에서 살던 파출소에 다녀오던지 해야 하는 까다로운거엿는데..그 친절한 분 덕분에 무사히 호구이전 마쳣답니다..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고마워서 쎄기 칭찬해주고싶습니다
어제도 폰뱅크 오픈할려고 공상은행하남지점을 갓는데 안내하시는 분을 면바로 조선족분을 만나서 너무 친절하게 잘해주시네요..미국이나 한국에서 은행일 보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내 차례가 오는데 여기는 바로바로 일을 볼수가 잇어서 너무 좋앗습니다..
10여년전에 비하면 서비스가 많이 좋아진거 같앗는데 한가지 살짝 아쉬운건 웃는 얼굴들을 볼수가 없네요..ㅎㅎ
웃으면 서로가 기분이 좋은데 왜 다들 그리 무뚝뚝한지..
아래 사진은 아침에 운동하면서 만난 나팔꽃입니다..
다들 신나는 일욜 보내시길..생활방 너무 조용합니다..글들 올려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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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iniscent (♡.191.♡.154) - 2023/07/09 09:45:18

로즈박님, 어디 가셨나 햇더니 바쁘게 보내셨네요. 좋은 분들 만나셨네요. 저는 넘 바쁘게 지내구 있어요, 일 다 마치면 바로 올게요 ㅋㅋㅋ

로즈박 (♡.138.♡.221) - 2023/07/09 11:19:07

ㅎㅎ백수가 요즘은 더 바쁘답니다..
인젠 중요한 일들을 다 본거 같애서 또 빈둥빈둥해야 할거 같네요..
미국생활 바쁘고 고단하고 힘들죠?
시간날때면 모이자 자주 찾아주세요..
그래도 여기 오면 고향에 온듯 마음이 포근해져요..

산동신사 (♡.173.♡.19) - 2023/07/09 10:12:58

지금은 집팔기가 쉽지 않은데 잘 팔은거 같네요.집 팔려고 1년 넘게 부동산에 부탁했는데 싸게 팔려고 해도
팔기가 쉽지가 않네요.이전에는 호구 옮기려면 쉽지가 않았는데 지금은 고향에서 청도에 옮기는것도 간단하게
해주더라고요.원래는 일곱여덟가지 서류를 준비하라고 하더니 ㅎㅎㅎ.세상이 많이 바꾸긴 했네요.

로즈박 (♡.138.♡.221) - 2023/07/09 11:24:51

네~~신사님~인젠 중국도 훨씬 간단하게 일처리하는거 같애서 너무 좋네요..
다들 요즘 집 팔기 힘들다는데 저흰 이사할때부터 2집에서 살려고 햇답니다..
같은 값이면 그래도 옆집사람한테 파는게 좋은거 같애서 결국엔 그분한테 팔앗답니다..
잘 판거 같애서 기분이 좋네요..ㅎㅎ
신사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gwanghoon (♡.66.♡.220) - 2023/07/10 08:56:25

빠르고 느린건 대기하는 인원수에 따라 결정되는거 아닌가요?

로즈박 (♡.245.♡.175) - 2023/07/10 10:07:59

어떤 업무를 보는가에 따른것도 잇겟죠..저축이나 현금을 찾는거는 창구에서 번호표를 뽑아서 하던데 그것도 ATM기계에서 많이들 하더라구요..
저는 그쪽이 아니여서 데스크에서 안내하시는분이 바로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거의 없엇어요..

스노우캔들 (♡.154.♡.86) - 2023/07/10 10:22:04

코로나를 경험하면서 많은 행정업무들을 온라인으로 할수있게 되어서 많이 편리해 졌어요.
좋은분 만나 일을 빨리 해결해서 다행이네요 ㅎㅎ

로즈박 (♡.50.♡.160) - 2023/07/11 05:07:52

스노우캔들님~굿모닝이예요..
전 빤쓸트라우마가 잇어서 일보는거 쫌 싫어하는데 다행이 좋은 분 만나서 기분좋게 잘 처리햇어요..연길도 살만하네요..ㅎㅎ

닭알지짐닭알지짐 (♡.25.♡.59) - 2023/07/12 16:13:28

언제 어디서든 웃는 얼굴이 참 이쁜데 말이죠? ㅋㅋㅋ 나두 인젠 사람만 보면 먼저 웃자구 결심햇슴다. 남들이 나를 잘 웃지 않는다해서 ㅋㅋㅋㅋ

로즈박 (♡.138.♡.233) - 2023/07/12 17:55:12

오잉?지짐님 모이자에서는 항상 잘 웃는 모습이던데요..ㅎㅎ
전 자꾸 실없이 웃어서 문젬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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