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총기제작법.(도면 첨부)

네로 | 2002.01.17 09:27:26 댓글: 0 조회: 12829 추천: 3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0405
극비!총기제작법.(도면 첨부)
예로부터 무기제조법은 극비로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나~총기제조의 달인 무우는 규칙을 어기고 만천하에 총기제작의 비밀을
알리고저하니 총기는 더이상 소수 특권계층의 점유물이 아니다.

하지만 아래의 상세한 도면 및 설명을 보고 제작하는 한이 있더라도 안전에 유념할것이며
약한자를 억누르거나 기타 부당한 목적에 씌여서는 아니될것이다.

아래에 세가치 총기제작법을 단계별로 실었으니 차근차근 익혀나가도록 하자.

1,종이총



위의 것은 일명 종이총의 도해다. 탄알을 종이로 만든다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재활용이 가능하므로 기타 총기와 달리 환경에 끼치는 위해가 적다.게다가 발사음이 없으므로
각종 비밀작전에 많이 씌인다.(예를 들어 수업시간에 미운놈 뒤통수쏘기.)

명중률도 상당히 높음으로 70센티미터이내에서는 파리잡기를 식은죽먹기로 할수 있다.
단점이라면 벽에 시뻘건 자국이 남는다는것(파리가 아주 절딴나니까~)
제조하는데 필요한 재료는 이쑤시개굵기의 쇠줄 50센티와 머리맬때 씌이는 고무줄,그리고 약간의 에나멜선(혹은 비닐코팅을 한가는 쇠줄전선)뿐이다.

일단 쇠줄로 도면처럼 총을 만든다,필요한 공구는 오직 뻰찌하나면 충분하다. 그다음 방아쇠장착(구멍에 집어넣고 고무줄로 비끄러매면 끝),고무줄달고 에나멜선으로 쇠줄 두가닥이 겹놓이는데를 단단히 돌려가며 묶으면 총이 완성된다. 총의 크기와 형태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서 마음대로 변경가능하다. 주의할점은 친구와 총격전을 하더라도 얼굴은 쏘지말자! 눈에 맞힐 위험성이 있으니까.

도면 오른쪽은 탄알제조법이다.탄알의 완성도는 총의 사격거리나 정확도에 많은 영항을 미친다.먼저 종이를 너비35mm 길이80mm로 자른다음 점선에 따라 접은뒤 반대방향으로부터 똘똘 말아서 만든다.원통형으로 접은뒤 가운데를 접어서 고무줄에 끼운다음 목표물을 향해 조준하고 발사!

2,콩알총



콩알을 탄알로 쓰기땜에 붙여진 이름이다.도면에서 보다싶이 구조는 극히 간단하나 통널판을 깎아서 만들어야 하므로 웬만한 솜씨로서는 제작하는데 어려움이 뒤따른다,특히 방아쇠가 자리잡은 구멍을 뚫는 작업은 인간의 인내심에 대한 도전이라 할수 있다.조금만 실수하면 나무가 갈라져서 그동안의 고생이 수포로 돌아가고만다.

총구멍 뚫는 작업은 의외로 간단하다.총신가운데를 드라이버를 돌려가며 뚫으면 몇십분내에 구멍이 뻥 뚫린다.
총의 위력이나 정확도가 다른총에 비해서 뒤쳐져서 나같은 프로에게는 외면당한 추억의 총이지만 그 디자인이 아름답고 비할바없는 안전성때문에(6세이상부터 소지가 가능하다고 판단됨.)70년대까지 많은 사용자가 있었다. 지금은 플라스틱으로 만든 장난감총에 밀려서 자취를 감추었는데
그야말로 슬픈일이다.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들어져 환경오염도 없고 아버지가 아들에게 형이 동생에게 서투른 솜씨로 만들어주면서 정도 많이 쌓이고 그랬었는데......

3.딴따라총



연변사투리로 춤추는것을 딴따라라고도 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요그 성냥개비화약총이름도 이름이 딴따라이다. 조선족아이들만이 갖고놀았던걸 보면 이것도 우리민족 고유의 놀이기구임이 틀림엄따. 그럼 나는 잊혀져가는 전통을 발굴해내는셈인가?흐미~
눈치빠른분들은 도면 보고도 아셨겠지만 제작이 상당히 힘든 총이다.소재를 구하기도 어렵고 능숙한 장인급 기술자의 지도가 없인 자체제작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자신에게 도전하고싶은 분들은 얼마든지 시도해보기 바란다.

준비물:

1,자전거사슬(체인)마디8개,자전거살앞머리(볼트)한개,
2,비닐절연테이프약간(黑膠布로 대체가능함),가는쇠줄(비닐코팅이 되여있으면 더 좋음,일명 피복3,선)약간,
4,자전거무시고무줄(튜브에 바람넣을때 씌이는 고무인데 얻기가 힘들면 청진기의 고무호스를 잘라서 써도됨.)
5,굵은 쇠줄약간.

자전거사슬마디는 자전거파는데서 구입할수있지만 경제적부담이 뒤따른다.(이전에 한개에8전씩했는데10개면80전..뜨악! 이런 거금을 장만한다는것은 쉽지도 않거니와 여기다가 투자하는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했다.길거리엔 자전거가 널려있고 거개가 자전거사슬이 달려이따^^.)
사슬을 구했는가? 다른재료는 얻기가 비교적 쉽다.
에쿠~ 사슬을 통째로 얻어왔는데 사슬마디를 빼낼수가 없다구? 이음매부분에 튀여나온 축(軸)이 있는데 사슬을 눕혀서 망치로 후려쳐서 축의 머리가 들어가게한다음 쇠못을대고 다시한번 답새기면 폴라당 빠진다.
그다음 사슬마디두개를 겹놓고 망치로 그 구멍에 자전거살대가리를 박아넣는다.사슬마디가 들어붙는다. 그다음 굵은쇠줄로 도면과 같이 휘여서 총의 모양을 만들고 가는 쇠줄로 단단이 연결부위를 돌려서 잇는다. 사슬마디6개를 앞의 쇠줄에 차례로 걸고(개수를 조절하기에 따라 총의 치수가 달라진다.최저 3개로 성공한적도 있으나 너무 적게쓰면 총의 위력이 약해지므로 삼가하라.)
나중에 자전거살대가리를 박아넣은 두개짜리 사슬마디를 꽂는다,그다음 빠지지않게 쇠줄끝을 휜다. 비닐로된 절연테이프를 준비했는가? 앞에 두마디와 뒤의6마디따로 든든히 돌려감는다. 테이프는 기왕이면 맘에드는 색상으로 감아라,총은 뭐니뭐니해도 들고다니기에 폼나야한다.
그다음 만들어놓은 방아쇠와 격침(擊針)을 장착하고(물론 쇠줄로 만든다.격침은 사슬마디구멍과 비슷한굵기의 쇠줄로 만들되 끝을 갈아서 둥그스럼하게 해야한다,격침을 제대로 만들어야만 작동한다.) 그리고 고무줄을 씌운다.

감격적인 순간이다.딴따라총이 끝내 완성된것이다.잠시 숨을 돌리고나서 발사실험을 해보도록 하자.성냥한갑을 준비하라,총의 앞에 두마디를 옆으로 돌려서 구멍이 삐죽하게 보이게 한뒤 성냥개비를 돌려서 끝까지 집어넣는다.그다음 두개비의 대가리에서 화약을 벗겨내여 마저 밀어넣고 꽁꽁 다진뒤 앞마디를 돌려서 닫는다,그리고 격침을 당겨서 뒤에다 걸고 몇십센티 떨어진 애호박에다가 대고 방아쇠를 당긴다. 땅!!!하는 야무진 폭발음과 함께 당신은 호박이 성냥개비에 관통상을 입었음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ㅋㅋ...이건 이상적인 결과이고...단번에 성공하지 못하는 사례도 많다,다시 고무줄의 강도나 격침끝을 혹은 더 뾰족하게 혹은 더 뭉툭하게 갈아보라,하다보면 꼭 성공한다.꼬옥~
그리고 진정한 총잡이는 여자애들과 꼬마동물을 괴롭히지 않는다는것을 명심하라.(본의아니게 요런 나쁜 목적에 자주 씌임. ㅜㅡ)

헤헤헤..어릴때 자주 만들어가지고 장난치던것들을 글로 써봤습니다.그때는 넘무나도 잼있었는데..지금의 어린이들은 만들어내는 즐거움이 어떤건지 모르는것같아 섭섭하네용~
컴퓨터를 배우느라 학원을 다니느라 바쁘기만 하고....논다 하더라도 게임이나 백화점에서 파는 완구로 놀고 말입니다. 그래두 옛날이 좋았습니다....배고프기는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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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것은 봉림님이 이어쓰기를 한것입니다^^

간만에 어린시절 추억을 되살려 주는군..
나도 그럼 빠이부대를 만드는 법을 올릴려고 한다.

무우님이 소개한 총(?)보다는 위력이 몇십배는 더 세다.. ^^
웬만한 강아지 죽이기는 식은죽 먹기..
내가 실험해 본바에 의하면 5cm두께의 박달나무(마른 박달나무는 단단하기로 이름있다)를 뚫어 버리는것은 맥주에다가 명태 먹기요.. 삶은 호박에 바늘꼽기 하기다.. ^^;



준비물:
깡쇠줄
참고무줄
15cmx10cmx5cm 널판자 (피나무나 소나무가 좋다..)
뚱방홍 유우괄(디젤기름이 수송되는 부분일꺼다..)
자전거 바퀴 배아링 2~30알 정도
화약

무우님이 소개하신 총만드는 법을 참고하고 위에서 보여준 총도면을 참고하면
어떤 원리로 만드는가 쉽게 알수가 있을것이다..

그냥 어릴때 내가 어떤 것들을 가지고 놀았는가를 보여 주었을 뿐이다.
요즘은 어린애들의 놀음이 전자오락이나 컴퓨터로 대체되였지만 이전엔 우리 손으로 만들어서 갖고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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