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갈비찜

행복이 | 2005.07.18 15:26:38 댓글: 5 조회: 2436 추천: 11
분류기타 https://life.moyiza.kr/lifetips/1476221


열분 주말 잘 보내셧어여 ?

전 요즘 더워서 살이 팍 빠졋다는거 아임니까,,,,

그리고,,,어느분이 저보고 주부라던데,,,,그말듣고,,,넘어갈뻔햇슴돠,,,

절대로 주부가 아닙니다,,,그냥 요리에 흥취가 많은 여자애 ?임돠,,,

하하,,,

그만해야쥐,,,오버,,,,

예전에 고향에 있을떄 갈비를 데게 좋아햇는데,,

엄마랑 멀리 떨어져잇으니 ,,갈비 해주는 사람도 없고,,,

남친은 맛은 알아가지고 맨날 좋은것만,,,,ㅠ,ㅠ

갈비찜을 해달라는거 아임니까,,,,이더운 여름에 글쎄,,할수없이,,출장가는날에 일잘해라고 하하,,,

이전에 엄마는 이랫어여,,

엄마,,나 오늘 갈비 먹고싶슴당,,

엄마왈,,,    많이 해줄테니 다 먹고 공부나 잘해

ㅡ,ㅡ
***********************************

지금은 제가,,

남친이,,,오늘 갈비가 무지 땡긴다,
내가,,
왈,,,
맛잇게 해줄테니 그거 다 먹고 힘내서 돈이나 많이 벌어와,

남친 (,,,,,,,,,,,,,,,,,)

그냥 그날일이 웃겨서 함 올려봣심다,,,

남친이 출장가고 혼자 있으니,,,자유롭기도 하고,,,편하기도 하고,,,하하,,,영 좋아여,,,

밥하기 싫으면 나가서 사묵고,,,,흐흐,,,,이만해야겟당,,,

출장중에 이 글을 보고 날아오지 않는지,,ㅋㅋㅋ

그럼 시작해볼가여 ?
***********************************************************************
소갈비찜

주재료:
갈비, 감자, 무우, 당근

양념장 재료 :
간장 4, 참기름 1, 꿀 1, 양파 1개, 파 반뿌리, 후추, 마늘 다진거, 마른 빨간 고추

샮은 고기 잴때 쓴 재료:
사각사각 배쥬스4숟갈 혹은 배 갈아서 6숟갈, 청주 4숟갈, 설탕 2숟갈

그외에 당면, 통깨(당면은 취향대로 넣어도 되고 않넣어도 됨)

********************************************************************************


1. 일단 갈비를 찬물에 담궈서 핏물을 빼줘여,,,.. 물은 한 세번정도 갈아주시고,,
첨에 찬물 한번 부어서 헹궈버리고.. 또 다시 찬물부어 10분있다 와서 물 갈아주고.. 뭐 쉬엄쉬엄.. 글케 했어여,,,

2. 핏물뺀 고기를 솥에 넣고, 월계수잎이랑 마늘만 넣고 부르르~~끓여주세여
기름기를 따라 버리면 되요,,갈비 삶은 육수는 그대로 놔두고요

3. 갈비만 건져내서 양푼에 담고 갈비를 청주, 배즙(배주스), 설탕에 재어 놓고
    이젠 양념장 만들어야지~^^

4. 갈비가 재어질 동안 양념장을 만들고, 나머지 재료를 썰고,,,,
   일단.. 양파랑 파를 믹서에 갈았고, 나머지 양념장 재료를 다 넣구.. 석었다가..(양념장은 위에 제시한대로)
갈비 위에 부어주었어요…(믹서에 갈지 않을려면 양파를 아주 잘게 다지세여)


5. 씻은 압력솥에 양념무친 갈비와 다른 재료 넣어주기~!감자랑,,,,다 넣어주세여,,,밤이 잇으면 밤도 좋지여,,, 그리고 아까 남겨둔 육수를 부어넣어여,,,재료가 절반쯤 잠기게요,,너무 많이 넣으면 않되져..

6. 갈비가 끓을 동안 당면은 뜨거운 물에 불려서 많이 쫄깃하게만 삶아 주고,,,,
   갈비가 다 되고 나면 작은 냄비에 둘을 넣어 한번만 더 끓여줄 요량으로.. ㅎㅎ
이제 준비 완료네~! 흐흐,,,,당장 먹게 된다니,,영,,기분이 둥둥 뜨는구나 하하

7. 다 됬네~~~ 갈비찜 냄새가 죽이잖아여,..
ㅋㅋ 시식을 해보니 죽음인데~ ㅋㅋ

8. 당면과 갈비찜을 작은 냄비에서 부르르 끌여서 당면에도 양념이 배도록 햇어요
이쁜 접시에 일케 일케 담고~~ 통깨 솔솔 뿌리니까 완전 넘 멋지다.. 푸하하
압력솥에다가 해서 고기도 보들보들 하구..

자,,이러면 완성된거죠,,,,사진으로만 요기하시고 가는분들 많으실텐데,,,
그냥 사진도 보고 이걸 워드에나 복사해서 저장해둿다가 필요할떄 쓰세여,,,
어쩌다가 손님이 와서 이걸 올려놔도,,영 근사하지 않을가여,,,

암튼 오늘 이걸 올리고 한 열흘동안이나 잠적할랍니다,,,참고로 저 먼데로 출장다녀와야 하기에
오면 맛난 요리만들어서 올릴게여,,,
열분,,,열흘뒤에 다시봐욤,,,

바이바이,,,,ㅎㅎㅎㅎ
추천 (11) 선물 (0명)
첨부파일 다운로드 ( 2 )
1121671918.jpg | 417.9KB / 0 Download
1121671923.jpg | 327.2KB / 0 Download
IP: ♡.72.♡.204
새로운출발 (♡.97.♡.115) - 2005/07/18 17:41:15

출장 잘다녀오시구요 이후맛있는 요리 많이 올려주세요

평강공주 (♡.18.♡.201) - 2005/07/18 18:23:47

ㅎㅎ 고맙습당 또 한가지 배웠네용 ....
맛나는 요리 많이 부탁합니다~~~

찰떡 (♡.33.♡.243) - 2005/07/20 12:18:12

행복님은 진짜 당면 즐기네요, 어디나 다 넣는거 같아요,ㅎㅎㅎ
암튼 수고하셧어요

1245 (♡.72.♡.234) - 2005/07/20 16:20:50

잘 배우고 가여,,,이제껏 글을 주욱 다 읽어봣는데,,,남친 행복하겟어요,,,
이런여자는 평생사랑받을 여자래요,,,
남친이랑 나중에 잘되길 바래여,,않된다해도?울 덩생 좋은거 잇는데,,,
정말로 욕심나여,,님이,,,,처음부터 남친이 잇다고 얘길햇으니,,아니면
언녕 그 덩생을 소개해드릴텐데여,,,아,,쉬,,워,,ㅋㅋㅋ

이쁜여우^ (♡.70.♡.111) - 2005/07/24 19:56:59

양념 만들어서 소고기에다 발라주는건가요 ?
그리고 감자랑 밤이랑 삶은거 같이 넣고
한번 더 끓인다 ?
양념만드는것도 모르겟구

11,891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옥란화
2009-04-30
0
31896
보라
2006-06-20
1
39566
새로운출발
2005-08-02
12
1724
비가와요
2005-08-01
9
1873
행복이
2005-07-29
11
2078
너의향기^
2005-07-29
8
2432
매
2005-07-27
9
1799
매
2005-07-26
9
1021
매
2005-07-26
7
1769
너의향기^
2005-07-25
9
1456
너의향기^
2005-07-25
6
2240
행복이
2005-07-18
11
2436
너의향기^
2005-07-15
13
2038
행복이
2005-07-12
14
2292
행복이
2005-07-11
13
2127
여인의향기
2005-07-06
10
1720
매
2005-07-05
10
1148
여인의향기
2005-07-03
11
1936
너의향기^
2005-07-03
10
2161
성화
2005-07-02
9
1370
여인의향기
2005-07-01
8
1895
여인의향기
2005-06-28
10
2035
여인의향기
2005-06-26
12
2668
나무
2005-06-25
11
1990
해바라기
2005-06-24
11
2530
보라
2005-06-22
6
1241
네로
2005-06-21
9
1349
해바라기
2005-06-20
11
2865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