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공에 남긴 글을 다시 보면서..

면도칼 | 2022.04.21 23:26:31 댓글: 1 조회: 955 추천: 0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365206
우연찮게 모이자 들리게 됨
상해 어처구니 없는 봉쇄정책 때문에 다시 돌아보게 되는 20대 내가 모이자에 남겼던 흔적들~
이거 상해 정부에 감사해야 되나

각설하고,,

그때나 지금이나 사상은 변함없이 그대로, 코로나 사태 상관없이 한국 들락날락, 격리 시간만 합쳐도 4개월은 되겠고,
몇년전에 내가 이런 생각을 다 했다니, 과거 자신이 뿌듯한면도 있는 한편 돌아와보니 제자리 걸음,

아둥바둥 해보겠노라 사업한답시고 날뛰다 코 깨고 투잡 뛰다 말못할 사정아닌 계기로 무작정 상해로 안착해서 회사 차렸구먼,
바로 코로나 터져 본전 다 꼬라넣은,,,,꼴이 되니. 그렇다고 신세 한탄은 아니고,

참 인생 아이러니 하지,
정신없이 뛰어다니다 우울증에 공황장애까지, 인자 많이 좋아 졌지만,마음가짐만 더 업그레이드 된거 같음
담담해지고, 차분해지고,人情世故라고나 할까,

세속에 안 빠질려고 무쟈게 노력했건만, 결국 닥쳐오는 현실상황속에서 속수무책, 이 또한 섭리겠지머~거슬러봤자 좋을거
없더라고..

나름 어린나이에 이것저것 볼장 다 보고 하니, 인젠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하는 내 새끼 이 회사를 어떻게 먹여 살릴까 전념,,

모든일들이 그냥 순리대로, 섭리대로, 그에 발맞춰 진진하는 자세로,,

간만에 들렸다 글은 써야지 하는데 정작 두서없이 쓰게 되네..

문필도 녹 쓸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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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67.♡.79
그러라그래 (♡.136.♡.101) - 2022/04/24 14:55:26

이 또한 지나가리라. 가진거에 감사하고 만족하면 인생이 덜 피곤할텐데 리론은 빵빵한데 실천은 어렵고. 인간은 역시 모순덩어리 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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