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연애사1 한족여자하고

김택312 | 2021.03.26 01:58:55 댓글: 3 조회: 3455 추천: 4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4241798
지금은 40대중반이라 거의 30년전에 일인데,그 한족여자 하도 이쁘고 나를 잘 대해줘서 정말 잊어 않지짐.지금도 자주 생각난단말이.

초중때 15살인 내가 먼저 그녀한테 연애 편지를 썻엇짐.

그때 난 조선족이라 일본어 배우고,그녀는 영어 배울때지.

그때는 ILovyou무슨 말인지 몰랏는데 그래도 그때 영 유행됏단말이,그래서 연애편지 끝에 쓸줄은 몰랏지만,그냥 발음으로 爱萝卜油 햇

단 데.그런데 그녀의 회답엔 또 엉뚱하게 爱拉克油하더란 말이.

이걸 누구하고 물어볼가 햇짐.내 자신엔 그때 그래도15살이지만 열혈의 조선족 지식분자라고, 영 생각햇짐.

내 삼촌이 한분계시는데,소학교 4학년까지 다니셧는데,중급지식분자라네.아즈마이는 소학교2학년 필업이시

고, 저급지식분자.동생은 소학교5학년필업,고급지식분자.소학교에 저급학년,중급학년,고급학년,이렇게 나온 지식분자들이짐.그럼

초중다니는 나는 어떤지식분자일가?하는 생각도 잇지만,자존심에 그리고 주위에 물어볼사람도 없엇단말이.

그녀한테 또 편지 썻짐.만나자고.직접 물어볼려고.생각욀루 그녀 대답햇단말이.만나게 됏짐.

쓰다가 버린 돼지굴 옆에서 만나게됏단말이.그런곳은 어른들이랑 잘 않오고,사람들이 적은 곳이라,돼지굴이라도 보통 우리 그때 련애

하는 장소됏단말이.그때 기원1989년? 좌우간 울집에 彩电은 잇을때짐.만나서 이말저말 하다가,그여자 가슴에 크다만 거미잇더란 말이.

돼지굴부근이니라 벌거지들이 영 많짐.지금 말해라면,有蜘蛛,이러면 끝나는데,그때는 한족말 잘 못해서리,니가슴에 큰 거미 잇다고

말하자햇짐.말한단게,你胸脯很大 ,그리고 거미한족말루 생각아이 나서리,그냥 很大很大很大.햇지므.여자 처음에 얼굴이 빨개지면서,

머리 숙이던게 크다만 거미를 보구 막 소리친단말이.내 제가닥 그 거미를 잡앗짐.거미같은건 아무럿지두 않단말이.근담에 그 거미를 잡

아치웟는데,손은 그냥 그 거미잇던 곳에 잇게 되드란말이. 이상하게스리.그런데 그 여자도 그냥 가만히 잇짐.큰 거미는 없어졋지만,내

손 은 거미잇던곳에서 주물럭하는데.난생 처음 느낌이엿짐.말도 없이 주물럭주물럭,여자는,그냥 얼굴이 빨개졋지만,주물럭을 참고,그냥

안겨잇고.그때 그 느낌 난생처음이고,정말 좋앗단말이.그런데 한창 주물럭 하는데,글쎄 방기 막 나올가 하메,배 영 아파나드른말이.

참 재수대갈 없이.

여자 앞에서 방기 불불 끼구 그러면 않좋다구 생각햇지므.그래서 영 싫엇지만,그여자하고 아참 일이 좀 잇다하고,주물럭그만두엇짐.

다시 만나자 하고,편지 보낼게 하고,영 좋앗다하고.배는 아파도,말할건 해야지므.그런데 爱拉克油 못 물어봣짐.

근담에 변소가고,집간담에 계속 생각나는게 그 이쁜얼굴과 그 거미잇던데를 주물럭한게 그냥 생각난단말이.

저여자를 내 자는 침대에서 주물럭 하므 영 좋아보이지,그런데 어떻게 침대에 데리구 올까가 문제라구 생각됏단말이.

참 이쁜여자,주물럭주물럭,어떻게 하면 돼지굴 아니구 내 침대에서 주물럭주물럭 할수 잇을가?

그런 고민하는데,이틀후에 개를 파는 장사군을 알게됏단말이.전문 안쪽개를 우린데 와서 파는 조선족을.

동창의 친척이지.그 사람이 말하는게 안쪽개를 사오는게 아니라 하짐.비용이 커서리.그냥 가서 만두 반에반쪼각으로 개를

얼리면 개가 그냥 절루 차우에 오른다 하드란 말이.그말 들은게,저 여자도 만틸루 내 침대에 오게하면 않될가 하는 생각이 들더란 말

이.만티반에반개면 않되고, 여자이니깐,두개면 어떨가? 하는 생각에 그여자한테 또 편지 썻지므,만나자고.

또 만나게 됏짐.만티 두개 주면서 울집갈가 햇단말이.그여자 넌집가서 뭘할려고? 난 또 그냥 그댈루 내 침대에 가자 햇단말이.

여자 말이 니침대에가서 뭘하는데하니깐 난또 어리버리한게,널 또 만지고 싶다 햇짐.여자 나를 영 곱게흘겨보면서 말하는게,그럴려면

만티 아니고,적어두 肉包에 火腿 잇어야 되잰가 하드란 말이.지금 연변에 멍멍이도 만티만 주면 좋아않한다 하짐.날 멀루보니? 그러면

서 내 발을 써거 볿아놓구,날 써거 꼬집아놓드란 말이.새물새물 웃으면서.그여자 웃을적엔 영 혼이 날아날 정도라니깐.난 그러니깐 영

아픈거 참으면서,정말 아팟단데,그여자보고, 니 조금 기달려 내 사올게 하고,인차 살러 갓짐.


1집 끝.


재미 없엇으면 그냥 지나쳐 주시고,웃을수 잇엇다면,플하고 추천 아끼지 않길 바랍니다.
































연길이야기님이 100포인트 선물하셨습니다.
추천 (4) 선물 (1명)
IP: ♡.3.♡.99
연길이야기 (♡.182.♡.64) - 2021/03/27 20:11:57

쉼터촌 이야기를
재밌게 봤던 기억이 ㅎㅎㅎ

김택312 (♡.3.♡.99) - 2021/03/27 21:00:11

옛날 친구시구만.

전에 김택맞습니다.

방가방가...

쉄터촌 이야기를 다 얘기하시네.

당분간 뭐라 말할수는 없고,그냥 방갑네요.

다시 이렇게 만나게 돼서 정말 반갑습니다.

자주 련락이 되길 바랍니다.

호수 (♡.179.♡.193) - 2021/04/12 19:40:10

ㅎㅎㅎ 글쓰기 힘든데 재밌게 보고 갑니다.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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