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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당이다!(5)

스윗캔들 | 2021.08.25 13:53:07 댓글: 9 조회: 1242 추천: 4
분류일반 https://file.moyiza.kr/mywriting/4296238
(안녕하세용~오늘도 좋은 하루되셧죵?ㅋㅋㅋ오늘도 계속해서 이야기 이어갑니다~)

그렇게 평화로운 하루 하루가 지나가고 나는 드디어 12살이 되엇다. 모든 아이들과 다를것이 없는 평범하고 활기넘치는 학생이엿다.

그런데 , 그해 생일,예상치도 못한 일이 발생햇다.
아버지는 그날 멋진 오토바이를 사셧고, 거기에 엄마를 앉히고      
내 생일 선물을 사러 갓다. 
나는 학교 배구시합에 정성을 담아 응원을 하고 있엇다.
그런데 갑자기 손목에 잇던 념주가 툭 하고 끊어지더니 방울들이 바닥에 주루룩 떨어지는것이엿다.
나는 응원하다가 깜 짝 놀라 념주를 바라보앗다.
그런데 , 념주의 방울들이 중국어 "死”모양의 끝점을 가리키듯이 놀여져 잇엇다.
보통 사람이얏다면 그냥 떨어진것으로 보엿겟는데
내눈엔 그게 그글자로 보엿던 같다.
불길한 예감이 내 마음을 찝찝하게 만들엇다 .
나는 주섬 주섬 념주를 집어들고 교실로 들어갓다.
하학하고 집으로 돌아갓는데.....
이모(엄마의 친동생)가 우리집문을 열어주엇다.방안이 쌔하고 
거실에는 낡은 보자기로싼 짐들이 가득 놓여져 있었다.
"이모?이모가 어쩐 일로 우리집에 왓어요? 저 짐들은 다 뭐애요?"
이모는 눈물을 흘리며 "매화야~흑흑...매화야,니네 엄마 아빠 돌아가셧다~으 흑흑..."
순간 머리가 찡햇다.(아!낮에 그 구슬들이 이것을 예언 햇던거구나! "나는 충격에 들고 잇던 아이스크림을 바닥에 떨어뜨렷다.
구슬을 보고도 그 사실을 미루알지 못한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신나게 집으로 왓던 자신이 원망 스러웟고 눈물이 하염없이 내려와 눈앞을 가렷다.나는 울고 또울엇다.
얼마나 울엇을까....이모가 다가와 내어깨에 손을 얹엇다.
"얘야, 어쩌겟니, 엄마 아빠가 돌아간건 이미 발생한 일이고, 너는 이제 12살이라 홀로 살수도 없고, 그러니 이제부터 우리집으로 가서 살자." 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엿다.
이모는 나에게 상자 하나를 건네주엇다.
"이건 니네 엄마아빠가 사고난 현장에서 가져온거다.아마도 니 생일이니 너를 위해 준비한 선물인것같구나 ."
상자를 열어보니 엄청 이쁜 뮤직 박스엿다.위에는 연분홍 발레 복을 입은 공주가 투명한 유리병않에서 반짝이는 빛과함께춤을 추고 잇엇고 , 태엽을 돌리자 피아노 연주곡"앨리스에게"라는 음악이 함께 흘러나왓다.
노래소리와 함께 새로운 오토바이를 타고 기쁜 모습으로 선물 고르러 가는 부모님 얼굴이 머리속에 스쳐지낫고, 선물을 보면 얼마나 기뻐할까 기대하는 부모님의 모습이 스쳐지낫다...
딸네미 선물을 건네지 못하고 돌아간것이 얼마나 가슴이 아프고 여한으로 남앗을까...
될수만 잇다면 부모님의 마지막모습을 한번만이라도 보고싶엇다...
나는 마음속으로 하염없이 되뇌엿다.
제발 한번만이라도 부모님 모습을 봣으면 ...
옷장을 열어보면 엄마가 입엇던옷들, 아빠가 입엇던 옷들,
벽에는 부모님 시진, 엄마가 애지중지하던 침대 시트, 모든것이 그대로인데....우리 엄마아빠만  않돌아온다고? 
나는 이게 현실이라는것이 결코 믿어지지가 않앗다.
꿈이엿다면 얼마나 좋을가 ...
그냥 꿈을 꾸고 잇는것이라면....
꿈에서 깨면 또다시 부모님을 볼수 잇다면 얼마나 좋을가....
나는 내자신을 꼬집엇다...꿈이길바래서...
그런데 ...너무 아프다....이건 생생한 현실이다....
그렇게 나는 정신을 반 일은 상태로 내가살던 집문을 나섯다 .이모한테 끌려서 이모네 댁으로 왓다.
이모부는 어마어마한 부자시다.이모네는  300평쯤 되는 2층으로 된 단독 아빠트에 거주 하고 잇엇고 집사와 가정부를 두고 살앗다.  이모네는 나보다 2살 아들이 잇엇는데.우리는 만나면 싸웟다. 
이모네 댁은 너무 낯설엇고, 왠지 모르게 그집으로 들어가기 싫엇다.하지만 12살 바께 않된 나는 법적으로 보호자가 필요햇엇고. 어쩔수 없이 이모네 댁에서 지내야 햇다.
이모부는 뚱뚱하고 키가 작고 목에 엄청 실한 금목걸이를한 야쿠자 같은 분이셧다. 말수가 적고 무뚝뚝하여 그냥 쳐다 보는것만으로도 겁이낫다. 
대신 이모는 키도 크고 인물도 이쁘고 하얗고 상냥햇다.
12살인 내가본 여자중에 가장 여자답고 이쁜 어른이엿다.
사촌 남동생은 나를 보자마자 비꼬으며 말햇다.
"니네 부모님 다 돌아가셧다며? 이제부터 우리집에 얹혀 사는 신세가 되겟네?"
얹혀 산다는 말이 너무 싫엇지만...현실이 그런걸 부정할수가 없엇다.
이모가 말렷다 " 얘, 너 그거 무슨 말버릇이니! 누나한테 얼른 사과해!"
남동생은 엄마를 흘겨보고 사과는 않하고 지방으로 훅 들어가 버렷다. 이모는 미안한 눈빛으로 " 매화야, 미안하다,내가 대신사과 하마. 건이가 철이 덜들어 그런거니까 니가 많이 이해하렴~2층 가운데 방이 월래 객실이엿는데 이제부터 그방을 쓰도록 하고 , 얼른 싯고 내려오려므나. 아줌마가 맛잇는 저녁을 해놓앗다는구나." 
"아니에요 괞잖아요. 얹혀 사는거 맞는걸요. 건이말니 틀린 말은 아니에요.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이모가족의 은혜에 보답하겟습니다. 저를 데려와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나는 깍듯이 인사하고 이모가 가리킨 방으로 올라갓다.
올라 가면서 둘러보앗는데.집은 엄청 컷다.
우리집과 차원이 달랏다.
1층현관 문을 들어서면 넓은 거실이 보이고 거실에는 커다랗고 높은 창문이 고급진 커텐으로 가려져 잇고, 천반에는 커다란 샹들리 등이 달려 잇엇다. 장식풍격은 궁궐을 예상케하는 구라파식 장식이엿고. 톤은 환한 톤으로 돼 있엇다.
1층은 거실, 주방, 화장실 한개 ,방 두개,로 나뉘여 잇엇고 
2층에는 화장실 한개에 서재 1대 옷방 1개에 침실 3개가 있엇다. 1층 방은 이모와 이모부가 한방을 사용하고 다른방은 남동갱이 사용햇다.
2층은 집사와 아주머니 방,그리고 객실,즉 내가 살아야할 방으로 돼 있엇다. 
살면서 이렇게 커다란집은 처음 봣고.정말 멋잇엇다.
주방도 어마어마 하게 컷고. 우리집은 옷장이 안방에 잇엇는데. 이모네 댁은 옷방이 방한채만큼 컷으니. 옷들을 한방에 분리해서 놓을수 잇다는 것을 첨알앗다.
그리고 엄청 넓은 주차장과 마당도 있엇다.
나는 이모말씀대로 싯고 밥먹으러 내려왓다.
식탁은 긴 장방형으로 돼잇엇는데. 이모부가 끝머리 주석위치애 앉앗고 그옆에 이모, 그옆에 동생이 앉앗다. 동생과 이모의 맞은편에는 집사와 아주머니가 앉앗고 나는 이모부의 맞은 켠에 앉게 됏다 .이집 식탁은 우리집과 몹시달랏다.
식탁위에는 6가지  채소와 탕이 놓여져 있엇다.
한번에 이렇게 많은 채를 만들어내기도 쉽지 않은데.
딱 봐도 아주머니의 음식솜씨가 장난 아니엿다.
나는 나름 우리집도 잘사는 편이라고 생각햇는데.
그건 나의 오산이엿다. 진짜 우물안에 개구리가 세상밖으로 나온것같앗다. 그래서 인지 더 주눅이 드는것같앗다.
목소리도 전같지가 않게 낮아졋고. 모든걸 눈치보게 되엿다.
나는 그냥 먹어도 되는줄알고 저가락을 새우에 갖다 댓다.
건이가 옆에서 내손을 툭치워버리며.
"야,이 멍청아! 넌 위아래도 없니?우리아빠도 아직 절을 않들엇는데 니가 무슨 낮짝으로 먼저 들어?"라고  햇다.
눈치를 보니 다들 가만히 앉아 잇는것이다. 순간 " 아차!"하고 
나는 깜짝 놀라 뻗엇던 저가락을 도로 내려놧다.
그리고 모기 목소리로 "죄송합니다..."하고 사과 햇다.
우리집에서는 나가 공주엿고 누가 먼저 저가락을 들던 상관이 없엇는데. 식탁위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하루일들을 서로 이야기 하며 따듯한 저녁식사를 함께햇엇는데. 
여기는 너무 적응이 않됏다....
모든게 우리집히고 너무너무 달랏다.
식탁은 무슨 회식장 같앗고 숨막혓다.
이모가 건이를 다시 제지하며" 건아, 매화가 우리집은 처음이니 그럴수도 잇는거지. 너 자꾸 누나 한테 그런식으로 말하먄 다음달 용돈 반으로 깐다?"라고 햇다.
"칫, 무슨 거지같은 애가 우리집에 왓다고 내 용돈 까고 그래~ 쟤는 보면 볼수록 재수없다니까~"건이가 투덜댓다.
이말을 들은 이모부가 저가락을 밥상에 탁놓으며 버럭 소리질럿다." 그 입 다물지 못해!"
이모부의 우렁찬 목소리에 다들 찔 얼엇다.
아빠의 위엄에 건이도 어쩌지 못하는지 입을 꾹 다물어 버렷다.
몇초간의 정적이 흐르고 나서. 이모부가 말을 이엇다.
" 매화야, 우리집에 온것을 환영한다. "
야쿠자 같은 이모부 입에서 이런말이 나올줄이야. 
너무 뜻박이기도 하고 조금 기쁘기도 햇다.
날 이마를 찌프리고 잇기에 나를 싫어하는줄만 알앗는데.
이렇게 말쓴해주시니 고마웟다.
나는 " 고마워요 이모부..."하고 모기목소리로 대답햇다.
그리고 나서 " 자, 다들 식사하지." 하고 이모부가 저가락을 들엇다. 모두가 이모부 따라 분분히 저가락을 들고 먹기 시작햇다. 
그러나 밥먹는내내 식탁은 저가락소리와 음식씹는 소리외에 아무런 소리도 들을수가 없엇다.
웃고 더들고 하는 우리집 분위기와 너무 달랏다.
한마디로 숨이 막혓다....
음식을 꾸역 꾸역 입으로 밀어 넣으며
겨우 저녁식사자리를 마쳣다.
그리고는 내방으로  올라갓다.
내방은 진짜 객실로 사용되도록  침대하나 텅빈 화장대 하나 텅빈 옷장하나외엔 아무것도 없었다.침대 세트도 완전 화이트 컬러로 호텔방을 방불케햇다.
나는 지친 몸으로 침대에 누웟다.
모든것이 우리집과 너무 다른 이곳....
나는 이곳에서 잘살수 잇을가....?
엄마 아빠가 너무 보고싶다.....
평소에는 아무것도 아니듯이 평범햇던 엄마아빠와의 식사자리... 지금은 왜이렇게 그리운걸가.....내눈물은 주체 할수 없이 흘러 내렷다. 주룩주룩.....

(계속....)






추천 (4) 선물 (0명)
IP: ♡.69.♡.47
호수 (♡.111.♡.52) - 2021/08/25 14:47:18

재밋게 잘 보고 갑니다.

스윗캔들 (♡.69.♡.47) - 2021/08/26 09:48:44

오늘도 감사합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라이라크7 (♡.100.♡.188) - 2021/08/25 20:30:53

추천

스윗캔들 (♡.69.♡.47) - 2021/08/26 09:49:06

추천고마워요

Kada (♡.101.♡.50) - 2021/08/26 18:26:07

잘복갑니다.

스윗캔들 (♡.69.♡.47) - 2021/08/27 13:25:33

고마워요

내사랑이다 (♡.119.♡.17) - 2021/09/06 07:20:57

잘보고갑니다.

사나이텅빈가슴 (♡.143.♡.163) - 2021/09/07 09:33:00

재밋게 잘 보고 갑니다~담 집 기대할게요 ~

토마토국밥 (♡.38.♡.18) - 2021/09/12 20:12:02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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