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는 "부처의 나라"라는 뜻이래요.
국보급을 비롯한 문화재가 많이 보존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입장료를 받던데요,어른 1명 5,000원이예요^^
우선 매표소에서 표부터 구입했어요.

중국은 관광명승지라면 인산인해인데요,한국은 인구대국인 중국과 달리 아무리 유명한 곳이여도 구경하는 사람들이 그다지 없던데요,오늘 일요일이고 날씨가 따스한 덕분인지 뜻밖으로 구경나온 사람이 꽤나 보이네요^^

입구에서 얼마 안가서 이런 종을 고이 모셔둔 건물이 있던데요,사면을 샅샅히 둘러봤는데,
설명이 없어서..ㅎㅎ아~~걍 엄청 큰 종이로구나!하고 구경했어요.

여기는 신라시대 화장실이라네요 ㅋㅋ가려주는거 없이 진짜 이렇게 허망 밖에서 일을 봤을가..호기심이 생기네요 .
세월의 흐름에 비바람 세련을 못 이겨내고 비바람과 부끄러움을 가려주는 벽같은건 천천히 사라지지 않았을가 생각되네요.

고전무늬 건물들이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듯한 아늑한 느낌을 주네요^^

석가탑이예요,무영탑이라고도 불리우는데요,높이는 8.2m라네요.

석가탑을 복원할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비롯한 유물들이 발견되였다네요..

다보탑이예요,사람들이 많아서 사진 한장 건져내기 쉽지 않네요 ㅎㅎ

앞줄에 연꽃모양 탑들은 새로 복원한거구요,뒤줄은 옛날거라네요..

불국사 안양문이예요~,

경주 일보러 갔다가 오전에 일을 끝내고,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금빛찬란한 신라의 역사를 살펴보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