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케언니

차이파이 | 2022.04.11 22:16:50 댓글: 24 조회: 1967 추천: 8
분류40대 공감 https://file.moyiza.kr/sympathy/4362738
언제나 그랬듯....
올케언니가 항상 나한테 먼저 문안전화를 보낸다
나한테는 올케가 아니라 그냥 친언니 같은 존재다


오늘은 오빠가 부장으로 승진했다는 희소식을 전해준다
18년동안 뼈를 묻고 일한 댓가인듯 싶다
여전히 오빠는 직접 나한테 안부를 전하진 않지만....


통화가 끝날즈음에 올케 언니가 갑자기 물어본다
전남편 빚 이제 얼마 남았냐고......?
거의 다 갚고 이제 ****만원 남았다고 했다


"우리가 먼저 나머지 전액 갚아줄테니.... 이젠 좀 쉬엄쉬엄 하오"
순간 시간이 멈춘다 ....
형용할수 없는 복잡한 감정들이 가슴속을 후려치고 지나간다


자기가 진 빚을 이혼한 와이프한테 훌러덩 떠맡긴채
일전한푼 관여없이.... 몇해가 지나고 나니
새여자가 생겼다고 모든 연락처를 차단해 버린 그 사람!


그래....... 이제라도 좀 정신차리고 똑바로 살아라...
우리 사이 낳은 아이한테 나중에라도 부끄럽지 않도록~~
덕분에 나도 남자보는 안목을 키웠고 더욱 단단해 질수가 있었지!


.............. 올케언니 한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통화를 마쳤다
흠...이젠 담담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옛날 일들을 꺼내볼수 있는 밤이구나
명상음악이나 듣다가 언능 잠을 청해야지 생각이 깊어지기 전에.....



여러분들도 모두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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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플라워 (♡.93.♡.234) - 2022/04/12 09:12:45

얘 되게 똑똑한 애 였구나..난 또...
넌 나쁜 남자를 만난게 아니구..
걍 나쁜 사람 만나서 개고생 한것 같구나..ㅠㅠ
지내 똑똑하면 피곤하네라..니 날 봐라..난 지내 싹 피곤해 죽겠다..ㅋㅋ
힘내시고..ㅎㅎ

차이파이 (♡.146.♡.48) - 2022/04/12 09:49:46

오늘 태양이 서쪽에서 떴재야
니 어쩌다 낸데 선플으 다 달구
오래살구 바야갰다 ㅎㅎㅎㅎ

에이플라워 (♡.93.♡.234) - 2022/04/12 10:49:09

그 듀푱인가 개푱인가 하는 사람 글 보구 왔지.ㅎㅎ
근데 남자 있어야 니 좋아하는거 할수 있재야?

차이파이 (♡.146.♡.48) - 2022/04/12 10:56:28

ㅎㅎㅎㅎ
또 또 무슨 말이 하고 싶어서
내캉 말이 통하는 사람하고만 말하메 놀무 덴다
쓸떼없이 에너지 빼지 말그
가뜩이나 늙어서 기운이 없는데 ㅋㅋ

tiandouma (♡.34.♡.200) - 2022/04/12 09:48:38

차이파이님 ,남성분인가 했더니 여자분이네요 ~힘내세요 더좋은사람만나길 바랍니다

차이파이 (♡.146.♡.48) - 2022/04/12 09:51:23

ㅎㅎㅎㅎ
내 이쁘고 착하고 친절한 여성분임다^^
고마버요~~~~~~~

Fireballoon (♡.20.♡.39) - 2022/04/12 10:10:36

좋은 올케분 만나는것도 작성자 본인 복입니다 소중히 잘 예쁘게 잘 가꿔가세용

차이파이 (♡.146.♡.48) - 2022/04/12 10:29:45

네넵!

키아누리브스 (♡.101.♡.152) - 2022/04/12 10:52:25

고생 많았소~

차이파이 (♡.146.♡.48) - 2022/04/12 11:34:42

별말씀을요~

일초한방울 (♡.104.♡.166) - 2022/04/12 11:18:58

전남편빚까지 짊으셧다니 자식면목보고 그랫겟죠..
대단하십니다 ,홧팅!

차이파이 (♡.146.♡.48) - 2022/04/12 11:35:11

댓글 고마워요

미스터한70 (♡.233.♡.96) - 2022/04/12 11:36:29

현재에 아픔만 머물지말고
앞날를 설계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

차이파이 (♡.146.♡.48) - 2022/04/12 11:41:49

오크님 600포인트만 더 주시면
내 영 안아플것 같슴다 ㅎㅎㅎ

차이파이 (♡.146.♡.48) - 2022/04/12 12:36:09

데헷^^
땡큐 베리 마치

미스터한70 (♡.233.♡.96) - 2022/04/12 13:22:07

그리좋습니까 ㅎㅎ
너무 좋아하니 나도 기쁘요^^

닭알지짐닭알지짐 (♡.25.♡.2) - 2022/04/12 11:57:26

그동안 고생많았습니다.
그래도 오빠와 올케와 같은 가족이 잇어서
참 든든하겠습니다. 앞으로는 꽃길만 걸으시길 기도할게요~ ㅎㅎㅎ

차이파이 (♡.146.♡.48) - 2022/04/12 12:07:43

넹~~ 우리 지짐언니랑 같이 꽃길만 걸어가자구요^^

눈부신해님 (♡.104.♡.100) - 2022/04/12 13:48:30

경력은 사람을 성장시키죠
현재는 당당해지고 대단해지셨죠
미래는 더 빛날거구요

차이파이 (♡.146.♡.48) - 2022/04/12 14:06:44

네~~ 미래는 눈부신해님처럼 막 눈부시게
빛나고 싶어요 ㅎㅎ

계급소위 (♡.13.♡.112) - 2022/04/12 16:25:35

굿굿하게 강하게
삶에 쉬염 쉬염 띄염 띄염 편하게 가면
늙어서 그냥 거지됨니다 .

차이파이 (♡.146.♡.48) - 2022/04/12 17:15:01

너나 잘하세효!

혜교바라기 (♡.26.♡.249) - 2022/04/12 22:36:28

아픈 과거를 담담하게 받아드리고 이겨냇다는 점에서 너무 멋진 여성으로 느껴지고 힘든 세월 이겨냇으니 행복한 일만 남으셧네요 음악두 듣기가 아주 좋습니다 굿나잇~

차이파이 (♡.146.♡.48) - 2022/04/12 23:03:42

역쉬 혜교님 음악에 대해 아시는 분이시군요 ㅎㅎ
Sweet dr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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