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과 방광염을 낫게 한 음식 처방

나만의건강백서 | 2020.04.03 08:36:11 댓글: 0 조회: 1437 추천: 0
분류건강·상식 https://life.moyiza.kr/lifetips/4088461

고혈압과 방광염 환자가 있었다. 이 두 사람은 증상이 달랐는데도 유사한 음식 처방으로 병의 증상을 상당 부분 호전시킬수 있었다. 이 두 환자의 질환 극복 사례를 통해 음식 치유의 원리를 살펴보자.

사례1:과로와 스트레스 누적으로 뇌경색이 찾아와 보행이 불편하고 언어 장애를 겪고 있고 계속 약을 먹는데도 혈압이 수시로 높아지고 두통이 찾아와 고통을 겪고 있었다.

흔히 고혈압이라고 하면 통상적으로 짜게 먹지 마라, 저염식을 하라고 이야기한다. 왜 그럴까? 소금을 먹으면 물이 먹고 싶어진다. 소금이 가는 곳에는 항상 물이 따라다닌다. 그러나 이 관계가 항상 좋지만은 않다. 짜게 먹으면 물이 많아지면서 혈액량이 늘어나고 소변 배출이 어렵다. 부종이 생기고 고혈압, 심장병이 발생하기 쉽다. 그러니 성인병예방을 위해서 싱겁게 먹으라는 이론이 쉽게 이해된다.

그러나 소금은 우리 몸에 반드시 플요한 성분이다. 소금은 세포외액의 핵심 성분으로 우리 인체의 70%를 차지하는 물을 관리하는 핵심 미네랄이다. 소금을 무조건 금하는 것은 오히려 몸에 필요하 수분과 미네랄을 부족하게 만들어 좋지 않다. 다만 중요한것은 우리 몸 안에 남아도는 소금이 잘 배출되도록 하는것이다.

소금을 이길줄 아는 재료는 어디에 살까? 바다! 바다에 살려면 소금을 이길 줄 알아야 한다. 바다에 사는 해조류는 소금을 이기는 칼륨을, 갯벌에서 사는 생물들은 칼륨과 타우린을, 그렇게 저마다 생존 전략을 가지고 있다.

혈압이 높은 원인은 다양할수 있다. 그중 짠 음식이 문제가 되어 고혈압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라면 해조류로 만든 음식이 도움이 된다. 바로 우리가 흔히 먹는 미역국이 중요한 음식 처방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환자에게 첫 번째로 이야기한것은 바로 미역국을 열심히 드시라는 얘기였다.

처방에 따라 매일 미역국을 먹다보니 세포에 있던 소금이 쫓겨나고 체액의 균형이 맞으면서 자연스럽게 혈압도 안정되기 시작했다. 이렇듯 고혈압환자의 경우 김, 다시마, 미역같은 해조류로 반찬을 만들어 먹고, 된장국을 끓일때도 해조류로 국물을 우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해조류에 들어 있는 칼륨이 된장의 짠 기운을 쫓아내기에 부담없이 먹을수 있다.

사례2:자궁경부암수술로 자궁 전체를 제거하고 방사선 치료를 받았는데 이후로 소변을 조절하는 방광에 이상이 생겨 소변 줄을 끼고 소변 주머니를 달고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었다. 더 안타까운것은 소변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수시로 염증이 생겨 여전히 병원을 밤낮없이 드나들었다.

방광염을 앓고 있던 환자에게 처방한 음식은 앞서 고혈압환자에게 처방했던 바로 미역국였다. 왜 또 미역국이었을까? 미역국에 들어 있는 칼륨은 몸속에 남아도는 소금을 세포밖으로 쫓아낸다. 이때 쫓겨나는 소금은 우리 몸속 다른 노폐물들처럼 신장--방광--요도를 거쳐 소변으로 배출된다. 이 과정에서 소금의 치유작용이 발휘된다. 노폐물때문에 염증이 생기기 쉬운 방광과 요도에 소금이 지나가면서 염증 발생률을 낮추고 신체 조직의 기능을 회복해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해조류가 세포에서 소금을 쫓아내면서 혈압이 내려가고, 쫓겨나는 소금이 방광을 지나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방광 쪽 염증을 가라앉혀 준다. 이것이 바로 고혈압과 방광염을 낫게 하는 미역국의 효력이다.

두번째 음식처방

바나나 또한 미역 못지 않게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소금을 내쫓아 혈압을 조절하고 근육통증을 완화하는 등 미역과 여러가지로 유사한 효능을 지니면서도 맛있는 과일이다.

바나나와 불린 콩을 함께 삶아서 죽의 형태로 드시게 했다. 콩은 피를 맑게 해주고 우리 몸의 대사 작용을 도와주는 물질 많이 함유하고 있다.

고혈압환자에게는 마지막에 미나리를 같이 갈아 넣게 했다. 미나리의 막힌것을 뚫어주는 성질을 이용한것이다.

방광염환자는 감자를 갈아 생즙을 더해 드시게 했다. 감자에 풍부한 비타민C가 염증을 제거하고 조직을 재생하는 효능이 있다.

환자들에게 음식 처방을 할때에는 질병에 따른 좋은 음식을 만들어 꾸준하게 먹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강조했다. 생각나면 먹고 그렇지 않으면 말고 해서는 우리 몸이 음식을 약으로 받아 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꾸준하게 들어와서 습관이 되고 길들여질때에야 몸은 그것을 내것으로 받아들이고 적절하게 사용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길들여지고 변화하는 순간이 바로 음식이 약으로 전환되는 순간이다.

삶은 습관이다. 습관을 잘못 들여서 몸이 망가졌다면 습관을 바로잡아서 몸을 회복해야 한다. 세포를 살리고 몸을 살리는 일은 평소 습관처럼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을 통해서만이 할수 있다. 이 원리를 깨쳐 모든 가정과 우리 사회가 좀 더 건강한 삶을 살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추천 (0) 선물 (0명)
IP: ♡.86.♡.208
11,885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옥란화
2009-04-30
0
31606
보라
2006-06-20
1
39240
냐옹이사랑
2021-07-22
0
1031
NiaoRen
2021-07-11
0
756
NiaoRen
2021-07-09
0
859
나만의건강백서
2021-07-08
0
852
마누카
2021-07-07
0
926
NiaoRen
2021-07-06
0
1116
NiaoRen
2021-07-05
0
700
NiaoRen
2021-07-05
0
748
NiaoRen
2021-07-05
0
873
NiaoRen
2021-07-05
0
1093
NiaoRen
2021-06-28
0
1858
NiaoRen
2021-06-27
0
787
NiaoRen
2021-06-21
1
1285
NiaoRen
2021-06-21
0
949
NiaoRen
2021-06-04
0
941
NiaoRen
2021-06-04
0
1271
나만의건강백서
2021-06-01
0
849
NiaoRen
2021-05-27
0
952
NiaoRen
2021-05-27
0
1057
NiaoRen
2021-05-27
1
953
NiaoRen
2021-05-22
0
1069
산토피아
2021-05-22
0
1024
나만의건강백서
2021-05-19
0
1160
냐옹이사랑
2021-05-14
0
1336
마누카
2021-05-04
0
1251
나만의건강백서
2021-04-30
0
1295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