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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 조회 |
---|---|---|---|---|
크래브 |
2013-10-19 |
0 |
482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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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5 |
4 |
62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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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초한방울 |
2023-07-10 |
1 |
8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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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박 |
2023-07-09 |
4 |
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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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71 |
2023-07-06 |
1 |
6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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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박 |
2023-07-05 |
4 |
4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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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알지짐 |
2023-07-05 |
7 |
3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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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71 |
2023-07-04 |
1 |
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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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박 |
2023-07-04 |
4 |
8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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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박 |
2023-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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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박 |
2023-07-01 |
4 |
7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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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박 |
2023-06-30 |
0 |
8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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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박 |
2023-06-29 |
5 |
8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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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박 |
2023-06-28 |
2 |
7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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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알지짐 |
2023-06-28 |
3 |
3187 |
|
핑크뮬리 |
2023-06-27 |
1 |
599 |
|
apple1012 |
2023-06-27 |
3 |
1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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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박 |
2023-06-27 |
2 |
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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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알지짐 |
2023-06-27 |
2 |
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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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박 |
2023-06-26 |
4 |
7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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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알지짐 |
2023-06-26 |
5 |
7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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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알지짐 |
2023-06-25 |
3 |
30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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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71 |
2023-06-25 |
1 |
6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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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박 |
2023-06-25 |
2 |
6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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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71 |
2023-06-24 |
1 |
6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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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알지짐 |
2023-06-22 |
1 |
7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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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썬2 |
2023-06-21 |
0 |
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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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박 |
2023-06-21 |
5 |
1136 |
저의 아버지도 2015년에 병으로 돌아가셧습니다.
항상 든든하게 여겼던 큰 나무가 사라진것같아
마음이 공허하다는 님의 말씀이 무척 공감이 가네요~
제대로님께서 여직 열심히 잘 사셨던만큼
앞으로도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오라지 않으면 새해가 되는데 하시는 일마다 술술 잘 풀려서
대박나길 기원합니다. 화이팅요~ ㅎㅎㅎ
ㅎㅎ. 감사합니다. 활약이 많으시네요. 그리고, 제대로가 아니고, 제대로"병"입니다.“兵”!“兵”!“兵”!
어마나 놀래라~ 한번 알려줌 될걸 세번씩이나 삥삥삥ㅋㅋㅋ
광동에 긴시간있다보면 후회될때가 가끔있죠
졸업후 연변에서 자리잡았더라면 어떤 결과였을지 ...
인생은 재방송이 없으므로 열심히 하느라면 성공할날이 올겁니다
네,
2010년11월27일 제대하여 연변에 들어와서...전우들은 집에서 놀고 있을 때 12월 부터 영업을 뛰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 했고, 실적만큼 급여가 들어오는걸 보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사고 싶은 물건 사고,,,할머니께 노인용 작은 휴대폰도 사드렸고...
인상이 깊었던게...군 생활 할때엔 하루 일과가 어찌됐건...식사 시간이 되면, 식당에 가서 밥을 먹게 됩니다...
제대이후, 끼니를 챙겨야 할 돈을 벌어나가야 한다는 점이 어느 한순간 앞으로의 큰 부담으로 될 것 같았습니다...
더 큰 터전과 시장을 찾아가자는 초심으로 나오게 되었고, 나오기로 한 결정이 맞다고 확신 했었습니다...
가끔 힘들 때엔, 아버지가 찾아줄 수 있는 직장을 안정하게 다녔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 도 한적이 있었고...
그나마 돈이 잘 들어왔을 시절에, 고향에서 낮은 급여를 받으면서 직장 자랑을 하는 전우가 이해가 안되기도 했지만...
특히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강해지면서...
고향에서 안정한 생활을 지내고 있는 친구들이 부러워 지기 시작합니다...
고향 친구한테 "정말 고향에 들어오고 싶은데...들어오면 먹고 살 방법을 못 찾을 것 같다...(외지에 계신분들 공감할 듯..)"라고 얘기를 하면, 잘난척 한다고만 해서...대화가 이어지기 힘들었습니다...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을지...
모두 부자 되기를 바랍니다.^^
싱글이라면 솔직히 본인이 원하는 고향에서 생활하면 지금보다 행복지수높아지겠지요 애들은 없나요? 애들이 있다면 돌아가는게 맞는지 한번 더 생각해보세요 왜냐면 애들은 또 우리처럼 외지에 나오게 돼있어요 그럴바에는 우리가 버티는게 낫지않을가요
죄송합니다;; 싱글입니다.ㅡ.,ㅡ
감성적으로 생각을 하면, 할머니가 계실 때 고향에 있고 싶지만...냉정하게 판단을 하면....그러할 능력이 안된다라고 밖에 얘기를 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외지에 나와있는 조선족들은 모두 같은 고민을 해본적이 있을겁니다..
고향을 나와서, 가정을 이루게 되면 자식들한테 우리만큼 우리민족의 말을 가르쳐 줄 수 있을까...
부모가 모두 조선족이더라도, 환경이 안되다 보면 모두 어려울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얼마전 광동 현지의 동생이, 눈 보러 연길에 갔습니다...
친구한테 부탁을 해서 밥 사주라고 했고, 여기저기 먹거리나 꼭 다녀야 할 곳들을 가르쳐 주면서, 고향이 많이 자랑스러웠습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나오게 되어 있겠지만, 지금의 저희처럼 고향에 대한 감정은 심어주고 나오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싱글 주제에 너무 먼 생각을 하는건 아닌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