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에 눈부시게 핀 국화꽃처럼

로란 | 2002.08.17 22:46:07 댓글: 3 조회: 388 추천: 0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0758
그대를 만난 후
늦가을에 화사하게 피어난 황금빛 국화꽃처럼
나는 그동안 기다림에 지쳤던 꽃망울을
끝끝내 화알짝---터치면서
눈부시게 화려한 황금색으로 피어났습니다.


그대를 만나서
사랑과 행복의 의미를 깨닫게 된 나,
사랑때문에 상처입고 비뚤고 메말랐던 내 마음을
가문 봄날에 내리는 보슬비처럼 차분하게 적셔준 당신
그대를 위해서라면
내 모든 것을 기꺼이 바치고 싶습니다.


평범하지만 진맛이 우러나는 그 사랑을 머금고
나는 여름날의 오이처럼 싱싱하게 푸르러갔고
비록 늦가을에 피었지만
그토록 화사하고 눈부시게
한잎, 두잎, 세잎…
금실같은 꽃이파리를 펼쳤습니다.


그대가 나를 사랑하여
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 되었고
그대가 나를 찾아왔기에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인이 되었습니다
그대로 하여 내 마음속 하늘은 더욱 푸르고
그래서 늦가을 황금국화로 눈부시게 피어났습니다.


오직 사랑하는 그대를 위해
눈부시게 아름다운 가을 국화로 피어서
나만의 독특한 향기로
내 소중한 그대의 페부를 적셔주고
영원히 그대 마음을 취케하는 그윽한 향기로 풍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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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00.♡.195
무릉도원 (♡.156.♡.147) - 2002/08/18 00:44:51

가끔 엄마한테두 안부 전하시죠...
그대와 같이......ㅎㅎ

방랑시인 (♡.240.♡.61) - 2002/08/18 12:45:02

음 ~ 잘 엮었네예.

로란 (♡.100.♡.7) - 2002/08/19 14:23:50

방랑시인님. 치하해주셔서 넘넘 고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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