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미국주재원으로 2

보나르 | 2023.11.04 14:37:06 댓글: 7 조회: 798 추천: 2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4514782

미국에 왓을때 처음에 나는 호텔에서 살앗다

내가 사는 도시는 카지노로 유명한 도시다 회사는 시중심으로 부터 뻐스로40분정도 떨어져잇다
매일 아침이면 회사의 버스가 호텔로 마중나온다 퇴근도회사버스로 퇴근한다

회사사람말로는 시내부터 회사까지 사이가 사막이라고하는데 내보기엔 초원인지 사막인지 잘분간이 안된다

여기서 말하는 사막이란건 상상한 사막과 조금 다르다

풀들이 듬성듬성 자라고 들말떼들이 무리지어 달아다닌다 고속도로를 내려서 일반도로를 내려오면
어떨땐 들말들이 길에 들어올때도 잇음 그땐 들말들이 지날때까지 차가 멈춰서 기다림

사기북돋우는 의미에서 드문드문 이론 마스크 라든가 P회사 사장이와서 아침회의에서 연설함.

이론마스크는 출신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이라고하는데 그냥 백인임.키가 엄청나게 큼.

미국에서 느낀건데 같은 유럽인인종이라도 미국백인은 키가 2메터정도되는 거대한 몸집의 사람이 유럽인보다 많음,
내보기엔 너무많이 먹어서 그런것 같다 비만도 많다.



미국회사는 혹은 미국에 잇는 일본회사도 다그런지 모르겠는데 일본을 치면 패밀리레스토랑에
도링크바비슷한거가 설치되엿다 커피,콜라,쥬스등 각종음료와 간식거리가 뮤료로 마음대로 먹을수 잇다

고뿌는 보통 빅사이즈이다 그런걸 하루에도 몇번이나 마시구하니까
체격은 옆으로 자꾸퍼지는것이다

건강상 아주 좋지않다

그리고 미국에서 레스토랑에서 주문하면 양도 많이 나온다
나는 아주적게 먹느라 햇는데 1,2년사이에 체중이10키로 정도 불엇음.다른 주재원들도 비슷함



새로운 공장가동때문에 처음엔 투입된 우리회사 일본인이 수백명정도 된다

하청업체 사람들도 합치면 많을땐 수천명이 되는것 같다

설비는 전부 일본에서 만들어 수입해 들여오고 부품도 전부 일본에서 공급하니깐
하청업체도 따라서 들어오게 되는거다

그리고 처음부터 현지화로 하자고하여 현지로컬들도 많이 채용했다

몇년후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생산이 안정되면 대부분 기술인원들은 일본으로 철수하고,
그때부터 로컬들에게 맡기게 된다

로컬채용은 대부분 현지인이고 현지에서사는 중국인,한국인들도 잇엇다
회의가 진짜 많은데 로컬들까지 참가하게되면 영어도 네이티브수준의 영어가 필요하게 된다

그냥 대수대수회의이면 영어가 그럭저럭인 수준이면 대응할수 잇는데
중요한 회의이면 네이티브례벨의 통역이 등장하게된다

통역은 대부분 미국출신의 일본인이다
부모가 일본인인데 미국에서 태여난 2세,3세들이다.얘네들은 영어도 일본어도 네이티브수준이다

생산현장에 미국로컬들은 그만두는 사람이진짜 많음,설비다루는걸 배워주고 안전교육해서 현장투입에서 얼마지나지 않앗는데
그만둠,그래서 생산현장은 항상 모집공고를 냄.
기술직은 그나마 나은편이다

로컬들은 우리말로 하면 섬세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맥도 좋고하니까 기계설비를 자꾸 마슨다 예를 들면 설비문이 열어지지 않으면 로크가 걸려잇는가
먼저 확인해 보는데 얘네는 안열려지면 그저 힘을 더줘서 콱 연다 물론 손잡이는 마사진다

몸도 커서 설비에 한번 들갓다 나오면 센서고 뭐고 여기저기 고장난데가 많이 나온다

부품도 현지조달이 거의 않되고 전부 일본에서 조달하는데 자꾸 마사지니 애먹을때가 많음.
처음엔 일본에서 라인가동할때의 2,3배시간을 들인것 같다



내가사는 호텔은 카지노호텔이다,여긴 다 카지노호텔이니까 그냥 카지노호텔에서 살게 된거다

3개의 거대한 호텔이 함께붙어잇는데 내부에서 그냥 왓다갓다 할수잇다

1층은 전부 카지노고 2층은 수십개의 레스토랑이 들어잇다 나는 호텔 20층에서 살앗다
객실에리어는 세큐리티가 지키고 잇엇는데 카드를 없으면 들어갈수 없다

2층은 로컬레스토랑 비롯해 각나라의 레스토랑이 많앗다

저녁에 일끝나면 여기서 친한 회사직원들과 밥먹엇다

일본인들은 혼자서 밥을 먹지않는다 그렇게 딱 친하지 않아도 아는사이거나 같은 부서이면 함께 밥을 먹는다

그래서인지 밥 먹을땐 항상 같이 먹게된다

미국은 스테이크가 싸고 진짜 맛잇다 그래서 많이 먹은것 같다
아주 큰 엄청 인기가 잇는 뷔페레스토랑이 잇는데 나는 친한 몇몇회사직원들과 자주 갓다

맛있는 요리가 많이 나오고 술은 飲み放題인데 (제한없이 마신는것) 술종류도 아주 많다 값도 싼데 한사람이 50딸러이다
레스토랑인데 어찌보면 라운지식 이다

우리는 보통 오후에 간다
가면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항상 사람이 많음

자리를 안내해받고 술은 한잔 거의 다 마시면 웨이터 다가와 다음번에 뭘 마시겟는가 물어본다

그러면 메뉴판을 짚으며 또 주문한다

우리는 와인 위스키 맥주를 돌려가며 마시며 잡담하며 줄곧 마신다
그때는 그게 재밋어서 거의 매주 갓다
시간도 지나 꽤거나하게 마시면 졸려오기 시작한다 그러면 호텔로 돌아와 자기 시작한다


그때 내가 많이 다니던 맛잇는 햄버거점이 잇엇다

점원중 대학생정도로 보이는 20대초반의 예쁜 백인이 잇엇는데 내가 몇번 다닌후부터 자꾸 말을 걸어오기 시작햇다

넌여기 뭐하러 왓냐,유학이냐,일하냐,무슨일하냐 라든가이다 아마 궁금햇나보다

그렇게 우리는 친해지게 되엿다

추천 (2) 선물 (0명)
IP: ♡.154.♡.153
Kan315 (♡.143.♡.38) - 2023/11/04 15:23:04

미국 로컬들이 아주 산만하고, 무지한 만력을 쓴다는 말은 많이 들어 봤습니다.
다음 글 기대되네요..

피시골드 (♡.92.♡.201) - 2023/11/04 18:13:41

대단하십니다. 지금도 설계일을 하고 계시는지...

보나르 (♡.105.♡.83) - 2023/11/04 21:59:11

지금도 설계일이긴 한데 몇년전부터 관리직이라 매너지먼트가 메인입니다

로즈박 (♡.39.♡.172) - 2023/11/04 19:59:27

미국 네바다주에 계셧엇군요..
전 캘리 살앗엇는데..
미국 소고기는 싸고 맛잇죠..
물가도 월급대비 그리 비싸지도 않고요..한국이랑 중국은 상대적으로 미국보다 좀 비싼거같아요..일본은 안 살아봐서 잘 모르겟어요...

보나르 (♡.105.♡.232) - 2023/11/04 22:04:43

네바다에서 살았습니다 월급대비 물가싸죠 레스토랑도 가격대비 퀄리티도 좋은것 같습니다 일본이 살기 좋죠 그냥 백인이면 미국이 살기 좋겟죠

zhy085 (♡.133.♡.16) - 2023/11/07 20:09:41

이글보니 몇년전에 미국동생네 놀러갔던 생각나네요 ^^ 일본이 살기편하죠 ~

galaxy4 (♡.197.♡.194) - 2023/11/27 14:46:25

머스터 자서전에서 보면 2010년 1월달에 Panasonic과 리튬이온 빠데리로 생산한다고 적혀있던데... 라스베가스 공장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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