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나는 가을을 사랑하게 되였다...

시원한 가을향기와 높고푸른하늘..

태우는듯한 해빛또 따스하기만하다..

떠뜰썩하던 매미들도 한쉼쉬고있는 이때면

온대지는 성숙의 향기를 풍기고있다...

하지만 내가 가을을 사랑하게 된건 이것이 전부가아니다...

나의 첫사랑 내인생의 전환점 나 지금의 사랑과행복 모두가 가을에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첫사랑 열번죽어도 후회하지않을 지금에 만족 이모두가 전부 가을이

나에게 준 최상의 선물이다...

고향떠나 어언 12년 여기온지도 2년 잡아들고있다...

엊저녁에도 애인생각 친구생각 집생각에 잠을 설쳤다..

애인생각이 많이 난다...<가을이면..> 여느때보다더 간절하다...

나의 사랑하는 애인 너도불쌍하다....<이나이에 어느여자가 남자생각안나랴...같이 있은시간이

갈라져있는 시간보더 더 적구나... 하지만 날사랑하는 네맘은 아직도 여전하게 느껴진다..

아니 더강렬하게 느껴진다...>

친구들도 그립다...< 매일 같이 술마이며 허송세월 보내도 좋기만 하던니들.. 힘들고 아플때면  다시

그러고 싶어진다...>

고향에 어르신들도 그립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여.... 고손까지 않아 보셔야져...

어르신들이 계실때만이 진정하게 행복을 니낄수있습니다..

가을은 또 남자들의 정력을 높여주는것같다...

엊저녁 잠을 설쳐도 아침 창문으로 들오는 눈찌르는 해살과 페를 찌르는 가을향은 잠을 몰아가고

정력을 부어넣는듯하다... 한결 거뿐하고 상쾌해진다...

여러분들도 한번 가을을 사랑해보세여...


이상 세상물정희미한 배추가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