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한심하지?

꼬래춤 | 2022.06.27 21:51:47 댓글: 7 조회: 803 추천: 2
분류30대 공감 https://file.moyiza.kr/sympathy/4380313
엄마라서 그러는건지..
진짜 한심하고 바보짓을 하는건지.ㅎㅎ

나는 동물은 좋아하는데 집안에서 길르는건 싫어한다.
그런데 딸낭구는 동물을 넘 길르고 싶어한다.

어느날 할아버지랑 나가더니 仓鼠를 사왓다.
첨엔 넘 징그러웟다.
이런걸 왜 사오냐고 한소리햇다.
한 이틀동안 보니까 은근히 귀여웟다.
그래서 큰 笼子랑 필효한 용품들 다 사고~

아버지가 笼子를 보더니 "키우기 싫다면서 한 일주키워보고 다른사람주든가..다시 파는데 가져다 주면될걸.. 笼子를 왜 사면서..허허"

그러던 몇칠후 나가더니 토끼를 사오는것이엿다.
토끼는 귀엽지만 화가 치밀어 올라 아빠보고
"이건 집에가져가서 길러!  애 하나키우는것도 매일 할일이 산더미인데 토끼까지 사오면어떻해! "버럭 화를 냇다.
아빠는 또 허허 하면서 
"애가 사달라고 졸르는데 어떻게.."
이틀후에 난또 토끼꺼 큰 笼子랑 여러가지 용품을 삿다.

토끼는 열흘 살고...仓鼠는 한 8개월정도 살앗다.

토끼는 귀엽지만 손이 넘 많이 가고.
仓鼠는 혼자서 储粮도 하고 생명력이 강하다.

그후에 계속 강아지.고양이를 사겟다는거 사주지않앗다.
계속 동물들 데려다가 죽이면 않된다고..
엄마는 집에 동물 길르는거 좋아하지 않는다고!

그후 한동안은 조용하더니..
병아리를 길르겟다는것이다.
그래서 또 병아리를 삿징.ㅎㅎ
5일 살고 죽엇지...
이젠 다신 암것도 길르지 않기로 협의가 끝낫다.

그런데 몇일전에 치과다녀오면서~
엄마:  "치과가 넘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잘 봐서 속이 시원하다~"
딸:  " 나는 하나도 않시원해!"
엄마:  " 왜?"
딸 :   " 병아리 사고 싶어서! 병아리!"
엄마: " 그래! 그럼 사러 가자! 대신 혼자서 알아서 길러 "

이렇게 또 병아리를 길르게 되엿다!
이번에 산  병아리는 넘 잘 크고 잇다!
딸낭구가 밥주고 우리갈아주고~
병아라똥이  구역질난다면서도 
매일 잘 갈아주고 잇다.
사람도 어릴때가 귀엽듯이 
병아리들이 넘 귀엽긴 하다!

조만간 닭으로  될것 같은데...
닭되면 어떻하지?? 
죽어도 걱정. 닭되도 걱정...ㅠㅠ

그 누구랑 살던 서로 맞춰가면서 사는거졍~
딸이랑도 맞춰가면서 살고 잇지만..
할 일도 많은데 계속 동물을 길르게 되니...
내가 좀 한심하고 바보짓을 하는것 같지 말입니다.









춘스춘스밤밤춘스춘스밤밤님이 100포인트 선물하셧습니다.
추천 (2) 선물 (1명)
IP: ♡.172.♡.113
마루코짱 (♡.169.♡.246) - 2022/06/28 08:40:40

사소한 일상이 너무 재미져 보이네요~ 부러울가 한답니다 닭된 후의 후기도 한편 남겨주세요~

꼬래춤 (♡.172.♡.113) - 2022/06/29 08:09:56

아~ 이건 별로 잼잇지가 않는뎅...
병아리도 노는게 넘 귀엽다마는..
똥싸고 밟고..더러워요ㅠㅠ
어젠 똥묻은 병아리발을 물에 담가서 씻엇는데 이것들이 물이 무서운가봐요. 바들바들 떠는거 잇죵.그래서 한참 안아줫죠.ㅎㅎ

춘스춘스밤밤춘스춘스밤밤 (♡.171.♡.53) - 2022/06/29 06:34:03

공벌레 , 배추흰나비애벌레 , 하늘소, 지렁이 , 달팽이 .... 최소 이런건 아니잼가 ㅋㅋㅋㅋㅋㅋㅋ

꼬래춤 (♡.172.♡.113) - 2022/06/29 08:13:51

선물은 고맙다마는 뭔말을 하시는지 알아듣지 못하겟네요 ㅋㅋ

춘스춘스밤밤춘스춘스밤밤 (♡.171.♡.53) - 2022/06/29 11:02:44

털달린 동물은 그나마 익숙한 축에 속하잼다 ;

울집은 자꾸 저런 벌레를 키운다고 집어갖구 옴다 ㅎㅎㅎㅎ

꼬래춤 (♡.172.♡.113) - 2022/06/29 20:09:31

하하하하하하
어떻게...ㅋㅋㅋㅋ
미치~~

강남외톨이 (♡.75.♡.28) - 2022/06/30 21:39:44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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