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10연휴도 끝나가네요
어쩌다 날씨가 좋아서 흥얼흥얼 콧노래 부르며 가까운 옆마을에 갔다왔습니다

이른봄에 피는 유채꽃이 노랗게 길가를 물들였네요〜 으음 상큼해♪

마을입구에 도착
부활절이라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코로나이후 사람이 반가워진건 처음인것 같습니다

베살루 Besalú 라는 천년이 넘는 중세 마을입니다


중세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현대의 철물예술품들

9세기를 거처 10세기 11세기를 지나오면서 건설된
수도원과 병원외부의 기둥머리의 조각과 아치형의 문

주렁주렁 달린 오렌지〜
오늘은 땡볕이 너무 강렬합니다 마을 곳곳을 오르락 내리락하다보니 당이 떨어집니다
마을 중심광장에 있는 테라스에 앉아서 시원하게 한모금 크으〜 하고싶은데 관광객이 바글바글합니다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그늘에 앉아 한숨돌리고...
썬탠하는 커플, 사랑을 속삭이는 커플, 피크닉하는 커플 보노라니 부러우서
고개돌려 남편한테 물었다: 우리는 무슨 커플?
남편왈: 도원결의 맺은 의형제!!!
........
好啊兄弟,今天你请客掏钱吧!


만 2년만에 마스크 실내실외 착용도 해제되었고 날도 풀려서 오늘 모처럼 둘이 신나게 콧파람 쐬고 왔는데
코로나 후유증으로 부부가 의형제되었다는 점...
그 오래전의 건축물들이 지금에 와서도 이렇게 멋있을수 있다는게 너무 대단한거같아요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고풍적인듯~
언제봐도 반가운 TENSHI님이 일빠로 선물세트 주셨군요 감사감사^^
유럽은 석회암지대이어서 风吹雨打해도 시간이 흐를수록 건물이 견고해 진다고 들었어요
아세아는 화강암지대라 비와 바람에 부식 잘 되어 목조건물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매니악 사진작가 연길이야기님이 포인트 주고 가셨네ㅎㅎㅎ 감사합니다^^
이뻐요
이쁘게 봐줘서 감사합니다^^ 담엔 포인트두 같이 줘요 오케이?
헉, 세상에~~ ㅋㅋㅋㅋ
부탁이 협박같아서 신선하잼까?ㅎㅎㅎ
저의 제일 큰 꿈이 세계 려행인데
큐티님은 이미 저의 꿈을 실현햇네요
부럽습니다
우의 친채료리에 댓글 못달아 대신
여기에 답니다
큐티님, 안녕하세요
여기에서 또 보게 되네요
큐티님 정말 요리의 신이십니다
탄복 또 탄복입니다
보통 재료로 7성급호텔료리를
무색하게 하네요
큐티님은 참 멋있는 분입니다
취향도 그렇고 마인드도 그렇고. 제가 따라배워야 할 점입니다
이 료리를 보니 파세리가
생각 나네요
이전에 한국 갓슬때 삼겹살
집에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님의 료리가 저의 아름다웟던
추억의 한자락을 짚엇네요
큐티님, 감사합니다
진심어린 찬사에 감사드립니다만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어디에 계시든 고비드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회원님들이 세계각지에 있어서 참 좋은거 같습니다.
매번 색다른 구경들을 시켜 주셔서 항상 고맙짐요..
뛰여난 필력에,
좋은 사진과 같이 보는 재미가 곱절 되는거 같습니다~^^
칭찬들으면 금방 자만하고 膨胀합니다^^ 너무 떠서 대기층밖에서 댓글 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