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쓰지 않기로~~

오차원줌마 | 2023.11.11 12:19:16 댓글: 6 조회: 845 추천: 2
분류4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516683
마흔은 불혹의 나이이긴 하나봐요~~

일단 누가한테 인정받고자는 욕구가 없어졌어요~ 저를 이기적이라던가 뭐라고 해도 요동이 없어요~ 잘 보이고싶운 욕구가 없으니요~

그리고 자랑은 아니지만 전 가장 보통의 양심과 상식을 가진 평범한 사람이라 자부하고 제가 양심의 가책따위 안 받아도 된다는 생각은 해요~ 

얼마전 남편의 가족분중에 한명이 저한테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얼척 없는 이야기를 해서 정말 황당하다 못해  정말 딱 1초정도? ㅋ내가 잘못 살았나싶은….사과받아야 할 사람은 저이고 젤 큰 피해자도 저인데 자신이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하니~~전 절대 사과할 수가 없어요~~ 이념문제니깐 남편이랑 헤어지는 한이 있어도 그런 못 된 사람한테  사과못하죠~~ 물론 남편도 자신의 그 가족을 쓰레기라고 이야기해주네요~~ 
 
세상은 크고 내가 아직 덜 겪은 일은 참 많구나싶더라구요~~

실은 일반사회에서 불편한 관계는 잘 끊고 매듭짓는데 가족관계가 어려웠긴 했었죠~~  이런식으로 나오니깐 오호 땡큐 울 부부 편하게 하려고 이런식으로 나와줬나보다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불편한 관계속에서 더이상 애쓰지 않는다는게 참 편한 요즘이네요~ 



추천 (2) 선물 (0명)
IP: ♡.234.♡.81
들국화11 (♡.50.♡.142) - 2023/11/11 14:45:25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살아가는게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오차원줌마 (♡.237.♡.220) - 2023/11/11 15:08:28

맞아요~

순리대로 물 흐르듯 살면 되죠~

백년 못 살고 가는 인간세상에서 인간은 대단한 존재가 아닌 그냥 자연이 만 든 또 다른 생명체일뿐이라 생각하니 대개 편해졌어요~

눈부신해님 (♡.74.♡.156) - 2023/11/11 22:41:46

가족관계에서는 미워도 한발 물러설때있고 눈감아 줄때도 있고 떠받들어줄때도 있고 있으니
단칼에 끊어버리기 어렵죠
내편인 남편이 있어 든든하겠어요

오차원줌마 (♡.237.♡.220) - 2023/11/12 06:43:16

제 편 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지금은 저를 아끼도 든든한 인생동반자로 노력하는
모습은 칭찬해주고싶네요~

단차 (♡.252.♡.103) - 2023/11/13 07:43:20

마음이 편한게 최고에요. 애쓰지 않고 물 흐르듯 사는 게 제일 좋더라고요.

뉘썬2뉘썬2 (♡.169.♡.51) - 2023/11/18 05:37:07

친척끼리 부딪치는게 너무힘들죠.친척이 많으면 그중한명은 꼭
이상한 사람이 잇어요.밉다고 가족울타리에서 내보낼수도 없고.

근데 그런사람도 나이먹고 기운빠지면 더이상 잘난척을 못해요.
불혹의나이인 오차원님이 주인공이고 오차원님의 세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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