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을 중요시하는 우리는
여행외에도 공연이나 콘서트 또한 무지 즐기는 편이다

어쩌다가 각자 좋아하는 밴드가 함께 유럽투어 온다니
티켓예매날 광속 클릭으로 두장 겟! 겟!

2시간전에 왔음에도 벌써 줄서기 행렬이...

다행이네요. 아직 많이 붐비지 않아서

자주 오는 사람만 알지요. 이 공연장은 2층이 있고 앉아서 즐길수 있다는걸ㅎㅎㅎ

3시간동안 서서 즐기기엔 체력이 무리여..

we are the savages로 콘서트 시작입니다
처음보는 밴드인데.. 크으〜 비주얼도 호러입니다
보컬의 섹시한 허스키보이스에 차차 빠져듭니다

1번 타자는 ICE NINE KILLS 이었군요 빠른 구글링으로 알아봤습니다

2번 타자 HOWLLYWOOD UNDEAD

사운드가 꽉 찬 공연장 은 점점 달아오르고

폭죽과 함께 질주가 시작합니다

할리우드 언데드의 앨범 파이브는 운동하러 갈 모티베이션이 없을때 듣기 추천합니다


3번 타자 드디어 마이 페이버리트 밴드 PAPA ROACH 가 피날레를 장식하러 나옵니다
두그두그두그

으악으악! 이 무슨 미친 광란의 날인지
좁은 공연장에서 모쉬핏까지
현장의 열기는 마치 다들 타바스코 원샷때린듯
.....
새하얗게 불태웠습니다

인생의 갈등과 상처들을 PAPA ROACH의 노래로 많이 치유받았던 나의 청춘시절
그들의 음악은 가슴을 불태우고 영혼을 찬란하게 빛낸 또다른 친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