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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지방이 빠지면 체형도 변할까요? 특히 남자에게 많은 내장지방은 배를 압박해 허리띠를 풀고 앉아야 하는 등 일상에서 여러 불편이 따릅니다. 근데 한 가지 좋은 소식은 우리가 체중을 감량하면, 내장지방이 가장 먼저 빠진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체형도 변하고요.



저도 내장지방 때문에 올챙이배가 나온 편인데요. 미국 소화기학회에 따르면 내장지방이 있는 성인은 지방간 위험이 2.2배 높다고 합니다. 오늘은 미국 영양 아카데미의 영양학자 '제시카 크랜달'이 전하는 '내장지방을 줄이는 9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녹차와 레몬물로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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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마시는 녹차 및 레몬물은 신체 온도를 증가시키고 신진대사를 높여주며, 신체가 내장지방을 태우도록 돕습니다. 더불어 포만감도 줍니다. 이런 지방연소 효과는 우리가 알아채지 못하게 은밀히 진행됩니다.



2. 절대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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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겠지만 아침식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체중감량을 시도하는 사람은 저녁과 아침식사를 건너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한번 많이 먹거나 식사 사이에 간식을 먹게 되죠. 근데 아침식사를 건너뛰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느려집니다. 몸속에 음식이 들어오지 않으면 태울 에너지가 없기 때문에 몸은 남은 에너지를 지방으로 저장합니다. 그것이 뱃살 내장지방이 되는 것이죠.



3. 20-20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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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규칙은 미국에서도 내장지방을 없애려는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숫자입니다. 의외로 간단한데요. 아침에 일어나면 복부 운동 20번, 하루에 20분 걷기, 20개의 계단오르기 등 몸을 움직이는 것에 20이라는 숫자를 대입하는 것입니다.



4. 비타민D 부족을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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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93%가 비타민D 부족이죠. 영국 영양학 잡지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내장지방을 태우거나 체중을 줄이는데 문제가 있는 여성이 비타민D 복용량을 늘려 상황을 개선했다고 합니다. 비타민D가 많은 음식으로는 연어, 요구르트, 통곡물, 참치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최근 일본 요코하마 시립 대학원의 연구에 의하면 초유에 들어있는 '락토페린' 성분이 내장지방 감소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5. 매일 물 2리터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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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충분히 마시기는 내장지방을 빼는 방법 중 가장 흔하고 단순하지만 항상 따르지 않는 조언입니다. 물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높여줍니다. 물을 많이 마시기 어렵다면 레몬즙을 타거나 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6. 하루에 풋사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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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지방을 없애는 또 다른 효과적인 팁입니다. 사과를 잘 씻어 껍질째 먹으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성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사과 한 개는 가장 좋은 보약이라는 말도 있죠.



7. 깊은 잠으로 독소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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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깊은 수면은 내장지방을 태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깊게 잠들어 있을 때, 림프계와 간을 통해 불필요한 독소를 제거하게 되는데요. 이 모든 과정은 더 쉽게 내장지방을 태우고 제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매일 6-8시간 충분히 자야 합니다.



8. 야채의 섬유질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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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질은 내장지방을 태우고 신진대사를 높이며 소화를 개선하고 변비를 예방하는데 이상적입니다.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또는 꽃양배추 등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밥은 잡곡밥을, 빵이라면 호밀빵이 좋습니다.



9. 조금 더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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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건강효과는 내장지방에도 영향을 줍니다. 연구에 의하면, 하루 20분의 웃음은 많게는 50칼로리까지 태운다고 합니다. 아주 쉬운 방법이죠. 어떠셨나요. 지금까지 알려드린 9가지 습관을 실천해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내장지방과 뱃살을 차근차근 줄여나가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