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밤
주간 베스트 월간 베스트 3개월 베스트 베스트 게시물
너를 탐내도 될까? (70회) 2 179 죽으나사나
너를 탐내도 될까? (66회)21 1 221 죽으나사나
너를 탐내도 될까? (65회)16 1 176 죽으나사나
너를 탐내도 될까? (69회)10 1 160 죽으나사나
너를 탐내도 될까? (67회) 1 163 죽으나사나
너를 탐내도 될까? (68회) 1 161 죽으나사나
꽃배달 한국, 중국 전지역배송

나의 인생사- 연변편 18

여삿갓 | 2022.03.15 18:22:13 댓글: 0 조회: 1029 추천: 2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4356129

작은 고모 생일 당일 아버진. , 우리 신랑 이 음식점으로 갓다 . 엄마는 안 가겟다고 하셔서 안 가고 , 애는 학교에 갓다.

그날따라 음식점에는 왜 그리 사람이 많은지 ? 오미크론 땜에 3.8절 쇠냐 마냐 하는 중에 모두들 미리 3.8절을 쇤다고 다 음식 점으로 모였다

고모 3, 고모부 3, 아버지 , , 신랑 . 형님(큰고모네 며느리 ) 까지 룸이 없어서 홀에서 쇠는데 분위기는 쌔하다.

더구나 전날에 3번째 접종을 해서 술을 먹지 말라해서 안 먹으니까 기분이 좀 이상하다. 큰 고모부는 혈압땜에 술을 못 드시고 둘째 고모부하고 작은 고모부 둘이 서만 계속 술을 드신다.

그러다가 큰 고모부가 작을 고모한테 맥주 한잔을 붇고 하는 말이

큰고모부 : 첫째는 오늘에 ** 이 생일을 축하 하는 의미이고 둘째는 우리가 농촌에 잇다가 시내에 들어 와서 사는데 언니래서 정말 고생 많다. 날마다 전화두 하고 이런 형제가 그렇게 많지 않다. 암튼 잘 챙겨줘서 고맙다.

ㅎㅎ 조용하다. 거다가 머라고 말해야 하나 ? 둘째 고모를 보니까 얼굴 빛이 좋지 않아 보인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과장해서 말한다. 머 매날 전화 하겟는가

그렇게 식사를 다 하고 마지막에 나랑 ,작은 고모 , 둘째 고모가 박으로 나왓는데 고모부 2명에 우리 신랑 만 잇고 , 큰고모네하고 아버지가 보이질 않는다 ?

: 다른 사람들은요 ?

둘째 고모부 : 저기 마다바이 아버지를 보자 해서 저쪽에 갓다

속으론 또 그놈의 농촌에 일땜에 찾는구나 , 우리 아버지 찾아서 멀 해결 하겟다고

전에도 술좌석 끝이 나면 그 일땜에 자구 말해서 그런가 햇는데 저쪽에서 아버지의

목소리가 크게 들린다.

이게 아니구나 . 일이 터졋구나

작은 고모한테 (아재 내 가볼께 ) 하니까 , (넌 있어라 내 가볼께) -둘째 고모가 간다.

가서 1분도 안 잊어서 아버지가 앞장서서 우리쪽으로 오고 뒤에서 큰 고모부가 오면서 하는 말이

고모부 : 그래 같이 나눠 먹어도 안 되는가 말이 ?

: 그게 나눠 먹어서 하는 말임두 ? (목이 멘다 )

아버지: 사람새끼들 사람 같지 않는 것들

나는 아버지 팔을 끼고 앞장 섯다

둘째 고모부가 따라 오면서 (울지 말라 )하지만 넘 분해서 울음이 끝지질 않는다

얼마 못가서 둘째 고모부가 아버지보고 놀깁소 하니까

아버지 : 놀라면 우리 집 가지 말고 **(작은 고모) 네 집가서 놀기오

나는 우리 신랑을 기다려서 같이 집으로 올려고 햇는데 이 나그네는 암튼 눈치 없어 같이 가잖다.

나는 뒤에서 오는 큰고모랑 , 둘째 고모를 기다려서 말햇다.

: 엄마가 말하는건데 마다매가 엄마 상을 팔았다고 말합데다. 그래서 파는거 까지는 괜찮는데 그로 인해서 3년도 안 되는 시간에 ** (아버지의 7촌 조카 )가 죽어서 내 동생도 ** (죽은 사람의 친남동생) 한테 맞아 대고 엄마도 맞았다고 합데다 . 그래서 연관 안 할수가 없잼다. 여자가 결혼 해서 3년 사이에 사건사고 가 없어야 그집이 무사 하다는데 ....(또 목이 멘다 )

둘째 고모: 맞다 니말이 , 언니 이제 야말을 들어 보니 틀린 말은 아니오

큰고모 : 그러면 그전에 날을 찾아 와서 말을 해야지

; 어머니 20년 전에 마다매 를 찾아서 말하니까 , 마다매가 아래 집에 있을때 먼산을 보더람다. 아무 말도 없이 . 그래서 어머니가 집에 어떻게 무슨 정신으로 집에 왓는 지도 몰겟담다.

: 그래서 내가 형님과 함을 못 받겟다고 말햇슴다

큰고모: 나는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난다. 그리고 듣다가 첫 소리다. **(며느리가)이 엄마가 나한테도 안 말하고

둘째 고모: ** (며느리)가 언니 한테 말해 줘야 되는데 형님과 (우리 엄마) 도 물어도 안보고 언니하고도 물어도 안 보고 하니까.. 알면 인차 물어 봐야지 .

큰고모 : 알앗다 .

그러면서 둘은 작은 고모네 집으로 갔고 나는 엄마 집으로 가는 도중에 전화를 해서

: 엄마 머함다

엄마: 오 누어 있는다 다 끝이 났니

: 네 끝이 나서 집 가는 중임다. 이제 아버지 큰소리 치면서 욕합데다

엄마: 머라고 ?

: 사람 새끼들 사람 갖지 않다고

엄마; 아버지 큰소리 쳣다니 정말 이때까지 잘한중에서 젤 잘햇다.

: 내 지금 엄마 집으로 가는 도중인데 머 먹기 싶슴다

엄마: 귤이나 사오나

엄마 한테 금방 내가 듣고 보고 말한거 곧이 곧대로 다 말햇다.

엄마도 눈물 흘리시고 난도 눈물 난다.

엄마 : 한 절반은 내 속이 후련 하다. 나한테 와서 빌러도 내 100프 내려 가겟는지

: 인젠 다 알아 버렷으니까 알아서 하겟지믄

엄마: 내 진실을 밝히기 전에는 용서 안 한다는거

: 무슨 경찰임다 ? 검사 임다 ? 진실을 밝힌다 하지 말고 진정한 사과를 바란다 하쇼

엄마: ㅎㅎㅎ 진전한 사과를 바란다. 는거

작은 고모 : ** 아 집이야 ?

: 아니 내 엄마 집에 있오

작은 고모 : 알았다 . 내 거기로 갈께

작은 고모가 떡 이랑 좀 가져 왓다

작은 고모 : 그래 어떻슴두?

엄마: 그저 그렇오 . 자꾸 머리에서 기계 소리 같은게 나지 . 지금 그래서 첨약이랑 쓰오 , 아침에 전화 해서 축하 한다는 말도 못하고

작은 고모 : 괜찮스끄마 . 근데 형님네 일이 ...

엄마: 인젠 저네도 알것 다 아니까 내 말을 할께

첨부터 또 다시 말한다. 엄마랑 아버지랑 결혼 할때 작은 고모는 16살이엿다. 집에서 막내로 자랐고 또 넘 순해서 그런데는 눈치가 무디다 . 넘 어려서 머가 먼지도 모르고 그런 일이 잇엇는지도 모른다. 그때 작은 고모도 학교 다녓으니까

아무턴 엄마는 작은 고모 한테 다 말해 놨다

: 아재, 형님이 아재 한테 물어 봅데 ?

작은 고모: , 그날에 **이 엄마가 나한테 물어 보더라 ,그래서 나는 무슨 소릴 하는가고 첨 듣는 말이라고 햇지

말은 안햇다 . 당연히 그럴테고 누가 자기 자식이 몇일 뒤에 결혼 하는데 이상분들의 옛일을 들추 겟는가 ? 나라도 그랫을 것을 ?

작은 고모가 돌아 가고 나도 집에 가서 애를 밥해 먹이고 신랑이 엄마 집에 왔다고 전화가 와서 다시 엄마 집으로 갔다

그냥 저녁 식사만 하시고 왔단다.

아버지가 말하기를 작은 고모네 집에 가서도 아버지랑 다시 말하자는거 아버지가 게속 말하거면 나는 집에 가겟다고 하니까 .큰고모네가 아버지의 고모사촌형네 집에 갔단다. (왜냐 하면 엄마가 말하기를 큰고모가 5촌 마다마이 (아버지의 고모 사촌 형님이면) 랑 짜고 자기 상의 과자랑 팔았다고 햇으니까 거기로 가서 그쪽의 말을 들어 볼려고 간거다. ) 돌아 와서 하는 말이 자기는 모른다 하더란다.

누가 70살 넘어 먹고서리 남의 일에 끼여 들겟는가 . 당연히 모른다고 하지

그사이 아버지는 또 농촌에 가셧다 (올해는 그나마 시내에 있는 시간이 옛날보다 많아 졋다)

그렇게 몇일뒤 3.7일날에 아버지 한테 전화를 해서 3.8일에 시내에 올수 잇으면 같이 쇠자고 하니까

아버지: 뻐스가 잇으면 들어 가고 없으면 너네 엄마같이 쇠라

: 알앗슴다

아버지: 그리고 마다바이 전화가 와서 두집에서 같이 앉잖다.

: 언제 오겟답데까 ?

아버지: 엄마 지금 아프니까 좀 안 아플때 모이자 햇다

: 알앗슴다.

; 엄마 , 이재 내 아버지 한테 전화 하니까 차 없으면 못 들어 오니까 우리 절로 3.8절 쇠라 합데다. 그리고 마다바이한테서 전화가 온거 아버지가 지금 엄마가 아프니까 후에 시내에 들어오면 보자 햇담다.

엄마: 알앗다

3.8일 엄마는 족발을 고압 밥가마에 햇단다.

원래는 엄마 집에 가서 해 먹을라고햇는데

우리 집에서 가져 갈께 더 많은지라 엄마 보고 우리집에서 먹자고 하고 신랑 보고 엄마 집에 가서 엄마가 한거 갖고 오라 햇다

제집에서 해 먹는게 그래도 안전 하다.

술이 들어가니까 또 얘기 하신다.

엄마: 이젠는 알사람은 다 아는데 왜 나한테 와서 잘못 해는 말 안 하는가 말이

: 이제 몇일 지낫음다 . 남한테 시간을 좀 주쇼

엄마: (눈물을 흘리시면서 ) 내 막 자다가도 그생각 하면 스테레스 받는다

정신 병자 될것 같다

: 말하던 말 자꾸 하고 왜 술만 먹으면 울면서 그럼다

그리고 자꾸 5촌 마다바이를 거기에다 넣지 말고 ( 마다 바이 같이 팔아줬다는 증거도 없이 왜 남을 자꾸 집어 넣는가 하는 말임다. ?

맛이 없어서 내 밥그릇의 밥을 쓰레기 통에 버리고 내가 먼저 일어 나니까 엄마도 같이 일어난다. 자기 집에 간다고

나는 손님과 만나기로 약속 잡은 상태에서 시간을 보니 딱 그시간이 된거고

저녁에는 와서 같이 밥 먹자는 소리도 안 햇다.

그러면 붙는 불에 키질 하는 것 박에 안 된다. 나도 좀 살자. (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내가 막 미쳐 버릴것 같다. )

이튿날 엄마가 가지고 온 고압 가마하고 내가 3.8일에 엄마를 줄려고 우유 을 가지고 엄마 집으로 가니 가르보면서

엄마: 왜 와

: 어째 왔겟슴다. 가마 가져다 줄라고 왓지(벌써 노여움이 다 가라 앉은 상태 ㅎㅎ)

; 3.8같이 잼있게 쇠자고 오라 햇던만 , 술만 먹으면 울면서 참 ,어저는 술 좀 먹지 마쇼

엄마; 나도 먹는게 또 옛날 생각이 나서

: 어우 진짜 못삼다 .내 엄마 땜에

엄마랑 딸은 싸우다가도 친구같고 ㅎㅎㅎ


: 엄마 확실히 마다매 팔았다는 증거 있슴다?

엄마: 팔지 않으면 거기 어디 갓겟니 ?

; 판거 못 보면 어찌 팔았다고 함다 ?

엄마: 마다매 상자에 담은 색과자 못 들어서 내 이워 줫다 . 박에 나가 던게 어디 갔는지 몰겟다. 그때는 나이 어려서 물어도 못보고 .

: 근데 왜 5촌 마다바이까지 말함다 .보지도 못햇으면서

엄마: 그대 그 마다 바이 상점 햇다

: 어디서 ? 나는 왜 모름다 ?(ㅎㅎ 그때는 생기지도 않앗는데 )

엄마: 그때 그 마다바이 지금 ** 집자리에서 합작사에서 있엇다 .

: 그러면 마다매 가져갔다가 시집도 많은데 나눠 줄수도 잇고 ..

엄마: 이바라 내 마다매 이워 줫는데 ..무조건 팔았다

에구 내 엄마라 하지만 어떨땐 한숨이 나온다.

그러게 몇일 뒤 11일 오후에 나한테 영상 통화 한다.

엄마: 머하니

: 좀 잣슴다. 무슨 일 잇슴다 ?

엄마; 아니 머하는가 해서 그럼 더 자라

: 알았슴다.

웬지 일이 있을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난다.

더 잤을까 ? 우리 아들이 배고프다고 해서 일어나서 밥을 해서 먹고 잇는데 엄마한테서 영상 통화가 온다.

얼굴을 보니까 운 상태인데 말소리가 잘 안 들린다.

; 어째 엄마 ? 무슨 일임다. ?

엄마; 내일에 ** (우리 신랑) 이 시간 있니 ?

: 어째 말하쇼 (엄마 얼굴 보니까 급해진다. )

엄마: 가서 아버지 모셔 오라고

: 아버지 한테 무슨 일이 생겻슴다. ?(속이 뜨끔 해진다 ? 일하다가 상햇나 싶어서 )

엄마: 내 더이상 못참겻다 . 이제 **(내동생) 이 하고 영상 통화하다가

어디서 어떻게 맞앗냐고 물어 본게 ..그거 들은게 못참겟다

: 알앗슴다 . 오빠 보고 낼 가서 아버지 모셔 오라고 할게요 .그리고 아버지 보고 저녁에 마다매 한테다 전화 해서 낼에 보자고 미리 말해 노쇼

엄마: . 아버지 한테 다 말해 놧다

: 알앗슴다.


그날 밤은 겨우 잠이 들었다


추천 (2) 선물 (0명)
IP: ♡.50.♡.91
22,938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보라
2006-08-09
33
62936
죽으나사나
2024-04-18
1
91
죽으나사나
2024-04-16
2
179
죽으나사나
2024-04-16
1
160
죽으나사나
2024-04-15
1
161
죽으나사나
2024-04-15
1
163
죽으나사나
2024-04-14
1
221
죽으나사나
2024-04-14
1
176
죽으나사나
2024-04-13
0
240
죽으나사나
2024-04-13
0
159
죽으나사나
2024-04-12
0
182
죽으나사나
2024-04-12
0
172
죽으나사나
2024-04-11
1
154
죽으나사나
2024-04-11
0
108
죽으나사나
2024-04-10
1
197
죽으나사나
2024-04-10
0
115
죽으나사나
2024-04-09
1
209
죽으나사나
2024-04-09
1
143
죽으나사나
2024-04-07
1
179
죽으나사나
2024-04-07
1
151
죽으나사나
2024-04-04
2
210
죽으나사나
2024-04-04
1
205
죽으나사나
2024-04-02
2
240
죽으나사나
2024-03-31
1
235
죽으나사나
2024-03-28
1
228
죽으나사나
2024-03-26
1
322
죽으나사나
2024-03-24
1
355
죽으나사나
2024-03-20
1
405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