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홍콩으로 출장 갔든 얘기 입니다...

북경에서 심천 행 기차에 올라....

기차두 무지 쌔거구, 운두 좋게 지옆에 동석한 아가씨가 얼마나 이쁘든지....

단지 같은 일행인 남자친구가 키두 구척이구, 덕지두 보통이 아닌지라 감히 이상한 시도는 못했지만

글두 지멋에 (가끔 이상한 표정을루 폼잡구 한곳만 응시하든가, 아니면 어려운 영어책 꺼내들구 딴생

각만 열심히 하면서 진지하게 공부하는 모습두 가지면서…….

지랑은 아무 상관 없구, 남자 친구랑 쏠락쏠락 먼가 재밌게 야기하는 그 이쁜 아가씨 시선이라두

끌기 위해………ㅎㅎ 근걸 보면 지뚜 참 단순한 넘인가 봅니다..!!)

힘든 24 시간 삼삼한 기분에 들떠……잘 버티면서

어느새 등소평 아저씨가 들렸든 심천에 도착을 했습니다….

글서 이전 잘 아는 형두 만나 뵙구………

물론  형을 만나는중 가장 큰 이유가........

잘생기구, 멋있는 이 동샹이 가벼운 선물 하나 가져온건 없지만…

글두 형이라구 찾어왔다는 이유 하나떔에 술 한잔이라두 얻어 먹을려는 솔직한 맘이긴 하지만……

진짜 형을 만나니까 무지 기쁘드라구요………

글서 난 원래 정이 많은 넘인가 붑니다……ㅎㅎ !!(그날 메뉴가 갈비구이 였답니다.!!)

근데 4월인데 왜 일케 더운 걸까?………

미리 사전에 날씨 상황 잘 판단해서 …비싼 성그라스 (매딩 이태리)  구해는 났지만………

평소에 거리의 이쁜 모습 노치지 않기 위해 살픈한 안경을 사용하는 저인지라………

촌놈 일지라도 이미지 관리땜에 성그라스로 눈앞을 가렸지만. ……

어렵게 어렵게 구한 성그라스땜에 왜 일케 앞이 보이지 않는걸가?

(거리에 아는 사람 한명 없구, 아는체 하는 사람 일명두 없구, 글타구 성그라스 저 남자 넘 멋이따!

하구 인정해 주는 누군가두 없지만……왜 일케 나한텐 징말 성그라스가 잘 어울린다구 피부로 느껴

지는걸까?)……

하지만  거리에 신호등 건널 때마다 성그라스를 벗어야 하니…….

진짜 사람사는게 지 맘 같지 않다는게 확신이 들드라구요………!!

이튿날 로구역에서 심천-홍콩행 지하철을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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