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젊음&고독

jade | 2002.08.16 15:54:03 댓글: 3 조회: 436 추천: 1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0751
     언젠지 모르겠는데 피카소에 대한 글을 읽은적 있다.
    
     피카소가 파리에 처음 왔을때 연상의 여자와 만나서 같이 살았었다.아무것두 없었던 피카소는 빼놓을

수 없는 그여자의 도움으로  유명 해지면서 부자가 되고  젊음 여자들한테 둘러싸여서 살게 됬을때,그 연

상의 옛여인이 "젊은 날의 피카소"라는 책을 냈다.그 중에 젤 인상 깊은 서문에 이렇게 씌여졌다.
  
    "내 곁에 있었을때의 피카소는 아주 소중한것 세가지를 가지구 있었다.
  
     그것은 젊음,가난과 고독이였다.그런데 지금의 피카소는 그것을 모두 다
  
     잃어버렸다..."
  
     이런 글을 읽구 나도 나에게 지금 이세가지 모두 갔구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그 세가지가 한때는,아니

이 글쓰기전까지만 해두 내가 그렇께 떨쳐버리구 싶었던거였는데 지금의 나는 그 세가지 가운데 하나두

놓지구 싶지 않았다.
    
     그렇다구 영원히 젊고 가난하구 고독했으면 하는건 아니다.
    
      젊음은 자신이 아주 먼 훗날에 늙으면서 옛날에 젊었을땐 어땠지 하면서 아름 다운 젊음의 추억을 돌

이키군 하겟지...아직은 늙지 않았으니 이에 대한 주제 넘은 말은 못하겠네...
    
     가난은 자신이 부유해진후에 혹은 부유는 아니지만 자신의 노력으로 그 가난의 고비를 지났을때 가난

의 아픈 추억도 아름답게 보일때가 있을거야.지금은 쉽게 만족하지 못하겟지만 지난날에 가난했을땐 따뜻

한 관심에두 쉽게 눈시울이 뜨거워 나고 푸짐한 식사에도 쉽게 행복을 느끼고... 그땐 가난하지만 행복이

란 두글자가 마음까지 스며들군 했었다..어릴때부터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다.남들은 가난함을 부끄럽게

여기겠지만 지금의 난 오히려 그런 가난도 나에게 많은것을 배워주어 내가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 쉽게

넘어지지 않구 혹시 좌절을 느꼈을때두 아주 잠시로 느꼈다.그렇게 어릴때부터 가난하구 힘든 생활두 했

었는데 더 이상 힘든게 뭐있겠느냐구 하는 각오로 일을 하다보면 신심이 생기구 일이 두렵지 않아진다.

     고독은  누구나 싫을꺼야.하지만 혼자 외롭구 쓸쓸하구 고독을 느긴 사람이야말로 간절하게 기다리던

사랑이 나타났을때엔 그 따뜻한 인정과 절실한 사랑을 더욱 소중히 여길거다...

     나는 지금 젊음,가난,고독을 모두 가지구 있다.

     곧 이 세가지가 나의 노력으로 인해 옆에서 스쳐지나갈거야.

     스쳐지나가기전까지라두 세가지를 소중히 여기면서 살구 싶다.나중에 이 세가지 모두 나한테 존재하

지 않더라도...

추천 (1) 선물 (0명)
IP: ♡.68.♡.218
무릉도원 (♡.133.♡.238) - 2002/08/17 01:34:24

이 세가지..난 다아 갖구 있네...ㅎㅎ

방랑시인 (♡.240.♡.129) - 2002/08/17 13:52:14

그니깐 지금이 제일 좋은 때!
힘내세요~

jade (♡.68.♡.59) - 2002/08/17 16:33:15

같은 분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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