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산업혁명의 효과라고 할수 있는 스마트시대에 진입해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하여튼 무한에서 코로나가 확산이 됐다고 한국에서 사는 중국인들끼리 쉬쉬하던 2019년 12월말은 고향에 있는 가족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받은 월급을 통째로 그냥 마스크와 맞바꿔서 고향에 보내주는 사람들이 많았었지.(물론 그때는 한국언론에서는 그냥 중국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강건너 불구경하는 태도였고).

그러다보니 거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의 그 대부분이 중국사람들.즉 비록 이국타향이라지만 전염병에 대한 자아 보호의식과 서민의 의식은 한국사람들의 뺨을 칠 수준이였지.

그러다가 2020년 1월말에 접어들면서 한국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마스크가 가장 인끼 상품으로 떠올라서 쇼핑몰이든 약국이든 비축해둔 마스크가 금새 동이나면서 마스크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폭등하기 시작했지.

이러면서 마스크 판매 사기범죄도 창궐해지고 급기야 한국정부에서 마스크 배급제를 실시했는데 처음엔 우체국에서 오전 11시부터 정량 판매를 했는데 그걸 사려고 모여든 사람들이 새벽 5시반부터 줄을...그것도 성냥갑에 성냥처럼 물샐틈이 없이 아주 빼곡하게 한국사람들 말로는 새치기를 방지할라고 그런다는데 확실히 새치기는 많더라..선진국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반면 중국에서도 마스크 사려고 줄 선거보면 아주 선명한 대비를 이루지.중국에서는 줄을 선게 앞사람과 뒷사람 사이에 20톤짜리 트럭이 지나가도 아무 지장이 없을것처럼 보이는 거리로 줄을 섰지만 그 중에 누구도 새치기를 하진 않더라....

한국 언론보도에 한국확진자가 오르내리면서 중국사람들에 대한 혐오도 또다시 머리를 쳐들었지.서울에 있는 일부 식당에서는 중국인 출입금지라는 문구를 문앞에 버젓이 내걸었고 중국사람들을 바이러스 취급하더라. 그런데 그 와중에 미국사람들이 한국인한테 똑같이 바이러스 취급하니까 그건 잘못됐다고 목소리를 높히드만.이것도 내로남불이 아닌가????근데 웃기는건 중국인들이 밀집해 살아가는 대림동이나 영등포에 중국인 확진자가 한명도 없다는거....

중국이 코로나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때 한국 대통령이 마스크를 중국에 지원해줬고 한국이 힘들어 할때 중국에서 그 지원받은 물량의 10배를 한국에 지원해 줬는데 되로 주고 말로 받았으면 기뻐해야 할 일은 아닌가? 근데 한국에서는 지원받은 마스크가 중국에서 예전에 불량품을 생산했던 회사 제품이라고 또 시비를 걸고 사실 중국도 제품의 질에 문제가 있으면 낯이 가려워서 그런걸 지원물자로 내주지 않지므.사람도 살다보면 잘못을 저지를때도 있는데 반성하고 뉘우치면 받아줘야 하는거 아닌가? 하여튼 편견과 칼라안경은 한국사람들의 머릿속과 눈에서 떼여낼래야 떼여낼수 없는 존재가 되였지.

한국에서 무슨 큰 사건이 터지면 바로 의심을 사는 종족이 바로 조선족.전문기구의 전문적인 브리핑전에 사건의 경과와 결과가 어떠하든 일단 조선족부터 의심하는 나라.일제한테 빼앗긴 나라를 되찾으려고 이국타향에 건너가서 갖은 수모와 고통속에서도 독립의 길을 찾아 인재를 키우고 아들들을 독립군으로 만든게 중국 조선족의 시초이거늘 한국에서는 이런건 다 모름.그저 제일 만만한 상대가 조선족.그래서 그런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단 얼마라도 개선할려고 조선족들이 집거하는 지역에서 한집에서 천원 2천원씩 모금하여 대구에 마스크랑 구입해서 기부를 해도 한국의 그 어느 지방 뉴스에도 이런 뉴스가 한줄도 뜬게 없지므...양심은 개가 먹었는지...기부를 받을땐 헸서해서..돌아서면 수염 쓱 닦고 모르쇠?????

코로나 확진자 처벌에 관해서 말하자면 중국의 처벌은 전기충격기라고 하면 한국의 처벌은 솜방망이가 아닌 솜사탕수준.중국은 확진자임을 은닉하고 타인에게 제2차 제3차 감염을 시켰을경우 최고로 살인죄가 적용이 되지만 한국은 그냥 벌금..처음엔 100만원 이하...근데 사람들이 100만원을 쓰게 보질 않으니까 근담에 수위를 좀 올린게 지금의 200만원가량...지금 한국에서 8시간 알바를 뛰여도 한달에 180만은 나오는데 200만원이 큰돈으로 돼 보이는지...참...

한국 사람들은 정부의 각종 권유를 잘 듣지 않음... 사회적 거리두기라고 해서 자택근무 뭐 이런거 했는데 저녁이 되면 노래방이고 클럽이고 술집이고 사람들로 북적북적..일부 지역에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거리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이 엄청 많지므.요즘들어 이태원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술집이나 노래방 클럽같은 일부 유흥업소의 영업정지 명령이 내려왔지만 이태원 사건전에는 이런 업소들이 다 영업을 했지므...그야말로 바이러스가 전파하기 딱 좋은 환경이 따로 없지므..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재난지원금을 준다는데 그것도 한국이 통일로 누구나 다 주는게 아니고 지자체마다 룰이 다 달라서 어떤데서는 외국인들에게 주고 어떤데서는 외국인을 배제하고 하여간...세금도 좀 그렇게 걷어가지 그러냐...세금을 거두었으면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게 당연한거 아닌감? 세금은 取之于民,用之于民 하려는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