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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너만 바라볼게 최종회

호수 | 2021.04.25 14:29:23 댓글: 6 조회: 418 추천: 2
분류연재 https://file.moyiza.kr/mywriting/4250275

열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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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진이는 울면서 회사 옥상으로 올라갔다. 울긋불긋한 고층건물 사이로 뿌연하늘을 바라보며

울고 또 울었다. 그렇게 울고 나니 차츰 마음이 가라 앉았다. 복잡한 마음을 다잡으며 상황정리를

해보았다. 그러니 갑자기 정국이가 걱정되였다. 회사에 이런사진이 올라오면 정국이는 징계위원회

에 넘겨지게 된다. 그러면...

누가 왜? 누가 이런사진을 올린건지?

사무실을 내려와 보니 그새 사무실도 난리가 났다. 연희가 울며불며 정국이가 강제로 자기를 호텔

로 데려갔다고 떠들어 대고 있었다. 앞으로 더는 회사에 얼굴을 들고 다닐수 없다느니 하면서 야단

이다. 정국이는 멍하니 자리에 앉아 있었다. 잠시후 두사람은 징계위원회에 불려 갔다.부서장인

최과장도 따라 갔다. 문뜩 연희가 했던 말이 떠 올랐다. 무슨 수를 쓰던 정국이를 자기 사람으로

만들겠다던 말..희진이는 머리를 절례절례 흔들었다. 그 순간 까지도 정국이를 믿으려고 하는 자신

이 참말로 우스워 보였다. 역시 최과장이 사람 잘못 봤던게 아니였던것 같다. 점심 시간이 거의

될 무렵 두사람은 사무실로 돌아왔다. 희진이는 최과장 한테 어떻게 된거냐고 따지고 물었다. 징게

위원회에서 정국이는 계속 아무말도 업었고 연희만 강제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최과장

말로는 정국이가 계속 아무 변호도 없으면 그대로 징계처분 받아 자동 퇴사처리 될거라고...

희진이는 최과장한테 버럭 소리 질렀다.

<너도 한표 던진거야? 누가 봐도 사진이 의심스러워 폭행당한 사람이 저렇게 평온하게 잘수 있어?

그리고 사진을 찍었다는건 또다른 3자도 분명히 있는데 누군가가 분명히 정국이를 모함한거야

징게위원회가 사진한장으로는 정국이를 처분할수 없어. 내가 절대 가만 않있어>

최과장은 흠칫 했다. 이렇게 흥분하고 격분하는 희진이가 너무 낯설어 보였다. 희진이가 막 사무실

을 뛰쳐 나오는데 정국이가 앞에서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었다.그의 뒤모습이 너무 씁쓸해 보였다.

<정국씨>

희진이가 부르자 정국이가 뒤돌아 섰다. 정국이는 차가운 눈길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 정

국이를 처음 봤을때 정국이는 이런 눈길을 하고 있었던것 같았다.

<무슨 일이예요?>

<왜 아무말도 안해요. 징계위원회에서 아무 변명도 않했다면서요...>

<희진씨도 그렇게 믿고 있잖아요. 그런거잖아요>

<... ...>

말없는 희진이를 바라보며 정국이는 쓴 웃음을 지으며 다시 돌아섰다.

<아니, 난 정국씨를 믿어요. 뭔가 오해가 있었을거예요.> 정국이가 다시 돌아서더니 희진이를 와락

끌어안았다.

<다른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중요하지 않아요. 항상 그래 왔듯이 난 누구의 모함과 오해 따윈

아랑곳 하지 안았어요. 하지만 희진씨까지 오해하는건 못견딜것 같았어요. 그런데 그런데...희진씨

가 옆에 있어서 내가 행복해 지려고 해요> 정국이는 희진이를 더욱더 으스러 지게 안으며 말문이

막혀 했다.

<제가 가만 있지 않을거예요.꼭 정국씨 억굴함을 풀어줄거에요>

희진이는 며칠동안 이곳저곳 뛰여다니며 정국이를 위해 변호했고 정국이가 모함된 증거를 찾느라

애썼다.

그리고 며칠후

<최과장 나 좀봐>

희진이가 최과장을 불러냈다.

<니가 그랫지. 그 사진 니가 회사에 유포했지? 왜 그랬어 지금도 믿기지가 않아 도대체 왜?>

<너도 정국이 좋아하지 않았잔아 다른데로 보내 달라고 몇번이고 나한테 부탁했잔아 그리고 그인

간 기껏 해야 회사에서 쫒게 나겠지만 그렇다고 밖으로 알려지지는 안아. 넌 정국이 잘몰라. 그인간

은 질이 나쁘기로 소문이 있고 심지어 유학갔다 추방되여 온거야 그인간은 쓰레기...>

<찰싹>

희진이가 최과장의 뺨을 때렸다.

<비열해! 니가 이렇게 비열한 인간인줄 몰랐어.>

그리고 며칠뒤 정국이는 갑자기 징계위원회에서 풀려났다.

다음날 출근해보니 항상 제일 빨리 회사에 나와있던 최과장이 보이지 않았다. 희진이의 사무상위

에는 최과장이 남긴 편지 한장이 올려져 있었다.

<희진아 미안해~내가 잠시 어떻게 됐었나봐. 10년 넘게 너만 바라 봣었어. 언젠가 너가 꼭 내 옆으

로 돌아올거라고 믿으면서 그런데 넌 자꾸 나한테서 멀어져갔어. 그러던 니가 정국이가 왔을때

행복해 지려 하는거 보고 참을수 없었어. 비열해 지고 싶었어. 하지만 정국이가 일이 생기자 니가

정국이를 위해 뛰여다니는걸보고 알았어. 내가 졌다는걸...

난 다른 도시로 떠날거야... 나 찾지마 ... 부디 행복해~>

... ...

최과장이 떠나고 희진이가 부서장이 되였다. 하지만 희진이는 기뻐할수가 없었다. 최과장이 그렇게

떠났고 며칠동안 정국이도 회사에 나오지 않았다. 전화도 안 받았다. 희진이는 미칠것만 같았다.

<무슨일이 생긴건 아니지. 이럴줄 알았으면 집 주소라도 알아 놨을걸...>

그럴쯤 새로운 그룹장이 각 부서 방문한다고 부서마다 정리정돈하느라 북석였다.

사무실 문이 열렸고 깔끔한 양복차림의 곱슬머리에 봉황눈을한 잘생긴 사나이가 성큼 들어섰다.

직원들은 놀라서 입을 쩍 벌리고 서서 박수 치는것도 잊고 있었다. 인사부장이 새로온 그룹장이라

고 소개하였다. 그 사나이는 희진이를 보고 한쪽눈을 찡긋해 보였다.

희진이는 눈물이 앞을 가리웠다. 울다가 웃다가...

<얄미워 죽겠어>

-------------------------- 끝 --------------------------------

지금까지 미숙한 저의글 끝가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더 진보하여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

추천 (2) 선물 (0명)
IP: ♡.36.♡.160
보라빛추억 (♡.137.♡.147) - 2021/04/25 15:28:23

왜 이렇게 급히 막을 내렸나요? 혹시 요새 바빠져서 글 쓸 시간이 없어진건가요?
그럼 천천히 써서 올려도 되는데 너무 급하게 마무리해서 벙벙한 느낌이네요.

암튼 글을 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글을 읽을때 행복했어요.

호수 (♡.36.♡.160) - 2021/04/26 05:07:38

끝까지 읽어주시고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급급히 마무리 하는 느낌이 드셨나 보네요 ㅎㅎ 그냥 생각했던 해핑엔딩입니다. 감사합니다.

눈부신해님 (♡.136.♡.160) - 2021/04/25 16:37:18

혹시나 했는데 오늘 막을 내렸네요 .
해피 앤딩으로 마무리지어 같은 행복을 느끼게 되네요 .

호수 (♡.36.♡.160) - 2021/04/26 05:09:07

눈부신해님님 끝까지 읽어주어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해요~

서초 (♡.2.♡.162) - 2021/04/26 16:10:48

조은 글 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그동안 정말 재미있게 잘 앍었습니다. 결과가 조아서 더 좋구요 ㅎㅎ

호수 (♡.179.♡.193) - 2021/04/26 16:54:33

서초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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