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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조금만 웃기는 에피소드 몇개..아주 긴 문장

김택312 | 2021.04.24 22:13:59 댓글: 8 조회: 2847 추천: 5
분류4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250167

22살이던가?大哥大, 핸드폰이랑잇고 지갑에 백원짜리 불룩하게 넣고,

다니는 사람들이 부러워서,그런 허영심으로,가짜, 玩具大哥大 들고 다녓짐..

지갑엔 백원짜리 한장에 报纸 넣고, 불룩해 보이게 하면서..

식당도 아닌,快餐店, 盒饭 먹을러 들갈적엔 우정 전화하는 것처럼,

가짜핸드폰으로 전화통화 하는 시늉을 특히 잘햇다고..1997?이든지..

그렇게 폼잡으면서 들어가서는10 8원도 아닌 6원짜리 盒饭 먹으면서..

그런데 사람들이 처음엔 가짜 핸드폰인줄 모르고 진짜로 간주하드라고..

결산할적엔 두툼한 지갑 꺼내고,앞에 백원짜리 한장만 보이게 하고,1원짜리와 5

짜리로 결산하짐..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가짜핸드폰을 들고 들어가서,전에는 밥먹을적엔 호주머니에

넣엇는데,그날은 까먹고 밥상우에 놓고 6원짜리밥을 먹엇다고요..

먹는데 복무원여자애가 어떻게 됏든지 국물을 흘리게 됏어요..

여자애는 당황해서 인츰 자신의 앞치마로 가짜핸드폰을 닦앗는데,그러면서 발견햇지..

가짜네? 그여자 말에, 오늘 이건 손녀놀이감이야..

그여자 ,什么?你有孙? 고운 눈으로 흘기면서 가버리지..

실은 당시 핸드폰은 가짜지만, 진짜 할아버지엿습니다..

어머니가 8남매에서 항렬로 다섯째,제일 언니의 손녀, 나의 조카는

나보다 한살어린데,그애보다 한살 더어린애가 20살에 시집가서, 애를

낳으니, 나도 모르게 덜커덩,벌렁,22살에 할아버지가 됏다고..

5촌조카 딸이니, 당연히 6 할아버지,22살에 할아버지소리를 듣게되니,哭笑不得..

그런데 모르지24년전에 태여난 손녀가 현재 시집가서 애를 낳앗다면,

나는 증조부? 노크라바이,정말 싫은데..

그날 그냥 그렇게 집가는데 엉뎅이가 썽한 느낌 들엇지만 그냥 집갓짐..

그런데 집가서 발견한게,지갑을 넣엇던 바지뒤 호주머니가 칼에 십자자국 남겻고,

지갑은 없어졋드란데..

그래서 아까 썽함을 느꼇다 하면서,또한 순간에 마음 아프드라고..

지갑 真皮인데 38원부르는걸 24원에 겨우 산거라고, 그날 지갑에 돈은 8?

정도지만 지갑이 아주 마음아프짐..

그보다 98?원부르던 바지를 사흘다니면서 겨우 65?원주고 산건데,그냥 칼자리

낫으니..

그리고 도적놈들을 욕하짐, 영화에서처럼 직업선수 답게,칼자리 한나만 낼거지,

이무슨 십자를 해놓나?비루먹을 놈들.. 도적놈도 지갑훔치고 간다음 욕햇겟지..

불룩해서 모험하면서 훔쳣는데,달랑 8? 什么装?

그날은 정말 샤와하면서 몸에 비누칠 햇는데,물이 끊어진식,

정말 재수없지..

부자인것처럼 하다가 완전히 부자처럼 털렷짐..

공감 할려는것 做人要低调..

22살때 여름방학에 사촌누나 결혼에 갓다가,姐夫 친구랑 2차하고,

술이 얼빤하게 되니 姐夫 집에까지 가서, 사돈집이짐, 술마셧는..

필림이 끊겻지,자다가 잠자리가 이상하드라고,좁고,다리도 못펴고, 떠보니 ,

아주 이상한 곳이지,그래서 정신차리고 다시보니깐,이거뭐 개굴이네..

나올적에 겨우 나왓단데,그러면서 들갈적엔 어떻게 들갓을가?의문이 크지..

나와보니 나한테 잠자리를 양보?햇는지,술먹은 내가 무서웟던지 개는 밖에

쪼클뜨리고 잇드라고..미안한감에 상점에가서 火腿사줫짐..

그날 결혼집에서, 사돈집에서 사돈들이 나를 찾느라 난리난건 후에 알게 된일이고..

공감 할려는것,술마셔도 남한테 피해주지 말자,包括动物 ..


그후에 어떤일 잇엇냐 하면,한국에서 오신 리사장님을 알게 됏짐..

우리 동북에 누에번데기는 크고 짙은토색?이지만,강소,절강쪽에 누에 번데기는,

작고,황금빛이라고..

그런데 이거가 한국에서 그렇게 팔리지..

누에번데기 통졸임이랑,구멍가게에서 小吃 파는거랑..

그당시 한국에서는 누에번데기 양식이 번거롭고, 비싼 인권비땜에,

그리익이 얼마 남지 않아서, 거의 100프로 중국에서 수입하짐..

물에 데쳐서 급속냉동하고,선별,그리고 냉동상태로 一个丝网 5킬로?

그렇게 해서 한국에 냉동수출..

그당시 리사장님등 한국분들한테는 리윤이 아주 높은 사업이엿습니다..

왜냐하면 当地人 누에번데기를 먹지 않고,그냥 오리,돼지, 사료로 줫으니..

收购价便宜,그리고,1997 중국인권비가 아주 싸니깐..

번거롭게 일하는 농촌 사람들 일당이 15? 정도라..

그건 그렇고,40대인 이분의 통역으로 형님형님 하면서 주숙을 함께 햇지..

말이 사장이지,실은 가족기업이라,진짜 사장은 큰형이고 사장인 큰형이 셋째인 그형을 중국에 보내서,

그냥 중국에 자주 와서잇게 한거구요..

어느날 하는말이,진짜 백두산, 장백산에서 캐낸 人参 먹어보고 싶다짐..

한국에는 홍삼이고 뭐고 많다하지만, 효과랑 않된다네..

저보고 구할수 잇나 하지..물론 크고 비싼것보다 작은걸 몇개정도..

당연히 대답햇지요..

연변에 전화해서 몇집 알아봣는데,가격이 만만치 않드라고..

그러다가,초중적에 여자동창이 화룡에서 인삼이고,록용,웅담,버섯, 판다는 말듣고,

전화햇지, 장백산인삼도 파냐?

,? 먹을려고?

나는 그래서 아니라,아는 한국사람이 부탁하드라,작은걸루 몇개를..

그러니깐, 사람 자주 먹는다니? 他对人参了解吗? 하고 물어보니..

난 이상하다 하면서..

그사람은 인삼을 보지도, 먹어도 못 봣고 중국에 物价便宜 그리고 장백산도 잇고 하니깐,

사서 먹어볼려구,잇나 가격 얼마냐? 작은걸루..

그녀말 당연히 잇지.작은건 한개 1500원이다,그 사람한테 팔아주면 우리 둘다 좋다..

이상하다 하면서도,형하고 말하니 4개를 요구하네..

그래서 4개사서 한개를 둘이서 닭두마리와 끓여 먹엇지..

그당시 먹고나니 정말 힘이 생기는 느낌,와늘 둘이서 노래방에 가서 여자도

찾으면서..

며칠후 추석이돼서,형은 나머지 장백산 인삼,세뿌리 갖고 한국 가시고,

저두 연변에 갓다가, 동창가게에 갓지..

오랫 만에 동창얼굴도 볼겸,
좋은 인삼 보내서 먹구 힘나서 좋드란 감사의말 할려고..

그런데 가니깐 여자동창이 글쎄 돈을주네,그것도 2000원이나..

무슨돈이냐 하는 눈길로 그녀를 봣는데,뭐라 말하는가 하면,

요새 그런 더덜기 점점 구하기 힘들다,다음엔 도라지 줄게..

그러고는 물건 정리하드라고..

말들으니, 그당시 말이 않나가나뭐나,그냥 잇엇다고..

장백산 자연산 인삼인가 해서 먹은거가 알고보니 실지는 더덜기,

더덜기를 먹고,나하고 형은 힘이 뻐쳐나서,아침엔 달리기를 형편없이 하고,

저녘엔 술먹구,16층을 엘리베터도 않타고 뛰여 올라가고,

백두산 인삼이 좋다 하면서..

그냥 돈가지고,감사하단말은 않하고, 잇어라,도라지도 이제 팔아줄게,

하면서 나왓지..

집오면서 그래서 그당시 동창이 그런 물음 햇구나를 알게 되면서, 한편,

한국갓고간 인삼세뿌리가 더덜기인줄 알게 되면 형은 어찌할지? 하고 생각도 하고..

추석후 상해에 가니 형도 돌아왓는데,생각외에 아주 좋아 하드라고,

몰랏단 말이지..

그형말이 한국가서,마누라와 둘이서 세뿌리 인삼을,실은 더덜기지,먹고나니,

정력이 너무도 넘쳐나서 아주 많이 햇다네..

그러던 어느날 코피가 나서,한의원에 갓는데,의사님 얘기가,

이사람아,백두산 산삼을 그렇게 자주 먹으니 당연히 코피나지,하면서 처방

주드라 합니다..그런데 의사도,혹시 그런 산삼 몇뿌리 부탁해도 되겟냐고?

하드라는가? 그래서 나보고 이번엔 10뿌리 사달라 하지..

그말듣고,요새 다팔렷어요,산삼은 십년자라서 정도 크기라,몇년후에

잇을거라든데,하고 대답..

10뿌리나? 이번엔 더덜기 보낼지,도라지 보낼지,아니면 무우뿌리 보낼지,

누가 안다고..

저건 저렇고 후에 들어보니, 형이 돈좀잇고 정력도 강해서 애인이 잇거든요..

그것도 셋이나.그리고 취향이 다양해서,필리핀 여자,로씨아 백인,심지어 아프리카에,

지금은 이름도 생각않나는 나라에 흑인여자까지..

백두산에 산삼 먹엇다고,안해 몰래 매일 세집 돌면서 정력과시 햇답니다..

더덜기 먹고,그렇게 사흘? 그러니깐 아침에 세수하는데 코피가 툭툭..

공감 가질려는건 不要老想贪便宜,그리고,商人,不少是,伤人하는,商人이라고,..




생각외에
돈이 생겻다 하지만,마음이 편하지 않지..

그래서 다시 상해에가서 제가 술을 자주 삿지..

더덜기 먹고,빈번한 그일때문에 코피까지 터진 40대남자,인차 쪼그라 지드란

말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둘이서 엄청많이 마신이튿날에,저보고 하는말이,

자주 마시는 사람들한테 웅담분이 좋다든데, 혹시 구할수 잇나?

이번엔 부모님한테 부탁해서 20 사왓지..

더덜기일 때문에, 형몰래 내가 절반돈냇지..

둘다,전에 먹어보기는 커녕 처음 보는거라.

서로 눈이 펀들펀들 하다가,한병씩 쥐고 뚜껑 따고,

그냥 입안에 한병을 부어 넣엇짐..

쥐다쥐다,바싹 마르고, 덩어리가 없는걸 고르게 됏는지라..

순간에 한병이 들갓엇다고..

처음 입안에 들어가는 순간에 둘다 꾸두둑꾸두둑 앂엇지,맛잇는가 해서..

가마치 먹는것처럼 씹은 그다음엔 비린내,그리고 쓰거움에 둘다 상을 찌프리지..

지금 생각하면 당시 둘다 자존심에 네가 않뱉는데 내가 뱉아?

하는 생각에 두명다 꾸두둑,그러면서 쓰고 비린 웅담분 한병 삼켯지..

그렇게 웅담분 한병씩 먹고,저녘에 술마시니 확실히 술을 더 많이 마시드라고..

그런데 아침에 설사하드란데..

처음엔 엊저녘 外卖 문제 잇나 햇단데..

그래서,아침밥도 않먹고, 웅담을 8시쯤에 한병씩 쥐엿짐..

요번엔 한컵씩 놓고..

웅담 한병 후루룩,그리고 씹지도 않고, 한컵..

그다음,그날 정심에 손님하고 약속잇고,즉 술먹고, 함께 오후에 일보고 하면,

웅담 더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거기에 약은 하루에 세번 먹는단 생각이 어쩌면 둘다 같앗는지..

9시반쯤에 한병씩 쥐엿다고,그리고,한병 또 그냥 후루룩하고,물마시고..

그런데 10시쯤 되니,배가 아파나면서,와늘 둘이 설사를 5? 한번,

저정도 하니깐,병원가겟는데,걷는것보다 일어 서지 못하겟드라고..

그래서 120 전화해서 구급차 왓는데, 그전에 구급차 돈않내는가 햇지,

그런데 그때 보니 비용 장난 아니드라고..

무슨 두사람의 산소에 호흡기에,그리고,무슨 진단이고,뭐고 하면서..

산소 마시겟단 말 않햇는데,저들이 억질루 산소를 마시게 하고선.그것도 이상한 냄새 나는걸 주면서..

좌우간,병원에가서 의사말로는 웅담분을 그렇게 24시간도 않되는 사이에 그정도 량이면,설사는

피면못하는데,그보다,가능하게 웅담분에 웅담아니라,다른 성분잇는것

..하도 두명다 신체가 좋으니 이정도라고..

하루 주원하고,3 점적주사로 건강을 찾앗짐..

그런데,며칠후 부모님한테서 전화 오셧는데,캡슐을 못보냇다네, 웅담은 胶囊

넣어서,하루에 많아서9알정도? 그걸 모르고 우리는 웅담을 한번에 한병씩 먹엇으니..

그말들으니 그냥 허허 웃음만 나오드라고..

저하고 그 형이 얼마나 고생햇는데,인제야? 그냥 웃고 알앗다고..

형하고는 않말하고..

그렇게 혼난다음
웅담분은 서로 먹지 않고 그냥 놔두니 습기가 심한 상해에서 덩어리 지면서,

한병에 꽉찻던거가
절반도 않되게 남드라고..

그런데 형은 글쎄 혼나지 않앗는지 후에 저보고,또 무슨 록용,록태,거기에

사슴피를 물어보라 하드라고..

더덜기를 인삼으로 먹고,병원은 않갓지만,사실은 술먹구,16층을 여러번 올리

뛰엿습니다..생각하면 진짜 뭐라할가?

하지만 웅담분먹구 구급차를 불러서,병원에 실려가서,사람고생에 가득 팔고..

그리고 그 후에 웅담분먹구,일주일? 이형이 어디에서 灵芝 사와서..

해독한다 해서 둘이서 끓여 먹엇는데,무슨 해독하기는 온몸이 가렵고,머리 어지럽고,

메스겁고,귀도 않들려서 병원에 가서 팔앗단데..

무슨 령 지이기는 독버섯이지..

그러면서 무슨 록용?록태? 사슴피?

저의 그 당시 판단으로 이사람하고 그냥 함께 잇으면 내가 죽을것 같드란말이..

그래서 친구를 소개해주고, 집에서 나왓단데..

공감 가질려 하는건 몸에 좋다해서 아무거나 함부로 먹지 말자..

특히 약이라 하는걸,是药三分毒..


시간이
많으면 한편한편 더 재미잇게 올리겟는데,여러가지 원인땜에,

그래서 또한 저의 문장을 애독하시는 분들이 좀 계시는것 같아서 한편으로
만들엇습니다..

문장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추천 (5) 선물 (0명)
IP: ♡.3.♡.127
서초 (♡.2.♡.162) - 2021/04/26 16:24:57

참 재미 있습니다. 시간 나면 더 많이 올려 주세요
ㅎㅎ

김택312 (♡.3.♡.127) - 2021/04/26 20:11:28

될수 잇으면 그럴게요..

혹시 추천도 누르셧어요?

추천이 두개나 잇어서요..

옳겟짐..

감사합니다..

기계사람 (♡.50.♡.94) - 2021/04/27 11:10:00

넘 길어서 1%보고 포기..
나중에 시간 허다할 때 봐야겠죠...

요즘 김택님 덕분으로 모이자 자주 들락하네요...ㅎㅎ

김택312 (♡.3.♡.127) - 2021/04/27 21:03:07

기계사람이라 그냥 척 보면 몇%인지 알겟짐..

저같은 보통 인간은 다 읽어봐야 어디까지 몇% 인걸 아는데..

좌우간 알게 돼서 방갑습니다..

뉘썬2뉘썬2 (♡.169.♡.95) - 2021/05/02 19:35:07

재밋는얘기 너무많네요.웃다가 갑니다

김택312 (♡.3.♡.127) - 2021/05/03 00:40:37

저는 인생경력이 많습니다..

쓸글도 아직 많지만,당분간 끊어야 하는데..

이제 기회되면 더 재미잇게 많이 올리겟습니다..

호수 (♡.179.♡.193) - 2021/05/14 22:32:18

추천 누르고 갈게요

김택312 (♡.210.♡.149) - 2021/05/17 09:43:12

추천에 이제 기회되면 커피 한잔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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