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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당이다!(2)

스윗캔들 | 2021.08.20 23:16:11 댓글: 6 조회: 2267 추천: 1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4294051
(안뇽하세용~ 랠부터 2일간 휴재할거라서 오늘 2부 마저 올립니당 ㅋㅋ)

안뇽? 님 내글이 재밋어? 우리 또 만낫넹~ㅋㅋㅋ
또만낫네~ 또 만낫어~ 그리운 내싸랑~ 읏쌰 읏쌰~ ㅋㅋㅋㅋ
그럼 그만 까불고 이제 또 본론으로 들어 갈겡~ ㅋㅋㅋ

이제부터는 나의 소학교 생활이야.

그렇게 입학첫날 차사고로 멀쩡한 하루를 거치고
나는 드디어 영광 사러운 소선 대원이 됏지.
목덜미에 빨간 넥타이를 매고 다른 친구들과 다를게 없이 
룰루랄라 학고를 다니기시작햇지.
머리가 좋아서 반급에서 늘 1등을 햇고 
바라지도 않앗는데 선생님이 중대장표식을 달아주더이다.
이맘때쯥 우리집은 꽤 잘산다 하는 편이엿어 .
남부럽지 않게 입고 먹고 , 불않때는 100평짜리 아빠트에 채색 티비 따꺼따 모두 소지 하고 잇엇지. 

그러다 8살이 되는해 나는 또 예지 몽을 꾸게 되엿어.
꿈결에 너무 아름다운 아기가 나를 향해 방긋 방긋 웃는거야. 너무 너무 이뻐서 가까이가서 안으려 햇는데 아기의 얼굴이 삽시에 일그러지더니 아주 무섭게고 사나운 형상으로 검실검실하게 변해 버렷어 . 너무 놀라서 깻지. 도대체 이 꿈이 무엇인지 알수가 없엇어. 나는 또 예지몽일가바 이틋날 전전긍긍하며 사처에 애기엣나 실피며 피해다녓지.언제나 꿈을꾸먼 그것이 이틋날이면 현실에 나타나니 . 무서웟던거지.
그런데 이틀날 다음날 모두 무사햇어 애기를 본적이 없어.
그러다 또 꿈을 꾸는거야 . 이번엔 금붕어 두마리가 너무 아름다운 호수에서 놀고 잇는거야. 너무 이뻐서 다가갓더니 금붕어 들도 일그러져 버려. 너무 너무 놀라서 또 깻어 .
모든것이 좋다가 나빠지는 꿈 , 이것은 돼체 무슨 꿈일까?
왠지 모를 불안과 공포감이 내몸을 감쌋어..그런데 그뒤로 아무일도 버러지지 않앗어.
그렇게 15일이 지난뒤, 엄마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 "매화야~ 니가 드디어 동생이 생겻다~하하하" 라고 한다.
아빠도 기뻐서 덩실덩실"이번엔 아들일게 분명해!"하며 기뻐 하신다.
"네?!동생이라구요?"순간 나는 깜짝 놀랏다.
예전에 동네 할머니들이 태몽이 어쩌고 하던 생각이 낫다.
금붕어를 보면 태몽이 딸이라고 . 그런데 내가 보름전에 금붕어 꿈을 꿧는데 . 혹시 엄마 배속에 아기가 생겨서 꾼걸가? 
나는  엄마의 임신소식이 썩 반갑지 않앗다.
왜냐면 내꿈은 늘 뭔가를 예언하듯 나타낫기때문에..
엄마의 배를 살랑 다쳐밧다....
그런데 뭔가 아주 기분 나쁜 기운이 나를 잡아당기는것같앗다.
순간 나는 "앗!"하고 소리질럿다. 손이 배에서 떼지지 않아서 겨우 힘써 빼야 햇기때문이다.
기분이 넘 너무 이상햇다.
그뒤로 나는 엄마 배 가까이로 가지 않앗고 
늘 그렇듯 학교를 다녓다.
이렇게 나의 일상은 지속 되고 4개월쯤 지낫을때엿다 .
엄마가 아빠랑 말한다 " 여보, 오늘 병원 검진 갓다왓는데 
복중에 아기가 쌍둥이래요!"아빠는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햇다. 
그런데 나만 기분이 너무 묘햇다. 내가 꿧던 예지몽을 엄마한테 말할가 말가 고민햇다.
하지만 결국 모두가 기뻐 할때 내가 말하면 다들 나를 재수없는 소리한다고 그럴가바 참앗다.
예쁜 물고기를 본건 맞지만 예븐 아기를 본걱도 맞지만 그뒤장면 들이 너무너무 불길햇다.
하지만 아직 어리고 신내림도 않받은 나인지라 불안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랏다.
그냥 몇일간 불길한느낌으로 지내다가 금새 또 잊어버렷다.
애들 기억은 3일이라고 기분나쁜 기억은 뒤전으로 한채 신나게 학교생활을 햇다 . 
나는 어릴때보다 많이 아프지도 않고, 나름 경제조 좋아지고 꽃피는 생활도 하고 잇다고 생각햇다.그래서 기분이 좋앗는데.
엄마 복중 아기가 8개월쯤 댓을때, 나는 여느때와 같이 학교 담장을 뛰어 내리다 팔이 뿌러졋고 . 뿌러진 팔을 들고 엄마 한테 가니 만삭배나 다름 없는 엄마는 그큰배를 붙들고 나를 디리고 병원을 향햇다 . 내가 깁스를 다하자 엄마는 긴장이 풀렷는지 아니먄 충격이 너무커서 그때야 몸이 반응을 이르켯는지 
병원에서 나오려 하다가 갑자기 양수가 터졋다 .

다행히도 병원이엿기에 의사를 호출하여 바로 산실로 들어갓다. 의사선생님들은 나보고 아빠의 연락방식을 알려달라 하셧다 .그래서 아빠의 따거다 번호를 알려드렷다. 
의사선생님이 아빠에게 연락을 한뒤 30분, 아빠는 땀벌창이 되어 산실오 뛰어왓다.
몇시간째 기다려도 엄마는 산실에서 나오지 않앗다. 
처읍엔 비명소리도 들리더니 뒤로는 비명도 않들렷다.
나는 또다시 그꿈들이 뇌리를 스치며 불안함과 초조 함에 휩사엿다...(혹시 엄마가 이대로 잘못된다면 어떻하지?) 나쁜생각이 내머리속을 맴돌앗다....너무 무서웟다...이대로 엄마를 다시 못볼까봐...

6시간이 지난뒤 의사가 나왓다.."情况危急,保大保小?”아빠랑 묻는다.아빠는 눈물범벅이 되어 아내를 구하겟다고 말햇다. 의사는 사인서에 사인을 마치고. 다시 산실로 들어갓다.
한참지나.호흡기를 달고 스러져 잇는 엄마를 밀고 의사들이 나왓다.  "我媳妇儿怎么样了?孩子们呢?”아빠의 목소리다...의사는 머리를 절레 절레 저으며 "很抱歉...孩子没保住,大人还需要观察.出血量过大 。”라고햇다.
나는 그제야 그꿈이 무엇을 의미 햇는지를 알게 됏다.
너무충격 먹으 나머지 순간 머리속이 하얗고 아무 생각도 말도 할수가 없엇다. 몸조차 잘 움직여 지짖 안하서 굳어잇엇다.

그중 한의사가 아버지께 아이들을 한번 보갯냐고 물엇다.
아버지는 눈물을 그치지 못한채 보겟다고 고개를 끄덕엿다.
나를 데리고 산실로 들어가 죽어잇는 쌍둥이 신생아릉 보앗다.
"이게 니동생들이다 매화야! 매화야! 어떻하면 좋니! 이 불쌍란것들! 세상구경 한번 못하고 !흑흑 ...어..흑흑...하늘이 무심하지! 련숙이 그 힘든 시간을 견디며 어떻게 품은 아이인데 ! 한번 안아보지도 못하고 데려가십니까!으으 아아아아!"
나난 처음으로 아빠가 땅을치먀 통곡 하는모습을 보앗다.
늘 밝고 명랑하던 아빠가 오늘따라 너무너무 초최해 보엿고 10년은 늙어 보엿다. 
나는 다시 그두 아이를 유심히 들어다 보앗다.
그런데! 이게 웬일이가!
두아이가 갑자기 나를 향해 웃는다!
그런데 그게 나무 섬뜩햇다!
나난 눈을 비비고 다시 아기들을 보앗다 .
움직이지 않앗다. 내가 헛것을 본건가? 너무 살아잇길바래서?
기분이 너무이상햇다....
아버지는 의사선생님들께 아이들을 화장하겟다고 시체를 잘 보관 해달라고 부탁햇다. 
그런뒤 우리는 엄마의 병실로 갓다....

다음화 계속...(월요일에 올리도록 하겟습니다,저의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추천 (1) 선물 (0명)
IP: ♡.138.♡.207
호수 (♡.111.♡.65) - 2021/08/21 17:41:53

잘 보고 갑니다.

스윗캔들 (♡.69.♡.47) - 2021/08/23 10:23:45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좋은 주말 보내셧는지요?

깨금이 (♡.111.♡.165) - 2021/08/24 19:20:27

의사들이 保大保小 라고 가족들한테 묻는건 드라마에서나
나오는거지 실제 현실에서 의사들은 가족들한테 묻지
않고 엄마를 우선으로 구합니다.
엄마를 못구하면 어쩔수 없이 애기를 구하는거죠.

스윗캔들 (♡.69.♡.47) - 2021/08/25 19:09:39

지금은 그런지 모르겟지만 저시대엔 保大保小가 잇엇거든요. 친인척의 사실을 바탕으로 쓴거에요 이부분은 .

Kada (♡.101.♡.50) - 2021/08/26 18:26:35

잘복갑니다.

스윗캔들 (♡.69.♡.47) - 2021/08/27 13:27:21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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